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음식] 비오는 날 즐기는 등촌샤브칼국수 비가오는 토요일 아침 일찍부터 치과를 찾아 스케일링을 받고 아침겸 점심을 먹기위해 오랜만에 "등촌샤브칼국수"를 찾았습니다. 제가 찾은곳은 등촌샤브칼국수 야탑점 입니다. 비도 오고 우중충한 이런날 3코스 야채, 사리, 볶음밥으로 즐길 수 있는 등촌샤브칼국수가 정말 딱인듯 합니다. 그리고 매콤한 국물이라 해장이 필요했던 저에게도 딱이었습니다. 오전 11시가 조금 안되었던 시각이라 매장안에 손님은 안계셨었습니다. 등촌샤브칼국수에 오면 늘 샤브고기가 나오는 샤브칼국수 셋트를 먹었었는데 이번엔 등촌칼국수를 두개 주문했었습니다. 샤브고기만 안나오고 얼큰한 육수에 야채, 칼국수면사리 그리고 볶음밥이 나오는 것은 등촌샤브칼국수와 같습니다. 주문을 마치고 개인 앞접시와 와사..
[집밥] 차돌박이파스타 가지파스타 차돌가지파스타 만들기 사용하고 남은 가지 세개가 있어서 "가지덮밥" 이나 "가지볶음밥"을 해먹을까 하다가 "가지파스타"를 해볼까 생각이 들어서 다른 재료들도 냉장고에서 찾아 꺼냈습니다. 냉장고 털기 요리입니다. 3인분 정도의 양으로 가지 세개, 깐마늘 다섯개, 베이비당근 여섯개 혹은 그냥 당근 반개, 대파 한뿌리, 차돌박이 300~400g, 페투치니 파스타면 그리고 올리브 오일에 절인 말린 토마토를 준비했습니다. 가지 파스타에서 차돌박이 파스타로 확장을!! 결론은 "차돌가지파스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가지는 잘 씻어서 세등분 하고 다시 십자모양으로 쪼개 줍니다. 대파는 잘게 썰어주고 통마늘은 편썰고 베이비당근은 뿌리는 잘라내고 껍질을 까뒀습니다. 파스타면을 삶아줄 물을..
[집밥] 누구나 좋아할 김치볶음밥 만들기 주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김치볶음밥", "김뽂"이 먹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햇반두개, 2인분 양으로 김치 1/5포기 정도에 계란 네개와 치즈를 준비했습니다. 김치는 잘게 다져주고 팬에 넣어줍니다.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넣어주고 가스불을 켜고 김치를 볶아줍니다. 김치가 적당히 일을때까지 볶아둡니다. 그리고 굴소스 두 큰술.. 설탕 두 큰술을 넣어줍니다. 여기에 다시다 가루 한 큰술(2인분 기준)을 넣어주면 금상첨화!! 가스불을 끄고 잘 볶아진 김치를 그대로 식혀둡니다. 김치볶음이 식혀지는 동안 다른 요리도 하나 준비해 줍니다. 계란 네개를 스댕보울에 깨넣고.. 물 300~ 360ml 정도를 넣고 잘 휘저어 계란물을 만들어줍니다. 계란물은 채에 걸러 뚝배기에 담아..
[일상] 밥집 블로거의 지난 한주.. 밥집(Bapzip) 블로그 밥집러(Bapziprer)의 지난 한주동안 뭘 먹었는지 써보는 일상 글 입니다. 이번주 주제는 확실합니다. '나는 왜 지난주에 4kg이나 쪘는가!!' 지난주 일요일에 만든 리버스 시어링 토마호크 스테이크.. 스테이크는 1인 1 스테이크 아닌가요? 제껀 750g 짜리.. 동거인은 600g 짜리.. 채소 매니아의 곁들임 채소구이 였습니다. 일요일 저녁엔 혼라면 이었습니다. 낮에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먹은 동거인은 저녁은 못먹겠다고.. 이렇게 해물을 많이 넣어도 되나? 할정도로 냉동해물을 듬뿍 넣어주고.. 진짬뽕 넣고 잘 끓여줬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진짜 진짬뽕.. 야무지게 도넛까지 잘 먹었.. 월요일에 출근해서 점심은 나폴리 화덕피자로!! 대단했던..
