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밥집] 전라남도 지정 별미집 1호, 꽃게살 전문 목포 장터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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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목포를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다녀 왔습니다.

기차에서 내려 목포역을 통해 일단 목포 시내로 나왔습니다.

 

 

 

목포역에서 걸어서 목포 구도심으로 걸어갔습니다.

골목 끝에 민어회로 유명한 영란횟집이 보입니다.

 

 

 

점심식사를 위해 찾아간 곳은 꽃게요리 전문점 장터 식당 본점 입니다. 목포역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걸립니다.

 

 

 

몇년 전 "백종원3대천왕" TV방송에서 소개되어 더더욱 유명해진 장터 식당 입니다.

목포 장터 본점

 

 

 

영업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30분 부터 오후 9시까지 입니다.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 일요일과 둘째주와 넷째주 월요일은 휴무일 입니다.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저녁식사 준비시간 입니다.

본점 외에 목포 하당과 남악시에 분점을 운영하고 있는 장터 식당입니다.

 

 

 

장터 본점은 전라남도에서 지정한 남도음식 별미집 1호점 이라고 합니다.

2호점 부터는 어디인지 잘 모릅니다.

 

 

 

본점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4인용 테이블 네개가 있습니다.

 

 

 

매장 안 왼쪽으로는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 식사 공간이 있습니다.

 

 

 

그 안쪽으로 이렇게 너른 식사 공간이 있습니다.

 

 

 

꽃게살이나 꽃게무침 2인분 가격이 2만원 초반대부터 다닌것 같은데 어느새 2인 기준 27,000원까지 올랐습니다.

두명이 가서 우선 꽃게살 2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공기밥은 별도로 주문을..

 

 

 

4월 말정도까지 준치 철이라 "오늘은 준치(국산) 있습니다." 라는 팻말을 보고 냉큼 준치 조무침(27,000원)도 주문 하였습니다.

 

 

 

병어는 여름이 제철이라 준치가 안들어 올때는 병어나 간재미 무침을 먹는것도 참 맛있습니다.

꽃게요리 전문점이라 꽃게탕도 참 잘하는데 너무 주문을 많이해서 포기해야 하는게 참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주문한 음식들이 찬들과 함께 나와서 차렸습니다.

 

 

 

일단 꽃게살 입니다.

장터 본점 꽃게살

 

 

 

꽃게에서 발라낸 살들이 그득합니다.

 

 

 

그리고 고춧가루로 만든 양념이 살짝 섞여져 있고 참깨가 뿌려져 있습니다.

꽃게살 양에 비해 과하지 않은 양념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썩어도 준치라는 조선시대 임금님께도 진상 되었다는 준치로 만든 준치 초무침 입니다.

준치 초무침

 

 

 

 

 

 

 

 

양파, 당근, 오이채등을 준치회와 함께 초고추장 양념에 무쳐내고 참깨를 살짝 뿌려서 내온 준치 초무침 이었습니다.

 

 

 

초무침의 양념이 강한 편이고 꽃게살도 양념이 고춧가루로 하다보니 보이는 것보다 간이 좀 슴슴한 찬들이 함께 많이 나옵니다.

 

 

 

배추김치는 정말 남도 묵은지 입니다.

 

 

 

밥을 싸먹는 용도의 조미김인데 늘 장터 식당에서 가장 아쉬운 반찬입니다.

밥과 준치 초무침 혹은 밥과 꽃게살을 싸먹는 용도인데 간이 안된 그냥 김이 조미김보다 더 잘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밥을 주문하면 대접에 담겨져 나오고 가운데 참기름이 뿌려져 있습니다.

준치 초무침이나 꽃게살을 담아서 함께 비벼먹는 용도로 이렇게 대접에 밥을 담아 내어주십니다.

 

 

 

밥과 함께 슴슴한 배추국이 함께 나왔습니다.

 

 

 

일단 양념 꽃게살을 듬뿍 퍼서 밥 위로 올려주고..

 

 

 

한쪽에 콩나물 무침도 올려줍니다.

 

 

 

젓가락으로 대충 슥슥 밥과 양념 꽃게살 그리고 콩나물을 잘 비벼무고 먹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꽃게살 2인분을 주문하면 밥과 함께 둘이 먹기엔 많고 셋이 먹기 적당한 양이 나옵니다.

 

 

 

양념 꽃게살과 잘 비벼진 밥을 그냥 숟가락으로 먹어도 좋고 이렇게 김에 싸서 먹으면 됩니다.

보는것과 다르게 꽃게살 양념의 간은 슴슴한 편입니다. 고춧가루 특유의 매운맛이 있지만 짜거나 맵거나 시거나 한쪽으로 치우친 맛이 아니라 고춧가루와 최소한의 간으로 신선한 꽃게살의 맛을 최대한 살리고 있습니다.

 

 

 

이어서 준치 초무침을 푸짐히 집어서 입에 그득 넣고 씹었습니다.

앞서 먹은 꽃게살과는 다르게 준치 초무침의 첫맛은 강렬한 신맛입니다.

아주 새콤하면서 달콤하고 짭쪼롬 하면서 매콤하고 또 고소합니다.

부드럽게 채소들과 함께 씹히는 준치의 식감과 고소함도 참 잘 어울립니다.

 

초무침 양념은 질척이지 않고 먹는내내 접시에 물기가 생기지도 않았습니다.

초무침을 먹고나면 이전에 먹었던 음식들의 맛이 싹 없어집니다.

 

 

 

김 위에 꽃게살에 비벼준 밥을 올리고 그 위로 준치 초무침까지 올리고 한입..

강렬한 준치 초무침이 슴슴한 꽃게살의 맛을 덮어버리지만 그래도 맛있습니다.

 

 

 

꽃게살 비빔밥 위로 남도 묵은지 한점 올리고 한입..

 

 

 

그리고 정말 매력적인 강렬함 맛을 가진 초무침 또 한입..

소주보다 막걸리 생각이 나게 만들어주는 준치 초무침 이었습니다.

 

 

 

남은 꽃게살을 밥위로 듬뿍 올려주고 한입..

이 정도로 먹어도 심하게 짜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두 사람이 가서 꽃게살 2인분과 밥 그리고 준치 초무침까지 다 비우고 일어났습니다.

 

 

 

이상 전라남도 지정 별미집 1호, 목포 장터 본점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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