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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2022년 5월 6일부터 5월 15일까지 태국, 방콕을 다녀온 저희 부부의 여행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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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레지스 방콕 호테에서 월도프 아스토리아 방콕으로 호텔을 옮기고 점심 식사를 위하여 그랩카를 호출해서 통러 Here hai를 향해 달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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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랩카를 내리기 직전 뭔가 기분이 쎄~~ 했습니다.

Here hai에 도착해보니 역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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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휴무일을 확인 안하고 왔을까요?

여행때마다 반복하는 실수를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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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실수는 앞으로도 계속할것 같고 차선책 차차선책 차차차선책이 있어서 걔중 선택을 하였습니다.

비취색 마크들이 모두 방콕 미슐랭 더플레이트 혹은 빕구르망 리스트인데 Here hai 인근에 여섯군데나 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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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중 제가 선택한 곳읔 2019년부터 오고싶었던 아룬완 Aruwan 돼지내장 국수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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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우선주의 인도를 지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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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님도 다녀가신 소고기 내장 국수집 와타나 파닛도 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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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도 방콕 미슐랭 빕구르망 리스트에 선정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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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에 도착..

PARK X라는 아주 작은 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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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로 내려가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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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보이는 집이 아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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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나오는 지하 공간에서 대기하는 손님들이 엄청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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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의 의지로 입장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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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콜라부터 한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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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룬완 시그니쳐 메뉴인 절인배추 돼지 내장탕..

우리네 우거지 내장탕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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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인의 계란면 돼지내장 비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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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롤국수 돼지내장 국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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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들을 팍팍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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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니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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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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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타이저인 돼지 위, 우리네로 치면 오소리감투인데 디자트로 추가로 더 시켰습니다.

한마디로 감동의 아룬완!!

376바트, 14000원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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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그랩카를 불러서 타미널 21로 이동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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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21에 도착할 즈음 먹구름이 밀려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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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21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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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마자 소나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럭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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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은 터미널 21 쇼핑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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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점된 매장들이 많아 조금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단골로 몇년이나 갔었던 옷가게도 없어지고 말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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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유에 들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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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베이비 빙수를 주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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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로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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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쳐서 터미널 21을 나왔습니다.

터미널 21 쇼핑몰 앞 이 호텔을 보면 생각나는 분이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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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의 굉장했던 스테이크 전문점 엘가우쵸도 회상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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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마사지샾에 들러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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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마사지 + 등과 어깨 60분에 300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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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선 또 소나기가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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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장님은 떡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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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기 위해 아속역에서 BTS를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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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역은 누구나 한번씩 따라해 보게되는 나나~~ 나나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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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롬역에서 BTS를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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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호텔로 복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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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객실에서 잠시 쉬어가는 타임이었습니다.

가방도 풀고 옷도 좀 옷걸이에 걸어두고..

환영 선물로 받은 코코넛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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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단장을 하고 호텔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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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저녁먹을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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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는 10분 걸으면 도착하는 센트럴 월드 쇼핑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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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으러 팔로우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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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를 위해 찾은곳은 렘자런 씨푸드 센트럴 월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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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렘자런 씨푸드에서 안시켜먹었던 꿍채남쁠라, 향채와 피쉬소스와 함께 먹는 전식 새우회를 주문 했었는데 와..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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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 먹었던 꿍채남쁠라 중에서 제일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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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칠리 소스가 뿌려진 튀긴 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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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몇번이나 먹어본 메뉴인데도 오늘 렘자런 씨푸드 센트럴 월드점에서 먹은것이 최고 였습니다.

맵고 아주 살짝 달면서 짭짤한데 마늘 고추맛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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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달디단 수박쥬스, 땡모반 한잔 마시면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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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저녁을 마치고 들른곳은 둠칫 둠칫 바이브가 있는 센트럴 월드 그루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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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통로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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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브 공간으로 들어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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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흥겹고 시끄럽게 술마시기 좋은 공간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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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 와보기는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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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갈수록 큰소리로 나오는 음악이 감당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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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 여행은 술마시는 목적이 아니라 잠시 구경만 하고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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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 꺼트릴겸 칫롬 센트럴 월드에서 시암으로 걸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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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가 반겨주는 시암 파라곤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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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고메마켓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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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를 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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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필요한 것들을 담았습니다.

튀긴 샬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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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긴 마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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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채로 튀긴 마늘이 한통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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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큐브형 치킨스톡과 포크스톡 추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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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쇼핑은 258바트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대략 만원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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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마켓에서 나와 시암 파라곤 푸드코트에서 망고 찹쌀밥을 하나 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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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암 파라곤 명품샾 사이를 막 헤집고 다녔던 저희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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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손엔 8바트짜리 고메마켓 부직포백이 명품백보다 소중 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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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암에서 다시 칫롬으로 스카이워크를 통해 걸어오는데 또 소낙비가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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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내리는 비를 감상하다 보니 곧 그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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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붐비는 에라완 사원앞 사거리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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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호텔로 복귀..

오후 7시 30분, 방콕 4일차 일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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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로 올라와 씻고 늦은 디저트를 즐겨봅니다.

망고찰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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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밥위에 코코넛 오일 듬뿍 뿌리고 튀긴 녹두를 뿌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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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와 찰밥을 함께 떠서 한입..

달고 달고 쫄깃하고 고소한 한국에 없는 그맛을 다시 즐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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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방콕여행 4일차가 마무리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