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밥집] 매운 김치와 물총조개 칼국수, 대연동 유엔공원 앞 공원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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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찐 현지인 맛집, 언제나 대기줄이 있는 매운 김치와 동죽이라 불리는 물총조개 칼국수로 유명한 부산 대연동 유엔공원 앞 공원칼국수 소개글.


물총조개 칼국수와 매운 김치로 아주 아주 유명한 부산 대연동의 "공원칼국수"는 유엔공원 주차장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관광지와는 거리가 먼 곳이라 외지인들 보다는 현지분들이 자주 찾는 곳이며, 식사 시간대에는 언제나 대기줄이 있는 아주 유명한 현지인 맛집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이며 오전 10시 50분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영업을 합니다.

대기줄이 있을때는 매장 입구 대기리스트에 명단을 올리고 기다려야 합니다.

 

 

 

 

몇년전에 내부 확장 및 리모델링을 마치고 아주 깨끗하고 쾌적해 보입니다.

 

 

 

 

동죽이라고 불리는 물총조개가 그득 들어간 탕이 있고, 칼국수가 있습니다.

부산 분들은 식사는 공원칼국수로 하시고 물총조개탕은 포장으로 많이 사가시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메뉴판에도 "김치가 매우니 드실만큼만 덜어서 잘라 드십시오"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김치가 정말 매워서 못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먹다보면 점점 더 그 매운맛이 느껴지는데 칼국수와 정말 잘 어울리는 매운맛 입니다.

 

 

 

 

테이블 마다 조개 껍데기를 수거하는 통과 김치단지 그리고 앞덥시와 컵, 주걱, 집게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먼저 보쌈 중자가 나왔습니다.

 

 

 

 

삼겹살을 푸욱 삶아서 조금 식히고 적당한 두께로 잘라내온 보쌈입니다. 모양새가 아주 먹음직 스럽습니다.

 

 

 

 

보쌈과 함께 나온 장과 채소들입니다.

 

 

 

 

보쌈에는 이렇게 쌈배추와 무우말랭이 무침이 함께 나옵니다.

 

 

 

 

접시의 빈 공간에 김치를 덜어담고 보쌈과 함께 즐겼습니다.

 

 

 

 

잡내없이 잘 삶아진 삼겹살 보쌈또한 공원칼국수의 멋진 메뉴 중 한가지 였습니다.

 

 

 

 

 

 

 

 

 

이어서 나온 공원칼국수 2인분 입니다.

물총조개는 바닥에 가라앉어 있어서 처음에 칼국수를 보면 동죽이 별로 안들어 간 것처럼 보입니다.

 

 

 

 

이건 다 덜어먹고 마지막에 남은 음식 사진인데 배불리 다 먹고도 이렇게나 조개들이 많이 남았었습니다.

이 동죽조개가 알은 작은데 하나하나가 육즙을 머금고 있습니다. 입에 살을 넣고 씹으면 육즙이 쥬르륵..

그걸로 끓인 국물이 얼마나 시원할까요?

 

 

 

 

일단 공원칼국수의 양 또한 기본으로 곱배기로 나오는 듯 합니다. 칼국수면 위로 쑥갓과 대파가 살짝 올려져 있습니다.

 

 

 

 

공원칼국수를 앞접시에 덜어담고..

 

 

 

 

일단 국물부터 한술..

으어..

언제 먹어도 시원한 국물입니다.

동죽 조개와 황태 국물이 어우러진듯한 진한 국물은 며칠전에 먹은 술도 해장시킬 것 같이 시원하고 개운하고 진합니다.

몇년만에 다시 가서 먹은 국물이었지만 한술 뜨자마자 탄성이 나오게 하는 그 맛은 여전하였습니다.

 

 

 

 

국물에 이어 공원칼국수를 본격적으로 즐기는 방법은 매운 김치와 함께 아주 부드럽게 잘 삶아진 면을 후루룩 먹는 것입니다.

 

 

 

 

마침 보쌈도 있어서 이렇게 칼국수와 보쌈과 매운 김치와 함께 먹었습니다.

 

 

 

 

고소한 맛의 보쌈과 개운한 맛의 칼국수와 함께..

후루루루룩..

 

 

 

 

언제 다시 또 올수 있을지 몰라서 칼국수와 보쌈에 왕만두도 하나 주문하였습니다.

 

 

 

 

한개에 1,000원꼴인 왕만두는 정말 큼직하고 속이 꽉 차있는 그런 왕만두 였습니다.

 

 

 

 

이렇게 먹고 아주 만족해하며 배를 두드리며 식사를 마치고 나왔습니다.

 

이상 매운 김치와 물총조개 칼국수, 대연동 유엔공원 앞 공원칼국수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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