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일상] 33년 전통의 옛날 탕수육과 짜장면, 성남 중앙동 동성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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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일상] 33년 전통의 옛날 탕수육과 짜장면, 성남 중앙동 동성각


성남 중앙동의 "동성각"은 8호선 신흥역과 단대오거리역 사이에서 33년째 같은 자리에서 영업하고 있는 노포 중화요리 전문점 입니다.





이사를 마치고 짐정리를 하다 뭔가를 먹어야 했기에 역시나 이사날에는 중식을 선택했고 인근에 가장 오래된 중화요리 전문점인 동성각에서 음식들을 주문 했습니다.





배달앱을 통해 주문이 가능했었고, 별도의 배달비가 없는것이 직접 옛날 방식으로 배달원을 운영하고 계신가 봅니다.





두사람이 먹기엔 조금 푸짐하게 음식을 주문해 봤습니다.
탕수육과 짜장면 그리고 잡채밥 입니다. 따로 요청을 하지 않았는데 서비스로 군만두가 함께 왔습니다.
그리고 단무지를 많이 달라고 요청하니 정말 정말 많이 보내주셨습니다.









주문한 음식들의 포장을 제거하고 본격적인 식사시작을..





우선 탕수육입니다. 정말 주문하고 30분도 안되어서 도착해서 아직 뜨끈한 온도감이 느껴지는 탕수육 이었습니다.





야채들과 함께 붉은색이 감도는 새콤향 향이 올라오는 탕수육 소스..





잡채밥 입니다.
수북한 잡채가 밥을 완전히 덮고 있어서 대충보면 그냥 잡채로 보입니다.





짜장소스가 부어져서 함께온 짜장면 입니다.





서비스 군만두 입니다.
'이거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탕수육을 앞접시에 덜어담고 살짝 소스를 뿌려서 먹어봤습니다.
바삭한 돼지고기 튀김에 새콤달콤한 소스..
이상하게도 탕수육만큼은 중국집마다 제각각의 개성이 느껴저서 참 재밌습니다.
튀김옷이 아주 두껍지만 굉장히 바삭하게 튀겨졌고 소스는 딱 어릴적 먹던 그 맛의 옛날식 탕수육 이었습니다.
요즘 탕수육 소스는 언젠가부터 과일들이 들어가면서 좀 더 복합적인 단맛을 내는것 같습니다.









짜장면을 비벼보니 면이 전혀 불지 않았습니다.





면에 양념이 골고루 섞이도록 비벼주고 앞접시에 덜어서 후루룩 먹어보니 이 짜장면 참 마음에 듭니다.
그 동안 짜장면 맛집이 주변에 없었는데 탕수육과 짜장면으로 충분히 정착 가능할 것 같은 동성각 입니다.





이어서 잡채밥 입니다.
밥이랑 살짝 섞어서 먹어보니 인공적인 불향이 나지않아 일단 더 좋았던 잡채밥 이었습니다.





잡채밥에 짜장면의 짜장양념을 올리고 함께 먹으니 그 또한 맛있습니다.





그리고 처갓댓 식구들이 집에 왔을때 탕수육을 다시 주문해 봤습니다.
소스까지 해서 모두들 옛날 탕수육 맛이라고 다들 좋아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쟁반짜장..
굉장히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이상 이삿날 먹어본 양도많고 맛도 좋았던 성남 중앙동 33년 전통의 중화요리 전문점 동성각의 음식들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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