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밥집] 가을제철 보리새우가 있는 동해안 해산물 전문점, 선릉 강정희간장새우 평일 휴가를 얻어 선릉역 인근에서 지인을 만나 저녁식사 장소로 가는길에 우연히 어느 음식점의 수족관에 있는 새우들이 보였습니다. "앗!! 보리새우다!!" 오도리로도 불리는 보리새우는 가을철 추석 전후가 가장 맛있는 새우로 살이 단단하고 예전부터 횟감으로 먹던 최고의 새우 중 한 종류입니다. 흔하게 보이지도 않고 많이 못먹는 이유는 비싸기 때문입니다. 일반 식당이 아니라 도매점에서 비쌀때는 한마리에 8,000원씩 주고도 먹어봤던 새우였고 닭새우나 꽃새우에 비해서도 훨씬 더 고급인 새우입니다. 다른 수족관엔 섭!! 자연산 홍합이 보입니다. '와..여기 뭐지?' 하면서 간판을 보니 "강정희 간장새우", "강정희간장새우"였습니다...
[집밥] 남은 묵은지 김치찜으로 김치찌개 만들기 손이 큰편인지라 늘 마음은 2인분을 만드는데 현실은 4인분이 되어버립니다. 이번에 만든 "돼지갈비 묵은지 김치찜" 또한 한끼를 먹고 반이 남아 하루를 그냥 묵혀 두었습니다. 그래서 남은 묵은지 김치찜을 김치찌개로 살짝 바꿔서 조리해 봤습니다. 일단 남은 묵은지 김치찜에 물을 조금 넣어주고 가스렌지 위에서 끓여줬습니다. 김치찜을 끓여주면서 통김치 그대로였던 김치찜의 김치를 식가위를 이용하여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줬습니다. 김치찜에 들어있던 돼지갈비도 적당히 먹기좋게 잘라줬습니다. 양파 두개를 채썰어두고.. 끓고있는 웍에 그대로 다 넣어줬습니다. 다시 끓일때 물이 들어가서 김치찜의 간을 살짝 연하게 바꿔주고 양파의 단맛이 더해지면서 좀 더 부드러운 맛을 변할겁니..
[성남 밥집] 가성비 좋은 한정식, 분당 수라예찬 야탑점 주말 아침 집밥 해먹기도 귀찮고해서 집 주변의 반찬많은 곳을 찾다가 "수라예찬" 야탑점을 가봤습니다. 수라예찬 야탑점은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이 있는 건물 테마폴리스 3층에 있습니다. 아주 늦은 아침 겸 점심을 먹으러 가성비 좋은 한정식 전문점 수라예찬 야탑점에 들렀습니다. 12,000원부터 시작하는 갓성비 한정식 맛집이라는 입간판이 서 있었습니다. 인터넷에 나온 영업시간 정보에는 오전 11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되어 있어서 11시 10분쯤 갔었습니다. 저희 부부가 첫 손님이었습니다. 매장은 홀 공간이 꽤나 넓게 느껴졌었습니다. 매장 사이드쪽으로 개별 식사가 가능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메뉴판을 받아들고 메뉴 확인을.. 인터넷 정보상의 영업 시..
[성남 밥집] 쟁반국수가 정말 맛있는 가장맛있는족발 배달후기 우량주마저 팍팍 떨어지는 주식장에 지친 저에게 지난 10일(금요일)은 월급날이라 스스로 기운을 북돋고자 셀프위로 형식으로 제가 좋아하는 "가장맛있는족발" 성남 단대오거리점에서 족발 대자(3,5000원)와 큰쟁반국수 소자(6,000원)를 추가로 주문 했었습니다. 배달비 3,000원에 쿠폰 먹이고 총 지출은 42,000원.. 족발은 진짜 비싼 음식이 맞습니다. 대부분의 프렌차이즈 족발집에서 족발을 주문하면 쟁반국수가 서비스로 오는것처럼, 가장맛있는족발 에서도 서비스 쟁반국수가 족발과 함께 오지만, 이날은 쟁반국수를 일부러 소자로 한개 더 주문하였습니다. 가장맛있는족발의 족발 대자입니다. 족발에 윤기가 자르르르르르.. 그 위로 참깨가 촤르르르르르 뿌..
