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밥집] 한우암소 뻘낙지 소낙탕탕이 전문점, 목포 하당 남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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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랑"은 목포시 하당 옥암동에 있는 식당입니다.

 

 

매장 바깥에서 보면 한우암소/뻘낙지 메뉴가 있는 소고기 구이 전문점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의아해하며 매장에 입구로 가면 좀 더 확실하게 남도랑은 암소한우 고기와 뻘낙지를 취급하는 소낙탕탕이 전문점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밖에서 보이는 것보다 매장 내부의 규모는 넓은 편이고 상당히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매장이기도 합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브레이크 타임은 없습니다.

 

 

 

 

메뉴판을 보면 한우암소 뻘낙지 그리고 전복이 들어가는 탕탕이부터 각종 낙지요리와 갈치찜과 병어찜, 전복버터구이, 연포탕 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탕탕이(중)을 주문 하였더니 탕탕이 외에 열두가지 음식들이 상 위로 차려졌습니다.

.

 

 

 

 

반찬으로는..

조기구이와 홍어, 홍어 편육, 돼지머리 편육과 초고추장 그리고 데친 오징어 무침처럼 보이는 양파 무침..

 

 

 

 

개중 홍어와 홍어 편육 그리고 돼지머리 편육이 먼저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리고 석박지, 곱창김, 우묵가사리, 파래무침..

 

 

 

 

이어서 양념꼬막, 묵은지, 멸치볶음과 돌게장 간장게장..

 

 

 

 

마지막으로 뜨끈한 미역국이 찬으로 나왔습니다.

 

 

 

 

각 좌석마다 미리 준비되어 있던 식기류들..

 

 

 

 

이렇게 국그릇과 찬그릇이 포개져서 있었습니다.

 

 

 

 

한우암소, 뻘낙지 그리고 전복이 들어간 탕탕이 입니다.

서울쪽에서도 광장시장에서 요즘엔 흔히 볼수 있는 음식이긴 하지만 15년도 전에 목포에서 이 음식을 처음 먹어봤을때 놀람과 감탄과 감동을 받았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서울에서 먹는 맛과 남도에서 먹는 원조의 맛은 아직 여전히 그 차이가 있습니다.

소낙탕탕이
탕탕이
육회 낙지 탕탕이

 

 

 

 

사장님이 오셔서 다른집과 남도랑의 차이점을 알려주시고 가셨습니다.

다른집은 육우를 사용하고 남도랑은 한우암소 고기를 사용하고,

다른집은 일반 낮기를 사용하고 남도랑은 뻘에서 나오는 세발낙지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떡합니까. 제가 그 맛차이를 모른다는게 함정입니다.

 

 

 

 

이쁘게 소고기 육회와 탕탕 다진 낙지 그리고 그 위로 올려진 썰린 전복을 이젠 먹기좋게 잘 섞어줘야 합니다.

 

 

 

 

그리고 젓가락이 아니라 숟가락으로 듬뿍 퍼서 한입..

오홍~~

콧소리가 절로 나는 맛입니다.

제가 목포를 다니면서 먹어본 소낙탕탕이, 육낙탕탕이 중에서 간이 제일 슴슴하게 되어 있던 탕탕이 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소고기, 낙지, 전복의 맛과 식감을 좀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쪽 벽면에 붙어있는 탕탕이 맛있게 먹는 방법..

이렇게 먹으면 진심 레알 JMT!! 이라고 합니다.

 

 

 

 

김위에 탕탕이부터 묵은지까지 올리고..

 

 

 

 

간장게장 소스 한술 뿌려주고..

한입..

 

 

 

 

거기에 잎새주 한잔 털어넣으니 천국입니다.

 

 

 

 

묵은지 김치를 빼고 곱창김에 싸먹어 보면 탕탕이에 고소한 곱창김의 맛이 더해져서 또 색다른 맛을 전해줍니다.

 

 

 

 

남도랑에서 가장 놀라운 맛은 탕탕이 보다도 묵은지의 맛이었습니다.

"김치가 톡톡 쏜다.", "김치에서 사이다 맛이 난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데 남도랑의 묵은지가 정말 그런 느낌과 맛이 났었습니다.

'우와..무슨 김치가 이래?' 할 정도의 맛이었고 제가 목포에서 먹어 본 수많은 김치 중에서 가장 특별한 김치 였었습니다.

 

 

 

 

그 김치를 홍어와 함께 먹어도 보고..

 

 

 

 

다시 쌈싸서 탕탕이 한입..

 

 

 

 

또 한입..

 

 

 

 

그리고 또 다시 그 본연의 맛으로 한입..

입이 행복했던 어느 저녁이었습니다.

 

 

 

 

탕탕이 조금 남겨서 날치알 볶음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데 찬까지 먹다보니 배가 불러서 주문을 못하고 나와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한우암소와 뻘낙지 그리고 전복이 함께한 소낙탕탕이와 정말 특별한 묵은지와 함께여서 너무나도 만족스러웠던 식사 였었습니다.

 

 

이상 한우암소 뻘낙지 소낙탕탕이 전문점, 목포 하당 남도랑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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