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 오사카 여행기] 단풍은 볼수 있을까 투어, 교토 단풍 훑기, 3일차 이 후기는 2018년 11월 단풍시즌에 다녀온 3박 4일간의 일본 오사카/교토 여행기 입니다. 셋째날은 당일치기로 교토로 가기로 한 날입니다. 평소보다 한시간 일찍 오전 여섯시에 기상.. 창문 커텐을 열자마자 큰일났다 라고 알려주시는 동거인.. 비가 부슬부슬 오고 있었습니다. 아오.. 으악.. 날씨가.. 잠이나 더 잘까? 얘기하다가 그냥 일어난 김에 일단 씻고 호텔 식당에 가서 아침이나 먹기로 했습니다. 한국에서 한큐라인 1일권을 사왔던지라 일단 지하도를 통해서 교토를 가기위해 한큐 우메다 역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른 아침이어서 조금은 한산했던 우메다 지하도.. 물론 곧 출근하시는 분들로 북적해졌습니다. 한큐 레일웨이..
[2018/11 오사카 여행기] 단풍은 볼수 있을까 투어, 우메다 훑기, 2일차 이 후기는 2018년 11월 단풍시즌에 다녀온 3박 4일간의 일본 오사카/교토 여행기 입니다. 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일어나서 호텔 17층에 있는 대욕장에서 망중한을 즐기고.. (사진은 호텔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일정에 쫒기는 다른 관광객들과 같이 이른 시간에 호텔을 체크아웃 하고 나왔습니다. 단풍 시즌이라 1박에 28만원 하던 비즈니스/관광호텔..조식까지 불포함 이었습니다. 아침은 인근 식당에서 가볍게.. 스키야 https://goo.gl/maps/YQ3gbkTZcEJ2 스키야 · 1 Chome-1-11 Dotonbori, Chuo Ward, Osaka, 542-0077 ★★★★☆ · 쇠고기덮밥 전문점 www...
[2018/11 오사카 여행기] 단풍은 볼수 있을까 투어, 남바 도톤보리 훑기, 1일차 이 후기는 2018년 11월 단풍시즌에 다녀온 3박 4일간의 일본 오사카/교토 여행기 입니다. 쉰세번 째로 떠나는 신혼여행을 위해 새벽 3시30분부터 일어나 준비를 하고 나와서 공항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갔습니다. 목적지는 오사카.. 오사카에서 교토를 들렀다 오는 3박4일의 짧은 여정이었습니다. 지난 몇년간 할로윈 시즌에 가다가 다시 단풍시즌인 11월 중순 넘어서 방문하는 오사카 입니다.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신용카드 혜택으로 무료 커피를 챙겨 마시고 출국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출국장에 들어외서 일단 면세품 수령부터.. 응?? 짐이 넘나도 큽니다. 기내용 캐리어에 겨우 들어가는.. 헙..예상 외의 부피.. 무릎 마사..
[2017/10 오사카 여행기] 태풍과 함께한 해피 할로윈 시즌의 오사카 2박3일 여행.. 이 후기는 2017년 10월에 다녀온 일본 오사카 여행기 입니다. 예년과 같이 10월말에서 11월초 오사카로 갔습니다. 2박 3일 일정인데도 짐이 다섯!! 이때가 아마 마흔 네번째 신혼여행 같습니다. 토요일 오전 일찍부터 서둘렀습니다. 시내 버스를 타고.. 공항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에서 일단 급한 허기부터 해결했습니다.. '여기서 배부르면 안되잖아요. 살짝 입막 축이는 곳..' 약간의 면세 물건도 좀 찾고.. 아침 겸 점심을 위하여 마티나 라운지를 찾았습니다. 마치 밀물과 썰물이 교차하는 그 순간마냥.. 저희 부부가 방문한 시간이 아침 메뉴가 점심 메뉴로 바뀌던 신비한 순간이었습니다. 새로이 나온 간짜장과 볶음..
[오사카 맛집] 랍스터 롤, 루크네 바다가재(LUKE's LOBSTER) 루크의 바닷가재, 루크네 랍스터(LUKE's LOBSTER) 는2015년 가을에 오사카 남바의 신사이바시 거리를 정처없이 왔다갔다 하다가 눈에 띈 가게입니다. 2015년 초에 갔을땐 분명 없던 집인데 여름 이후 새로 생긴 곳인가 봅니다. 찾아보니 2009년에 뉴욕에서 시작된 해산물 전문점으로 제가 방문한 곳은 일본에 새로 오픈한 지점이었습니다. www.lukeslobster.com/ Luke's Lobster | Traceable, Sustainable Seafood. Serving sustainable seafood straight from the source. We pair our seafood with chowders and ..