성남 맛집, 야탑 맛집, 야탑 우동집, 분당 수타우동 겐, 야탑 우동 겐, 일본식 수타우동 전문점, 야탑 수타우동 겐분당 야탑역 인근에 있는 "수타우동 겐"은 일본식으로 만들어지는 수타우동 전문점 입니다. 야탑역 인근 번화가에서는 조금 떨어진 야탑2동 행정복지센터 근방에 있지만 항상 손님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매장안으로 입장하면 친절하고 적극적이신 직원분들이 자리 안내부터 진행해 주십니다. 매장안의 분위기가 진짜 일본에 와있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막 끝난 오후 5시경에 찾아갔던지라 빈 좌석이 많았습니다. 매장입구 반대편에 주방을 바로 볼수 있습니다. 얼핏 보이는 곳만해도 아주 깔끔하게..
[집밥] 리버스시어링 토마호크 스테이크 만들기 얼마전 생일이어서 지인들이 제게 맞춤 선물을 보내 주셨습니다. 토마호크 스테이크 650g!! 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스테이크와 소스 4종입니다. 커다란 토마호크 한덩이.. 스테이크 소스와 이즈니 버터.. 올리브 오일과 스테이크 씨즈닝도 함께 들어 있었습니다. 너무 좋.. 그리고 또 다른 선물.. 또 토마호크 입니다. 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각기 다른 지인분들이 보내주신 선물입니다. 이건 토마호크 스테이크만 700g 입니다. 일주일에 냉장실에 묵혔다가 주말 아침에 다른 재료들과 함께 차려먹기로 했습니다. 토마호크 스테이크 두덩이 1.35k에 가니쉬용 아스파라거스, 샬롯, 미니 양배추, 깐마늘, 베이비 당근, 파프리카와 소스용 양파 두개를 함께 준비했습..
[집밥] 야식 해물왕창 진짬뽕 만들기 야식을 끊어야 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뭔가 먹을게 없나 찾아보니 진짬뽕이 하나 있어서 해물을 왕창 넣고 끓여보기로 했습니다. 재료는 진짬뽕 한개에 냉동 혼합해물 왕창 그리고 대파 한줄기 였습니다. 일단 물을 500ml 정도 팔팔 끓였었습니다. 냉동해물을 그대로 끓는물에 그대로 넣어주고 잠시 끓여줬습니다. 진짜 적당히 말고 왕창 때려넣은 해물입니다. 해물들이 녹으면서 다시 끓어오르길 기다렸다가.. 진짬뽕의 액체스프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거기에 굴소스 반 큰술 정도 넣어줬습니다. 냉동 해물의 잡내도 잡아주고 라면 스프의 인공적인 맛도 살짝 자연스럽게 줄여주는 역할도 할겁니다. 냄비의 내용물이 다시 끓어오르면 면과 건더기 스프를 넣어주고.. 면이 어느정도 익었으면 대파를..
[집밥] 소세지 김치 짜글이 만들기 집에 남은 수제 소세지가 있어서 뭘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소세지 김치 짜글이", "소세지 김치 짜글이찌개"를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마자마 주섬주섬 아침밥 준비를.. 김치 1/4 포기, 납작당면, 수제 소세지 네개, 사골곰탕 500g, 양파 한개, 대파 두줄 그리고 통마늘 몇개를 준비 했습니다. 이정도 양이면 3인분정도 양이 나옵니다. 수제 소세지를 찌개에 넣어보니 꽤나 재밌습니다. 고기랑은 또 사뭇 다른 느낌이라 이번에도 찌개에 넣어봤습니다. 납작당면은 한줌정도 미지근한 물에 넣고 불려둡니다. 미리 불려두어야 조리시간도 줄고 조리할때 국물이 많이 줄어들지 않습니다. 우선 김치를 먹기좋은 크기로 자르고 팬에 담아줍니다. 짜글이로 만들때는 너무 큼직..
