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밥집] 만원의 행복, 석촌역 인근 황도바지락칼국수

잠실 석촌 노포 칼국수집, 석촌역 6번출구 인근 막걸리와 보리밥을 무한으로 제공하는 칼국수 매니아라면 꼭 가봐야 할 황도바지락칼국수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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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름 뜨거운 칼국수가 생각이 나서 8호선과 9호선이 만나는 석촌역 사거리 6번출구 근방 "황도바지락칼국수"를 찾았습니다.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영업을 하고 있으며,  매장앞에 상시 주차요원이 계셔서 주차공간이 복잡할 때에도 늘 친절히 안내를 해주십니다.

 

 

 

 

조금 이른시간에 혼밥을 먹기 위해 찾아서 매장에 손님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올초에 9천원과 5천원하던 칼국수는 왕만두는 만원과 6천원으로 올랐습니다.

이제 칼국수도 만원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메뉴판 옆에 있던 바지락 소개글..

여튼 몸에 좋은 식재료 입니다.

 

 

 

 

매장 안쪽으로 들어오면 주방 앞쪽에 보리밥. 막걸리 셀프코너가 있습니다.

1인 1식 주문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리밥 셀프코너에 가면 참기름과 고추장 그리고 무생채가 있습니다.

 

 

 

 

 

 

 

 

 

빈그릇에 밥솥에 있는 보리만 100%인 꽁보리밥을 담고..

 

 

 

 

고추장과 참기름을 뿌리고 무생채를 올리면 됩니다.

 

 

 

 

칼국수 나오기 전에 슥슥 비벼서 한입 먹으면 꿀맛입니다.

더 먹고 싶은데 배가 불러서 칼국수를 못먹을 것 같아 참아야 합니다.

 

 

 

 

칼국수가 나오기 전에 겉절이 배추김치가 먼저 나옵니다.

 

 

 

 

막 담궈서 나온것이 아닌 담구고 조금 시간이 지나 숨이 죽은 겉절이 인데 이 겉절이 배추김치가 칼국수랑 정말 잘 어울립니다.

 

 

 

 

겉절이 김치를 한점 먹으니 막걸리 생각이 나서 결국 막걸리 한잔을 셀프바에서 떠왔습니다.

 

 

 

 

해장하러 왔는데 결국 또 이렇게 해장 막걸리까지 한잔..

 

 

 

 

이어서 칼국수 1인분이 나왔습니다.

1인분인데 그 양이 꽤나 많습니다.

 

 

 

 

바지락은 국수 위에 잔뜩 올려져서 나오는데 실제로는 그릇 바닥에 있는 바지락이 더 많습니다.

 

 

 

 

일단 국물부터 한술..

속까지 뻥 뚫어주는 아주 뜨겁지만 시원한 바지락 칼국수의 국물입니다.

완전 해장에 제대로인 국물입니다.

 

 

 

 

 

 

 

 

 

황도바지락칼국수의 면은 노란색깔을 띄고 있고 우동면만큼 두툼한 특별한 면입니다.

 

 

 

 

우동면만큼 두껍지만 쫄깃한 식감에 너무 질기지 않고 먹을수 있는 훌륭한 칼국수 면입니다.

 

 

 

 

겉절이 배추김치를 면위에 올리고 함께 먹으면 역시나 찰떡궁합 입니다.

 

 

 

 

바지락 살을 다 발라내보니 한참 걸립니다.

바지락 살 바르다가 점심시간 다 갈판입니다.

 

 

 

 

테이블마다 삭힌 고추지 양념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고추지를 적당히 칼국수에 넣어 먹으면 그냥 먹는것과는 또 다른 맛의 바지락 칼국수가 됩니다.

한그릇으로 두개의 요리를 먹는 느낌입니다.

1인분의 양이 많아서 보리밥도 먹고 칼국수까지 먹고나니 정말 배가 터질듯한 식사였습니다.

 

 

 

 

이상 정말 가득한 만원의 행복, 석촌역 인근 황도바지락칼국수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