[집밥] 돼지목살 고추장찌개 만들기, 고추장찌개 양념, 고추장찌개 레시피 금요일 퇴근길에 "고추장찌개"가 먹고 싶다고 전화를 해준 동거인때문에 퇴근길에 마트에 들러 돼지목살 한근 600g과 몇가지 재료들을 사들고 집에 왔습니다. 4인분 기준 돼지목살 한근 600g, 감자 두개, 애호박 한개, 통마늘 약간에 대파 두줄이 기본 재료이며 저는 추가적으로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고추 두개와 당근 1/3개도 넣어줬습니다. 일단 돼지목살 한근을 한입 크기로 잘라주고 스댕 보울에 담아줍니다. 통마늘도 으깨서 스댕 보울에 넣어주고.. 간장 세 큰술.. 알룰로스나 물엿 혹은 꿀 세 큰술을 넣고 목살에 밑간을 해둡니다. 이렇게 조물조물 잘 섞어두면 됩니다. 냄비에 물 1000ml를 넣고 끓여줍니다. 물이 끓으면 멸치육수 ..
[성남 음식] 홍합짬뽕이 미쳤던 날, 뿅의전설 야탑점 동거인이 퇴근길에 짬뽕을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각자 퇴근하고 동네 짬뽕전문점 "뿅의전설" 야탑점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제가 먼저 도착하여 매장에 들어와 키오스트를 이용해 주문하고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도착한 시간이 오후 8시 20분 경이라 영업시간이 채 1시간도 남지 않았었습니다. 일단 셀프바를 이용해서 단무지와 양파도 그득 담아두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홍합짬뽕 얼큰한 맛과 탕수육 소자 였습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 동거인 도착!! 그리고 홍합짬뽕 얼큰한 맛이 먼저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홍합양 무엇!! 우와!!! 홍합 사리 추가가 아닌 기본 홍합짬뽕 입니다. 국물부터 한술 떠보니 뿅의전설 특유의 사골 베이스의 깊은 국물맛에 추가로 청량고추의..
[서울 음식] 이런 참치는 못참지!! 무한리필 참치회 코스, 사당역 미인참치 사당역 "미인참치"는 사당역 13번출구 앞건물 세원빌딩 3층에 있는 참치 전문점 입니다. 급하게 저녁약속이 생겨서 꽤나 오랜만에 사당역 앞으로 갔고 급하게 약속장소로 잡은 사당역 미인참치 였습니다. 영업시간은 오후 4시30분부터 12시까지 이지만 지금은 조금 일찍 마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매장에 들어가면 오른쪽으로 바 좌석이 있으며 별도의 객실 공간과 홀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손님도 별로 없었던지라 홀 테이블에 앉아서 저녁 식사를 즐겼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깔아주시던 테이블 종이와 차려주신 개인 식기류 입니다. 스페셜도 충분히 괜찮다는 후기를 확인하고 갔었는데 1인 59,000원 실장추천 메뉴로 2인분 주문을 했었..
[집밥] 유니고추 짜파게티 만들기 오겹살 한줄(200g)이 요리하고 남아서 짜파게티와 함께한 일요일 오전을 보냈습니다. 재료는 2인분에 짜파게티 세개, 오겹살 200g, 양파 반개, 청양고추 두개 그리고 냉동혼합야채 입니다. 냉동혼합야채는 양파, 당근, 감자, 청피망 4종이 다져서 들어가있는 제품입니다. 웍을 가스불위에서 가열해주고 웍에 오겹살 한줄을 통채로 넣어줍니다. 오겹살을 뒤집어가며 익혀줍니다. 오겹살이 익는동안 청양고추를 씻고 얇게 채썰어둡니다. 양면을 다 익힌 오겹살은 웍에서 빼서 용기에 담아둡니다. 오겹살을 굽고 나온 기름입니다. 오겹살 기름에 채썬 양파를 우선 볶아주고.. 거기에 냉동혼합야채도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돼지기름에 볶아주고 있지만 짜파게티 올리브조미유도 함께 넣고 볶아줍니다. ..
