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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추석 우기 태국 방콕여행, 콘래드 방콕 호텔, 센트럴 엠버시 쇼핑몰, 센트럴 칫롬, 콘래드 방콕 호텔 라운지, 멕시칸 레스토랑 La Monita Taqueria, 추석 방콕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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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2022년 9월 8일부터 9월 18일까지 태국, 방콕을 다녀온 저희 부부의 여행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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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동거인님의 장염을 초기에 치료하고자 살라댕역 근방의 방콕기독병원에 가서 주사맞고, 약처방 받아서 1시간 10분만에 일처리 마치고 인근 몬티엔 호텔에 들러 점심까지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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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마음에 쏙 들었던 루안톤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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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만큼 만족했던 몬티엔 치킨라이스 점심 반상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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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를 마치고 그랩택시를 불러 다음 목적지를 가려고 택시를 탈때부터 마침 비가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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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맞고 몸이 괜찮아진 동거인님은 호텔 말고 몰로 가자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숙소인 콘래드 호테과 가까운 센트럴 엠비시에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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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폭우가 되어 쏟아지고 있었고 택시는 쇼핑몰 입구앞에 저희를 비한방울 안맞도록 잘 데려다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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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래드 방콕 호텔과 여러 대사관들이 있는 그 길이 위타유 로드(wireless road) 입니다.

제 맘속의 무선길..

그 끝자락에 센트럴 엠버시 쇼핑몰이 있습니다.

대략 2014년도 즈음에 오픈한 쇼핑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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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우기때는 비가 이렇게 오래 내리는 경우가 좀처럼 없었는데 이번 여행때는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한시간은 기본이고 두시간 이상 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지금 내리는 이 비도 언제 그칠지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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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사이에 많은 매장들이 바뀌었지만 제 기억속의 센트럴 엠버시 몰과 큰 차이가 없던 여전한 센트럴 엠버시 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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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 MIKKI 팝업 매장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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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달달구리가 당겼는데 인기있는 품목들은 벌써 솔드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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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암리스 보트누들 매장 옆에 시암리스 디저트 바가 새로 생겼습니다. 비슷한 곳에서 운영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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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엠버시 몰과 연결된 센트럴 칫롬 쇼핑몰로 넘어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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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구역에 있던 의류 매장이 퍼블릭 마켓이라는 이름으로 완전 새롭게 바뀌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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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코트 라기보다는 디저트 전문점과 카페들이 모여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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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매장마다 개성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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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코트와는 다르게 꾸며진 좌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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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센트럴 칫롬 쇼핑몰 지하에 있는 마트도 내려가 봤는데 완전 상전벽해!!

센트럴 푸드홀 이라는 이름으로 완전하게 리모델링이 되어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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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그룹에서 이를갈고 꾸며놓은 듯한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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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잘 정리된 음식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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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고자 했던 음식점들도 몇군데 들어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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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생필품과 식재료들을 파는 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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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그룹에서 이를 갈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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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재밌어서 들어본 깐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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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그룹에서 고메마켓을 겨냥해서 칼을 갈아 새로이 꾸민것이 아닐까? 하는 저만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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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도 있어서 동거인님용 개비스콘도 몇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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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솔, 닥쏠, 핑쏠..ㅌ..사고 싶은 소금 구경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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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신선해 보이는 해산물들 구경까지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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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칫롬 쇼핑몰로 완전히 넘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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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쇼핑몰들은 각각의 개성있는 인테리어들이 있는데 센트럴 계열의 경우 통로에 이런 상품 디스플레이를 하는 것이 그 특징입니다.

