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밥집] 보석같은 이자카야, 제패니즈 다이닝 삼산동 표식

반응형
반응형

울산 맛집, 울산 삼산동 맛집, 삼산동 이자카야 추천, 제패니즈 다이닝 표식, 울산 표식, 삼산동 표식, 울산 추천 맛집, 삼산동 이자카야 표식 소개글.


"표식"은 울산 삼산동 신라 스테이 호텔과 롯데 시티 호텔에서 도로 맞은편 블럭에 있는 일식 이자카야, 선술집 입니다.

 

저녁 약속이 있어서 찾아보다가 괜찮아 보여서 "캐치테이블" 앱을 이용하여 미리 예약하고 저녁 6시 영업시작 시간에 맞춰 매장을 찾았습니다.

삼산동 표식
울산 표식

일요일은 휴무일이고 매일 오후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이자카야 표식
제패니즈 다이닝 표식

큰 통창으로 보이는 매달려 있는 산타 인형..

실내는 작은 2인용 테이블이 두개 있고 창가쪽에 4인석 테아블이 한개 있고 10개 정도의 바 좌석이 있는 아기자기한 곳이었습니다.

제가 앉았던 2인석 테이블 입니다.

훈남보다 미남이라는게 잘 맞는 두분의 젊은 사장님들이 요리부터 서빙까지 해주셨습니다.

매장만큼이나 깔끔해 보이던 메뉴판 입니다.

표식 메뉴판

표식은 이런 곳이라고 합니다.

다음에 간다면 "오늘은 어떤 요리가 좋죠?" 라고 꼭 한번 물어보고 주문해 봐야겠습니다.

요리 메뉴는 한쪽이 다 였습니다.

너무 많지도 않고 너무 적지도 않은 가짓수에 가격대가 7,000원에서 17,000원 대까지 모두 부담없는 가격이었습니다.

위쪽 요리 메뉴들..

아랫쪽 요리 메뉴들..

총 18종의 요리들이 메뉴판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류와 음료 메뉴들 입니다.

위쪽 주류 메뉴들..

아랫쪽 주류와 음료 메뉴들 입니다.

생맥주와 하이볼이 7,000원..

완전 좋았..

안주거리들을 주문하고 시작은 생맥주로..

 

 

 

 

 

기본 안주로 주시는 두부 취나물 무침..

슴슴한 간과 달큰한 두부의 맛이 정말 조화로웠습니다.

한입 먹어보고 다른 음식들에 대한 기대감 막 상승..

표식 기본안주
두부 취나물 무침

이걸 마실까? 하다가 사장님께 조금 단맛이 덜한 사케로 추천을 부탁 드렸습니다.

사장님이 권해주신 사케..

슈호 토쿠베츠준마이 아오빙 이라고 합니다.

제가 마시려고 한 사케보다 5만원이 싼걸 권해주셔서 완전 매우 감사..

했는데 단맛이 생각보다 강해서 뭐 그럭저럭 마셨습니다.

처음 나온 메뉴는 안키모 호소마키(16,000원) 이었습니다.

안키모 호소마키

아귀간 퓌레를 곁들인 작은 부추김밥 인데 아귀간 퓌레 위로 방어와 잘게자른 실파가 올려져 있었습니다.

여자분들도 한입에 먹이에 부담없는 크기에 아귀간이 주는 고소함과 방어의 기름진 맛, 작은 김밥과 실파가 전해주는 맛까지 '와..여기 음식 잘하네?' 라는 생각이 확 드는 음식이었습니다.

이어서 나온 이소베마키(16,000원) 입니다.

청어 이소베마키

등푸른 생선살이 들어간 김말이인데 대표적으로 청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겨울철이 청어가 맛있는 시즌이 분명 아닌데 모자람없는 이소베마키로 잘 만들어서 내주셔서 감동..

청어 이소베마키 꼬다리는 제가 다 먹었었습니다.

이 즈음 술은 일품 진로 소주로 바뀌었었고, 사장님이 인당 한그릇씩 서비스로 주신 돼지고기와 푹 삶아서 육수를 듬뿍 머금은 무가 들어있는 국물..

서비스라서 그런게 아니라 이것도 제 입에 정말 잘 맞아서 이게 무슨 음식인가요? 라고 사장님께 여쭤보니 메뉴판에 없는 음식이라고 하셨습니다.

추가로 주문했던 굴 튀김과 타르타르 타바스코(16,000원) 입니다.

굴 튀김과 타르타르 타바스코

전집 굴튀김을 생각한 저를 반성하게 만들었던 음식 모양새와 담음새 였습니다.

완전 제대로였던 굴튀김 위로 타르타르 소스를 뿌리고 거기에 다시 매운 타바스코 소스와 다진 실파까지 뿌려나온 메뉴였습니다.

이 알록달록한 것은 일본 음식에서 많이 본것 같은데 이름도 정체도 잘 모르겠습니다.

서비스로 주신 전복찜 몇점..

서비스로 주신 국물이 참으로 맛있어서 주문해본 다이콘 오뎅탕(16,000원) 입니다.

제대로였던 일본식 오뎅탕 이었습니다.

다이콘 오뎅탕

서비스로 주신 참치 김말이 김밥..

겨울비가 억수같이 내리던 저녁이었고 손님이 저와 일행밖에 없었던지라 사장님이 서비스도 억수로 많이 주셨습니다.

비가 엄청 많이 내리고 바람도 세차던 저녁이어서인지 손님이 적어서 거의 대관한 것처럼 즐겼던 저녁이었습니다.

이렇게 먹고 16만원 정도 나왔으니 다시 또 가격에 놀라고 감동까지 받았습니다.

 

 

 

이상 음식들이 정말 맛있었고 가격마저 마음에 들어서 제겐 정말 보석 같았던 반하고 온, 울산 삼산동 이자카야 표식 후기 였습니다.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