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밥집] 1인분 12,000원 14찬 백반 전문점, 목포 백성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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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방송 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 목포 팜유세미나로 유명해진 "백성식당"을 다녀왔습니다.

 

 

휴가를 내고 새벽에 차를 몰고와서 목포역 인근 구시가지에 있는 백성식당 앞에 도착한 시각은 대략 오전 9시 10분경..

목포 백성식당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하는 곳이라 이미 성업중 이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2시간 있습니다.

일요일은 휴무일 입니다.

그런데 백성식당 앞에 와보니 굉장히 익숙한 곳입니다.

2005년부터 목포로 출장 다니면서 가끔 점심식사를 해결하던 곳이 백성식당 맞은편 "돌집" 이었습니다.

이곳 또한 백반 전문점이며 엄청나게 많은 찬들이 함께 나오는 곳입니다.

주변 구시가지 골목에 차를 주차시키고 매장에 들어갔는데 마침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테이블이 있어서 그 테이블이 치워진 후 앉을 수 있었습니다.

방송의 영향인지 손님들이 목포분들 보다는 대부분 저와 같은 관광객으로 보였습니다.

메뉴는 백반 단일메뉴 입니다.

나혼자산다에서 방송된 이후 여름 즈음에 가격이 12,000원 정도로 인상되었다고 합니다.

백반전문 백성식당
백성식당 메뉴판

네명이 가서 인원수에 맞게 밥과 반찬들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예전엔 생선구이로 민어구이가 나왔는데 민어 수급이 안되는지 청어구이로 교체하여 나온다고 합니다.

2인당 한마리씩 청어구이를 내주셨습니다.

청어는 길고 가는 가시가 참 많아서 발라서 먹는것이 갈치보다 번거로운 생선이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바지락과 홍합이 들어있는 탕이 국물 음식으로 나왔었습니다.

백반 음식들이 상을 그득 채우니 술 생각이 절로 났었습니다.

남도의 김치는 보는것 만으로도 식욕을 돌게 만들어주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김치만 올려서 밥 한술..

토하 무침을 먹고 나혼자산다에서 전현무님이 소주 한잔 생각난다는 얘기를 한것 같은데 밥반찬으로도 잘 어울렸었습니다.

백반에 나오는 찬들을 안주로 아침부터 잎새주를 벌컥벌컥..

홍합과 백합이 들어간 조개탕은 보이는 모습보다 개운한 맛이 아니라서 좀 아쉬웠습니다.

각종 찬들은 밥 한끼 먹기 부족함은 없었습니다. 계란말이 같은 경우도 요청하면 바로 리필도 해주셨었습니다.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바쁘고 손님들이 밀려오는 중에서도 정말 밝게 웃어주시고 친절하셨습니다.

네명이 소주 한병 포함해서 53,000원이 나왔었습니다.

백반에 나오는 음식들은 가짓수가 적지않은 편입니다만 음식들이 보이는 것에 비해 하나하나 아주 맛있다 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었습니다. 제겐 자꾸 손이가는 손맛있는 음식들은 아니었습니다.

한끼에 12,000원이라는 비용이 결코 비싸지는 않은 비용인데, 그럼에도 불구라고 맛에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개인적으로는 떨어지는 편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어디가서 이 가격으로 이 정도로 든든하게 먹고 나오기는 분명 쉽지 않은게 분명합니다.

이상 "나혼자산다" 목포 팜유세미나로 유명해진 1인분 12,000원 14찬 백반 맛집, 목포 백성식당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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