[일상] 밥집 블로거의 지난 한주.. 밥집(Bapzip) 블로그의 밥집러(Bapziprer)의 지난 한주동안 뭘 먹었는지 써보는 일상 글 입니다. 지난 한주는 유난히 외식과 배달 음식이 많았었습니다. 일요일 아침 밥상.. 남은 등갈비 묵은지 김치찜으로 만든 부대찌개.. 그리고 버터 아스파라거스 구이.. 일요일 저녁 밥상.. 중화식 오이 무침.. 그리고 남은 족발.. 월요일 아침은 컵라면으로 시작.. 점심 자리에서 먹었던 어향동고.. 육즙 탕수육.. 그리고 동파육 이었습니다. 화요일 점심 회사 동료들과 먹었던 바나나 팬케이크.. 치킨 시저 샐러드.. 콥 샐러드.. 명란 파스타.. 뇨끼.. 스테이크 오픈 샌드위치.. 화요일 저녁은 오랜만에 동거인과 고기를 구웠습니다. 육즙가득 숙성 목살.. 소금만 찍고.. ..
[용인 음식] 생일날에 찾은 일호점미역, 미역탕정찬 "미역탕 정찬" 전문점 "일호점미역"은 용인 수지구에 있는 동천점과 하남미사점 두곳이 있습니다. 생일을 맞이하여 오전 11시 영업시작 시간에 맞춰 찾아간 용인 수지구의 일호점미역 동천점 입니다. 이미 주차장에는 차들이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주차장을 상시 관리하는 직원들이 몇명 있어서 상시 주차 및 관리에 도움을 주십니다. 식사시간 때에는 아주 인기있는 곳이라 대기장소까지 따로 있습니다. 입구 오른쪽에 보이는 대기명단을 적어두는 화이트보드 입니다. 11시에 도착하니 예약여부를 직원이 확인해 주시고 예약석이라고 팻맛이 준비된 좌석외에 원하는 좌석아 앉으시라고 안내 해주셨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준비되어 있는 물, 종이컵, 겨자간장, 간장통, 앞접시 등등입니다..
[집밥] 차돌박이 무침 만들기 동네 마트에서 유기농 각종 채소를 이것 저것 담았더니 무섭게 써비스로 넣어주시는 마트 아주머님.. 400g이라 찍혔는데 반을 더 넣어주신.. 졸지에 유기농 채소 600g 득템!! 대략 600g의 채소들을 잘 씻고.. 채소들을 맛있게 먹게 해줄 도우미 차돌박이 479g을 함께 준비했습니다. 일단 냄비에 물을 끓여주고.. 무침용 양념장을 만들어 줬습니다. 다진 마늘 한 큰술.. 고춧가루 두 큰술.. 간장 세 큰술.. 식초 여섯 큰술.. 설탕 세 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유기농 채소들은 잘씻고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손으로 찢고 뜯어주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리고 양념장을 부어서 무쳐무쳐..입니다. 새콤달콤 짭쪼롬 맛이 꽤 좋은 채소무침입니다. 그 사이 끓어넘치는..
[성남 음식] 야탑 뿅의전설, 칠리새우와 얼큰짬뽕 직장인 퇴근길 걱정거리는 늘 '저녁은 뭐먹지?' 입니다. 집에 계시던 동거인께 고민을 공유하니 외식을 하자고 해서 찾아간 동네맛집 "뿅의전설" 야탑점 입니다. 코로나 시국이라 손님이 좀 줄긴 했지만 여전히 언제가도 손님이 붐비는 뿅의전설 야탑점 입니다. 퇴근하고 저녁 시간에 갔던지라 이날도 손님들이 좀 계셨습니다. 뿅의전설을 갈때면 늘 1순위는 짬뽕, 2순위는 탕수육 입니다. 이날도 우선 짬뽕부터 우선 주문을 했습니다. 얼큰짬뽕 하나.. 주문을 하고 자리아 앉으니 단무지야 앙파 그리고 춘장을 가져다 주십니다. 처음엔 주시고 모자라면 셀프바를 이용하면 됩니다. 최근에 바뀐 내용입니다. 얼큰짬뽕이 나왔습니다. 이날따라 모양새가 영 안좋았습니다. 원래 청양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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