참 예쁘게도 꾸며둬서 사진 찍는것도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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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이 팔찌가 이뻤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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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구경을 하고 다시 센트럴 엠버시 몰로 돌라가는 길에 퍼블릭 마켓의 존 도넛 매장에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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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의 도넛맛은 어떨까 궁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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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인님 하나 저 하나씩 도넛을 사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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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허해서 추위를 느끼는 동거인님용 츄리닝을 사기 위해 유니끌로를 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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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돌아가기 위해 쇼핑몰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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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비가 오는 중이던 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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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런칫 역앞에서 15분마다 있는 콘래드 호텔 셔틀을 타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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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안왔으면 잘 걸어다니는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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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라면 비 맞으며 걸었을 것 같은데 환자와 함께라서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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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체크인만 하고 짐을 던져둔 호텔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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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라운지에 들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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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을 들고 객실로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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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에 돌아오니 침대위에 코끼리 봉제인형이 또..

체크인 하고 4시간 동안 기념으로 받은 코끼리 인형이 다섯개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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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에서 타온 커피와 쇼핑몰에서 사온 도넛으로 간식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재 콘래드 방콕 호텔의 그랜드 프리미엄 트윈 객실엔 이상하게도 커피 머신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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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수제 도넛 개봉 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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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젤리 도넛과 시나몬 도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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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씩 먹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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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 다 박스안으로 조용히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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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아무일도 없었던 듯이 동거인님은 체력보충을 위하여 낮잠을 주무시고..

저는 혼자 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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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쯤 잔 동거인님을 깨워서 저녁 7시 경 호텔 라운지로 올라갔습니다.

오후 7시 30분까지 라운지 해피아워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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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웰컴 핑거푸드를 직원분이 일인당 한접시씩 가져다 주셨는데 맛은 웰컴하지 못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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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몇가지 음식과 맥주를 한병 벌컥벌컥..

생선 튀김 먹다가 눈물이 날뻔한..

생선 껍질이 잘라지지가 않습니다.

포크 두개로 찢어도 찢어지지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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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호텔이 방콕 메리어트 더 수라웡세 였는데 라운지 해피아워 음식이 너무나 차이가 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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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전에도 많이 왔었던 콘래드 방콕이었는데, 그 음식들은 여전하였습니다.

'여전하구나. 콘래드!!' 오랜만에 와서 기대를 했었는데 그 기대는 없애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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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까지 비교해서 음식들은 하얏트 리젠시 스쿰빗 방콕 호텔과 방콕 메리어트 더 수라웡세 호텔의 압승!! 압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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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에 간지 20분도 안되어서 탈출..

맥주 한병 마시고 나온것에 그나마 위안을..

저녁을 밖에서 먹기로 하고 플런칫 역까지 걸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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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봐두었던 멕시칸 레스토랑 La Monita Taqueria..

아주 손님들이 꽉 들어찬 곳이었습니다. 물론 콘래드 라운지에서도 손님들은 많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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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Ojo Bangkok 레스토랑에서 멕시칸 음식들을 먹긴 했는데 퓨전 느낌이라 날것의 멕시칸 요리들이 먹고 싶었습니다.(라 쓰고 좀 익숙한 멕시칸 요리를 먹고 싶었..)

동거인님의 선택은 퀘사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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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선택은 타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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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코로나 맥주와 함께..

참 오랜만에 보는 코로나 맥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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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하게 나온 닭고기가 들어간 타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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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인님 대신 제가 매운 소스 팍팍 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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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돌 말아서 고수향 듬뿍 느껴가며 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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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동거인님이 주문한 퀘사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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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산 와규가 듬뿍 들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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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인님 것도 뺃아서 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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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든든히 채우고 나니 콘래드 라운지에서 받은 아쉬움이 좀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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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음식들로 배를 채우고 엠쿼티어 쇼핑몰과 파크 하얏트 호텔이 있는 길로 나와서 다시 걸어서 호텔로 복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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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8시가 넘었는데 차들이 막히던 무선길, 위타유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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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래드 호텔과 연결된 쇼핑몰로 들어와 여기저기 구경을 했습니다.

탑스마트도 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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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같은 돼지잉어들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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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역도 있어서 그 역에 들어갈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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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하지 말아야 할 저녁이라 홍대입구 가는것은 포기하고 다시 호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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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무선길 주변에만 있었던 방콕여행의 6일차 오후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