[태국 치앙마이 줄서는 맛집] 4색 커스터드 디핑 소스 토스트와 베트남식 끈적국수가 있는, 아침 전문식당 꼬프악 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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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프악 꼬담"은 치앙마이 님만해민에서 1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아침식사 전문 식당입니다.

꼬프악 꼬담

https://maps.app.goo.gl/rc1jy2Qzdj6YqoD28

매일 오전 7시 30분 즈음 영업을 시작해서 오후 2시까지만 영업을 하고 매주 화요일은 휴무일 입니다.

꼬프악 꼬담 영업시간

치앙마이에서 숙박했던 "SYN Boutique Hotel" 바로 뒤편에 있어서 오며가며 꼬프악 꼬담 식당을 몇번 지나다녔는데 오전 8시경에 식당앞을 지나면 이미 대기손님들이 줄을 서 계셨었습니다.

중국분들로 보이시는 분들이 꽤나 많이 오시는 듯 하였습니다.

매장 앞 뿐만 아니라 길 건너 벤치에 앉아서 기다리는 대기줄도 있었습니다.

구운 토스트와 찐 식빵을 찍어먹는 알록달록 4색의 디핑소스가 대표메뉴이며 그 외에 몇가지 국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가 찾았던 날은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거르고 7시 15분쯤 꼬프악 꼬담 매장을 찾았었는데 벌써 손님들이 매장에 들어가 계셨고 식사를 하고 계신분들도 있었습니다.

덕분에 저희 부부도 7시 30분 영업시작 시간이 되기도 전에 매장에 들어와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꼬프악 꼬담은 한적한 태국 북부 지방 치앙마이의 로컬 가게입니다. 에어컨은 따로 없이 선풍기 몇대가 천장에서 돌고 있었습니다.

매장 가운데 있는 오픈형 주방에서는 많은 직원분들이 분주히 영업 시작 준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매장내 테이블 위로 준비되어 있던 메뉴판 입니다.

식사류 메뉴로는 고명이 올라간 계란 후라이와 국수 그리고 끓인 쌀죽등이 있고 음료 메뉴가 있었습니다.

꼬프악 꼬담 메뉴판

많은 분들이 꼬프악 꼬담에서 베트남식 국수를 드셔서 끈적국수라고 불리는 꾸웨이짭을 주문 하였습니다.

태국에서 꾸웨이짭은 면을 찹쌀로 만든 베트남식 국수로 통용되는데 방콕 카오산의 유명한 쿤뎅 꾸웨이짭 국수가 있고 차이나타운에는 끈적국수가 아닌 롤 형태로 말린 국수가 들어가는 나이엑 꾸웨이짭과 꾸웨이짭 유언이 유명합니다.

꼬프악 꼬담의 꾸웨이짭은 끈적국수에 베트남 쏘세지, 닭고기, 선지, 돼지갈비, 양파, 파 그리고 고수등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디저트 메뉴는 토스트, 찐 식빵, 흑설탕을 뿌린 숯불에 구운 토스트와 함께 나오는 4색 디핑 소스 입니다.

자스민차, 비트, 나비콩, 타이티 커트타드 딥으로 네가지 색상을 구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베트남식 국수 꾸웨이짭을 두그릇 주문하고 찐 식빵과 디핑소스 그리고 블랙 커피와 타이 티를 테이블에 준비된 주문서에 체크하고 직원에게 건내드렸습니다.

테이블 옆으로 추가적인 양념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조금 있다가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끈적국수 두개와 4색 디핑소스와 함께나온 찐 식빵 그리고 블랙 커피와 타이 티 입니다.

4색 디핑 소소는 기대했던 것보다 색상이 영롱하지 않아 살짝 실망..

'이것도 뽀샾을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꼬프악 프담 커스터드 딥

함께 나온 식빵 혹은 토스트를 디핑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됩니다.

각기 다른 종류 디핑 소스를 따로 따로 찍어 먹으며 맛을 즐겨도 되고 그냥 막 식빵이나 토스트를 굴려서 먹어도 됩니다.

이렇게 함께 먹으면 차스민 딥 소스의 향에 덮혀서 다른 맛이 잘 안느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빵이 그렇게 좋은 빵은 아니었습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당연히 그럴수밖에 없습니다.

끈적국수 입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베트남 쏘세지, 닭고기, 선지, 돼지갈비, 양파, 파 그리고 고수등이 들어있는데 고수의 맛은 아주 약하게 느껴져서 고수를 못먹는 분도 큰 부담없이 드실 수 있는 국수 였습니다.

꼬프악 꼬담 끈적국수

오동통한 찹쌀 국수가 당면 같기도 하고 찰기도 있어서 한국분들에게는 끈적 국수로 불리는가 봅니다.

면을 집어들고 몇번 먹어봤는데 제 입맛엔, 비슷한 형태의 방콕 카오산의 유명한 쿤뎅 꾸웨이짭 끈적국수에 비해 훨씬 모자란 맛이었습니다.

자 이럴땐 테이블 옆에 준비된 양념들을 이용해서 맛을 더해주면 됩니다.

후추, 피쉬소스, 식초, 초절임 고추 그리고 매운 고춧가루 양념까지 넣어주고 맛의 변화를 주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 아쉬웠던 끈적국수 였습니다.

대충 식사를 마무리하고 호텔로 돌아가서 조식당에 들러 아침식사를 하였었었습니다.

저처럼 숙박하는 숙소가 아주 가까운 곳이라면 한번 가볼만 한곳이지만, 님만해민이나 올드타운에 있는 숙소에서 찾아와서 먹을 음식들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방콕이나 베트남에서 맛있는 국수를 먹은 경험이 있으신 분들도 굳이 오실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디저트도 몬놈쏫의 토스트와 식빵을 몬놈쏫의 커스터드 소스에 찍어먹는게 빵도 소스도 훨씬 맛있습니다.

다만 치앙마이 아침식사 전문 레스토랑에서 느껴지는 분위기, 그리고 음식의 모양새는 충분히 즐겨볼만 합니다.

이상 태국 치앙마이의 줄서는 맛집, 4색 커스터드 디핑 소스 토스트와 베트남식 끈적국수가 있는 꼬프악 꼬담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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