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돼지 앞다리살 고추장찌개 만들기 동거인께서 오랜만에 돼지고기가 들어간 고추장찌개를 드시고 싶다고 주문을 해주셔서 주말에 고추장찌개를 만들었습니다. 어떤부위의 돼지고기를 넣을까 고민하다 가격도 싸고 맛도 좋은 돼지 앞다리살을 넣기로 결정!! 돼지 앞다리살 450g에 애호박 반개, 당근 반개, 대파 한줄, 양파 두개, 감자 두개, 표고버섯 한개 그리고 통마늘 대여섯개를 재료로 준비 했습니다. 일단 물 1L를 냄비에 끓여줍니다. 라면 두개 끓일 정도의 물입니다. 돼지 앞다리살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줬습니다. 앞다리살은 육질과 비계모두 단단해서 먹을때 씹는 치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아주 쫄깃한 느낌!! 부드러운 맛은 목살이나 삼겹살보다 덜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치감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먹기좋게 큼직하게..
[집밥] 닭고기 고추장찌개 만들기 동네마트 문 열자마자 찾아가서 닭을 사왔습니다.. 토종닭을 사러 갔었는데 11호 닭 두마리가 9900원!! 이라는 세일에 혹해서 그만 두마리나 사왔.. 고추장찌개를 참 좋아해서 늘 먹던 고추장찌개 레시피에 닭고기를 넣고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좀 비틀기를 추가 했습니다. 11호 닭 두마리 기준이라 시판 육수 500ml + 물 1ml를 냄비에 부어주고 일단 끓입니다. 육수 냄비 옆에선 다른 냄비에 물을 끓여줍니다. 그냥 맹물을 끓여주고.. 물이 끓어오르면.. 생닭을 끓는물에 5분정도 데쳐줍니다. '응?? 냄비가 작.." 육수냄비의 내용물이 끓어오르면.. 된장 한 큰술.. 채로 찌꺼기는 거르고 육수에 잘 풀어줍니다. 고추장 세 큰술.. 역시나 육수에 잘 풀어줍니다...
[집밥] 야식 비빔국수 만들기 운동까지 잘 끝내놓고 야밤에 왜 뭔가 그렇게 먹고 싶었을까요? 냉장고에 있는 오이와 모둠채소 그리고 소면과 동치미 육수를 준비하고 비빔국수 만들 준비를 끝냈습니다. 야식용 간편 비빔국수를 만들겁니다. 이 모둠채소는.. 식단조절을 위한 샐러드용 이었..습니다. 면기에 소면을 삶아줄 물을 끓여줍니다. 물을 끓이면서 계란도 한개 같이 삶아줍니다. 이때 소금을 좀 넣어줘야 계란껍질이 잘 까지는데 저는 소금 넣는걸 깜빡 했습니다. 면기의 물이 끓어오르는 동안 채칼을 이용해서 씻고 꼭지부분을 잘라낸 오이를 채썰어 줍니다. 채썬 오이를 스댕보울에 담아주고.. 식초 두 큰술.. 설탕 한 큰술.. 소금 반 티스푼을 넣고 급속 초절임을 만들어 줍니다. 살짝 버무려두면 오이에서 수분이 빠지고 ..
[집밥] 고급 야채볶음밥 만들기 뭔가 먹긴 먹어야 하는데 마땅히 할 게 없을 때 볶음밥만큼 간편한 게 없습니다. 냉동실에 냉동 혼합야채가 있으면 고기나 김치나 햄을 넣지 않아도 간단하게 계란과 함께 야채볶음밥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마침 집에 닭다리살 정육이 있어서 조금 더 신경써서 야채볶음밥을 만들어 봤습니다. 2인분 재료는 냉동 혼합야채 잔뜩, 계란 3개, 닭다리살 정육 350g 그리고 햇반 두 개입니다. 제목처럼 고급 야채볶음밥을 만들 거라서 냉동 혼합야채 두 가지를 듬뿍 사용했습니다. 아래쪽은 감자랑 피망이 들어있고, 위쪽은 옥수수랑 콩 종류가 많은 혼합야채 입니다. 집에 늘 있는 재료라서 사용해 봤습니다. 닭다리살 정육을 개봉해보니 작은 다리살이 네 조각 있어서 소금과 후추로 일단 밑간을 했습니다..
