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 맛집] 곱창 맛집, 님만해민 떵뗌또(Tong Tem T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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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떵뗌또(Tong Tem Tho)"는 태국 북부 치앙마이의 님만해민 지역에서 태국 북부 음식을 판매하고 있는 로컬 레스토랑 입니다.

Tong Tem Toh 떵뗌또

https://maps.app.goo.gl/y62L9aafhSacrDyG7

치앙마이를 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들르는 님만해만길 주변에 있으며 오전 8시부터 시작해서 오후 11시까지 영업을 하기 때문에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위해 들르기도 아주 좋은 곳이라 한국분들 방문도 많고 후기도 많은 곳입니다.

떵뗌또

바베큐 요리들이 많은 편인데 구운 곱창 요리가 특히 한국분들에게 유명하여 곱창맛집 떵뗌또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치앙마이 님만해민 떵뗌또

11월 초 치앙마이 님만해만에 아침 산책을 나왔다가 카페에서 커피를 한잔 마시고, 떵뗌또 영업 시간이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3시간만 운영하는 것으로 잘못봐서 '그래!! 님만해민 온김에 꼭 와야겠다. 역시 맛집이라 하루 3시간만 영업을 하는구나!!' 생각, 감탄하며 오전 10시 즈음에 급하게 찾아왔습니더.

예상과는 달리 휑한 매장 내부에 일단 한번 놀랐습니다.

'아니 이렇게 하루 3시간 영업해서 밥 먹을 수 있는건가? 건물주인가?'

곧이어 제가 영업시간을 잘못 안것을 확인하고 머쓱타드..

호텔 조식당에서 아침식사를 든든하게 먹고 나왔던 오전이라 이렇게 저와 김사장님은 오전 10시 즈음에 브런치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선풍기가 없는 오픈형 매장이지만 사방이 트여있었고 오전 시간인지라 더위를 크게 느끼지는 못하였었습니다.

매장내 화장실 가는 길에 재밌게 생긴 화분들이 있어서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

매장도 화장실도 아주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더 기분좋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두터운 전공책 같은 떵뗌또의 메뉴판 이었습니다.

떵뗌또 메뉴판

떵뗌또의 추천 메뉴들..

구운 요리들 입니다.

숯불에 구운 돼지 삼겹살, 목살, 그리고 chitterlings이라는 단어가 보입니다. 돼지곱창 입니다. 보통 내장 intestine으로 표기를 많이 해두는데 돼지곱창으로 아예 메뉴판에 표기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항정살과 돼지곱창 혼합 메뉴도 보였습니다.

돼지목살 한개와 돼지곱창 이라고 되어 있는 숯불구이 메뉴들을 주문 하였습니다.

찹쌀밥이 있어서 한개 주문을 하고..

 

 

 

 

 

Soda Water 탄산수를 한개 주문 했었습니다.

제가 태국에서 갔던 식당중에 탄산수 가격이 17바트로 가장 쌌었던 곳이었습니다.

콜라같은 소프트 드링크 또한 17바트 였습니다.

손님이 그닥 많이 없었던 시간이라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니 음식들과 개인 식기류들이 나왔습니다.

소곱창과 정말 비슷하게 보이는 숯불구이 돼지곱창 입니다.

다만 진짜 돼지 곱창 부위가 아니라 돼지 나팔관, 새끼보 혹은 가끔 국밥집에서 암뽕이라고 부르는 그 부위라고 합니다.

떵뗌또 돼지곱창
떵뗌또 돼지 나팔관

뭐 어떻습니까? 맛있으면 그만..

씹어 먹으면 고소하고 쫄깃한게 진짜 소곱창을 구워먹는 맛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그런데 남도쪽에 가면 암뽕국밥도 참 맛있습니다.

돼지 어깨살, 뒷목살 부분의 항정살을 기대하고 목살을 주문 했었는데 진짜 목살이 나왔습니다. Pork Neck가 아니라 Pork Shoulder로 주문을 했어야 했지만 고기는 잘못이 없기 때문에 야무지게 잘 먹어줬습니다.

태국에서는 구운 돼지고기를 주문하면 빨간 고추가루 양념이 늘 함께 나오는데 이게 한국분들 입맛에도 거의 거무감 없이 드실 수 있는 고춧가루 듬뿍 들어간 초간장 맛입니다.

구운 고기를 이 양념에 찍어서 먹고 함께 나온 타이 바질과 오이를 이어서 먹는것도 상당히 재밌는 맛을 경험하게 해줍니다.

구운 돼지곱창이건 아니면 암뽕이건, 항정살이건 목살이건 간에 소주가 함께하면 더 좋았겠지만 색깔만 같은 탄산수와 함께 먹었습니다.

덥지 않고 한적해서 분위기 좋았던 떵뗌또를 즐기며 건배~~

찹쌀밥과 구운 돼지 목살과 곱창 그리고 타이 바질과 오이를 개인 앞접시에 옮겨 담으니 진짜 타이식으로 먹는 느낌입니다.

찰밥 위에 밥반찬으로 양념 살짝 찍은 구운 돼지곱창 한점 올려서 꿀꺽..

이렇게 먹고 276바트, 한화로 대략 만원정도 비용이 나왔습니다.

오전 11시 전에 호텔 조식당에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나와서 카페를 들렀다가 다시 떵뗌또에 들러 곱창 목살 구이 브런치까지 마쳤던 치앙마이에서 어느 바쁜날 아침 이었습니다.

이상 태국 치앙마이 님만해만에 있는 태국 음식 전문점, 곱창맛집 떵뗌또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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