[집밥] 집에서 구워먹는 항정살, 오겹살 구이 오랜만에 집에서 돼지고기를 구워봤습니다. 거실 바닥에 신문지를 넓게 펴주고 전기그릴을 꺼내서 설치했습니다. 구워먹을 용도로 고사리, 표고버섯, 꽈리고추를 함께 준비했습니다. 돼지고기는 항정살 300g과 오겹살 300g 정도를 준비했습니다. 깻잎, 깻잎 짱아찌, 쌈무/쌈깻잎까지 깻잎 종류만 세종류 였습니다. 마늘과 고추는 편썰어서 재래식된장에 참기름장을 준비했고 고추짱아찌도 함께 준비했습니다. 한사람당 하나씩 양파채에 초간장을 뿌린 양파 초간장 무침을 준비 했습니다. 전기그릴을 일단 가열 해주고 오겹살, 항정살, 고사리, 표고버섯 그리고 꽈리고추를 올렸습니다. 오겹살과 항정살이 적당히 익었을때 뒤집어주고..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항정상과 오겹살 사이로 고사..
[성남 음식] 일본식 경양식 전문점, 낙원테산도 현대백화점 판교점 오랜만에 다시 찾은 일본식 경양식 전문점 "낙원테산도" 현대백화점 판교점 입니다. 판교 현대백화점 5층에 있는 곳입니다. 알음알음 파스터 맛집이라 일단 파스타를 먹기위해 왔습니다. 눈길을 끄는 계란 샌드위치, 일본식 이름으론 타마고 산도도 있습니다. 백화점 오픈 시간에 맞춰 갔던지라 이용객들이 많지 않은 시각이었습니다. 비어있는 좌석 중 마음에 드는곳에 착석을 하였습니다. 메뉴판을 확인하고 오리지널 산도, 쉬림프오이스터 파스타 그리고 호르몬동을 주문 하였습니다. 주문을 마치고 먼저 피클이 나왔습니다. 이어서 오리지널 산도가 먼저 나왔습니다. 식빵 사이에 여러겹으로 구워진 부드러운 계란 말이가 두툼하게 들어 있었습니다. 샌드위치에 곁들어 먹..
[집밥] 애호박 버섯 칼국수 만들기 날씨도 꾸물꾸물한 주말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긁어모아 "애호박 버섯 칼국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3인분 기준으로 생칼국수면 한팩, 애호박 한개, 표고버섯 세네개, 청양고추 두개, 대파 한줄기 그리고 계란 세개 입니다. 저는 계란과 표고버섯을 조금 더 넣긴 했습니다. 라면 두개 끓일정도의 물 1100ml를 냄비에 끓여줍니다. 다른 한쪽에선 면기에 칼국수면을 삶을 물을 끓여줍니다. 물이 끓여지는 동안 애호박은 채썰고 표고버섯도 얇게 썰어주고 대파는 어슷썰고 청양고추는 다져둡니다. 냄비에 물이 끓기 시작하면 멸치육수 조미료 다섯 큰술을 넣어줍니다. 가쓰오 육수 조미료도 세 큰술.. 찌개용 된장 한 큰술.. 거기에 고추장 세 큰술.. 잘 섞어서 육수 밑간을 해줍니다. 육수..
[집밥] 푸욱 끓이기만 하면되는 초간편 통오겹살 김치찜 만들기 주말에 사둔 통오겹살이 있어서 처분하기 위해 주중에 퇴근하고 "통오겹살 김치찜", "통오겹김치찜"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수육을 해먹을려고 사둔것인데 해먹지 못해서 퇴근후 시간은 걸리지만 최대한 간편한 방법으로 김치찜을 만들어 봤습니다. 재료는 통오겹살 한근 600g에 김치 반포기 그리고 사골곰탕 500g 한팩입니다. 3인분 정도 양으로 보면 됩니다. 냄비에 김치 반포기와 통오겹살 한근을 함께 담아줍니다. 곰탕팩 500g을 부어주고 같은양의 물도 냄비에 부어줍니다. 안넣어도 되지만 돼지 스톡 입니다. 큐브형으로 생긴 이 녀석을 한개 넣어주면 간도 덜해도 되고 잡내를 없애주는 조미료 역할도 하고 돼지 맛도 더해줍니다. 거기에 만능 멸치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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