[집밥] 얼큰 삼겹살 순두부 찌개 만들기 집에 동거인이 혼자서 구워 먹고 남은 벌집 삼겹살 400g이 있길래 마트에서 순두부를 사왔습니다. 마늘 열댓개, 대파 한줄기, 양파 한개 그리고 애호박 반개는 그저 도울뿐.. 육수는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맹물도 좋습니다. 마늘은 편으로 썰어두고 양파는 채썰고 애호박과 대파는 국거리로 썰어두고 순두부는 큰 그릇에 덜어담고 큼직하게 잘라둡니다. 대패 삼겹살도 새끼 손가락만하게 썰어둡니다. 일단 팬에 기름을 넉넉하기 두르고.. 대파와 마늘을 넣어주고 약한불에 볶아내 줍니다. 대파향이 막 올라 올때까지만 볶아주면 됩니다. 그리고 썰어둔 삼겹살을 넣어주고. 한번 볶아준 대파와 마늘과 함께 겉면이 익을때까지 같이 볶아줍니다. 이어서 양파채를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팬에 빈공간..
[집밥] 바질 페스토 볶음밥, 계란찜 만들기 비오는 일요일 마트에 가기가 싫어 해먹는 냉장고 파먹기, 냉파 "바질 페스토 볶음밥" 그리고 "계란찜" 만들기 입니다. 냉동실에 있는 냉동혼합야채를 듬뿍 알루미늄 사각 플레이트에 담아둡니다. 제 경우 두종류의 혼합팩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햇반 두개, 햄, 가염버터, 파마산 치즈, 바질 페스토 그리고 파슬리 가루를 바질 페스토 볶음밥 재료로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계란찜을 위한 계란 네개를 준비했습니다. 계란을 깨서 스댕 보울에 담고.. 물 360ml를 부어주고 섞어주며 계란물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계란물을 고운채로 걸러가며 뚝배기에 담아줍니다. 뚝배기에 담긴 걸러진 계란물 입니다. 거기에 멸치다시다 육수 한 큰술.. 가쓰오 육수 한 큰술도 넣어줍니다. 참기..
[집밥] 남도식 고추장찌개, 돼지갈비살 애호박찌개 만들기 돼지 생갈비살에 반해 두근이나 사서 한근은 바베큐를 해먹고 남은 한근으로 남도식 고추장찌개인 "애호박찌개", "애호박 찌개"를 해먹기로 했습니다. 애호박찌개는 남도식 고추장찌개입니다. 일단 애호박은 꼭 준비해 주셔야하고 당근과 표고버섯 그리고 팽이버섯도 함께 준비하였습니다. 일단 쌀뜨물을 냄비에 담고 끓여줍니다. 버섯 스톡 큐브!! 한개 넣어줬습니다. 전 집에 있어서 넣었지만 굳이 안넣어도 크게 상관 없습니다. 그리고 고추장 두 큰술을 끓어오르는 쌀뜨물에 풀어줍니다. 끓어오르는 고추장 풀은 쌀뜨물에 돼지갈비살 반근을 넣어줍니다. (생고기를 그대로 넣어줬는데 간장, 다진마늘로 살짝 밑간을 해두면 돼지 잡내도 줄고 더 맛있는 찌개를 먹을 수 있습니다...
[집밥] 미나리 불고기 만들기 마트에 갔더니 봉지미나리를 900원에 팔고 있어서 한봉 사왔습니다. 이걸로 뭘해먹을까 고민하다 "미나리 불고기", "미나리 불고기"를 해먹기로 결정!! 그래서 미나리를 먹기 위해 마트에서 파는 양념소불고기도 함께 사왔습니다. 미나리는 900원에 사왔는데 불고기는 꽤 비쌉니다. 900원에 사온 미나리 한봉지의 양이 꽤나 많습니다. 일단 사온 양념소불고기를 먹을만큼 웍에 덜어넣었습니다. 양념국물까지 자박하게 넣고 가스불을 켜고 그대로 끓여줍니다. 웍의 양념불고기가 끓어오르는 동안 다른 재료들을 손질하면 됩니다. 미나리는 잘 씻어서 검지손가락 길이 정도로 잘라둡니다. 쓰고 남아있던 당근 1/3개와 표고버섯 두개 그리고 대파 한줄도 잘 손질하고 잘라둡니다. 대파와 표고버섯 당근은 ..
[냉동 일상] 얇은피 고기만두 비교 여기저기서 온라인/오프라인 가리지 않고 쇼핑을 하다보니 냉장고에 얇은피 계열의 고기만두 두 종류가 있어서 같이 쪄먹어 보게 되었습니다. 1. 베테랑 칼국수에서 판매하는 고기만두(마켓컬리 구매) 2. 풀무원 얇은피 꽉찬속 고기만두 320g. 마트에서 구매 먼저 베타랑의 고기만두 입니다. 전주 베테랑 칼국수에서 만들어 판매하는 만두 입니다. 주 재료가 돼지고기 외에 특이하게 제주산 월동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조리시간이 나와있는데 아마 이 시간은 집집마다 다 차이가 있을듯 합니다. 만두는 대략 15개 전후로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풀무원 얇은피 꽉찬속 고기만두 입니다. 돼지고기, 부추, 새송이버섯등의 재료가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찐만두 조리법이 끓는물에 넣는것을 말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