[2016/10 오사카 여행기] 할로윈 시즌에 잘란 잘란 오사카..5일차, 마지막날 이 후기는 2016년 10월에 다녀온 일본 오사카 여행기 입니다. 여행의 마지막 날은 늘 일정 짜는게 어렵습니다.. 전날 저녁부터 뭘 할까? 동거인과 고민하다가 아무것도 정하지 못하고 잠들었습니다. 평소보다 조금은 늦게 일어나 호텔 조식 대신 라멘으로 아침을 해결했습니다.. 먹을때마다 면과 국물과 고명과 양념조합을 달리 해서 먹게되는 이치란 라멘.. 아직 최적의 조합은 못찾았지만 점점 맛있어 집니다. 아니면 점점 더 익숙해 지는 것일지도요. 후루루룩... 여튼 다시 먹고픈 라멘입니다. 마지막 라멘이라는 생각에 면 추가를 해서 호로로록.. '반 말고 하나 다 시킬것을..' 먹으면서 후회 했습니다.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보이..
[2016/10 오사카 여행기] 할로윈 시즌에 잘란 잘란 오사카..4일차 이 후기는 2016년 10월에 다녀온 일본 오사카 여행기 입니다. 전날 후배들을 보내고 동거인과 다니기 시작한 이틀째 아침입니다. 느즈막히 일어나 15층 호텔 조식당에서 멋진 날씨와 경치를 즐기며 월요일 아침을 만끽 했습니다. 알록달록한 조식당 식기들.. 배 채우기엔 모자라지 않은 아침이었습니다. 몸을 추스르고 오사카 남바에서의 이틀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남바역 타카시마야 백화점 부터 일정 시작입니다. 백화점 오픈 시간에 맞추어 백화점에 도착 하였습니다. 동거인을 앞에 두고 저는 졸졸 따라서 수행을.. 언제나 제 눈길을 사로잡는 곳은 주방/생활 용품관 입니다. 주석잔..캬하.. 야채 커터기.. '어머나..이녀석들이 있으면..
[2016/10 오사카 여행기] 할로윈 시즌에 잘란 잘란 오사카..3일차 이 후기는 2016년 10월에 다녀온 일본 오사카 여행기 입니다. 역사화 문화체험 위주의 "할로윈 시즌에 떠난 먹방여행 오사카 투어"는 지난밤으로 끝이 났습니다. 지난밤 광란의 공간이었던, 남바 아메리카 무라 중앙공원 광장의 아침은 너무나도 고요했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글리코 간판 근방도 한산 합니다. 도톤보리강 주변도 한산.. 오전 비행기로 돌아가시는 분들과 함께 나와 우선 아침을 해결합니다. 4시간만 자고 나왔.. 국물로 우선 해장을 하고.. 면도 호로록 호로록.. 식사를 마치고 공항으로 가야해서 허겁지겁 나왔습니다. 공항가는 기차표를 예매하고, 시간이 남아 커피까지 한잔 하는 여유를 부려봅니다. 공항까지 따라와서 일행분들을 배..
[2016/10 오사카 여행기] 할로윈 시즌에 떠난 먹방여행.. 2일차 이 후기는 2016년 10월에 다녀온 일본 오사카 여행기 입니다. 오사카에서 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배가고파서 8시 전에 깼습니다. 자는 총무님 억지로 깨워 오사카 남바 아메리카무라 근방 산책을 해봤습니다. 거의 3~4킬로미터 걷고 산책파들과 함께 간단한게 둘째날 첫번째 간식을.. 유부 우동입니다. 크아하..해장이..ㅋ 숙소로 다시 돌아와 그대로 두면 짐과 구분이 안갈수도 있는 동료들을 추수려 11시에 아침 스테이크를 먹으러 갔습니다. 남정네 다섯명.. 스테이크를 먹으러 갔으나 약간의 트러블이 있어서 가게를 변경 했었습니다.. 하늘은 푸르르고 오전 11시30분이 넘어서도 아침을 못먹어서 슬펐습니다. 문제가 생겨도 언제나 대안은 ..
[2016/10 오사카 여행기] 할로윈 시즌에 떠난 먹방여행.. 1일차 이 후기는 2016년 10월에 다녀온 일본 오사카 여행기 입니다. 오전 9시에 홀로 오사카 간사이 공항 도착.. 다른 두 비행기로 들어오는 두 후배님들을 기다리느라 11시까지 허기와 지쳐 싸웠습니다. 여기서 제가 뭔가를 먼저 먹으면 배신자가 될것 같았습니다. 결국 공복으로 후배님들과 조인해서 철인 28호(?)를 타고 오사카 남바로.. 12시 20분 남바 도착..바로 인근으로 이동을.. 오사카에서 첫번째 음식을 먹게된 곳입니다. 대길, 다이키치 튀김 전문점 입니다. 전에 왔을때랑 셋트 구성이 바뀌었습니다. 일본어를 모르니.. "이거 다 주세요.." 라고 주문을.. 그래서.. 다 나왔습니다. 오징어, 새우, 보리멸, 장어 생선 튀김들....
[오사카 맛집] 오사카에서 꼭 먹어봐야 할 추천 음식, 복어 코스요리 즐기기 오사카에서 사셨던 지인께서 오사카 여행중에는 꼭 복요리를 먹어보라고 추천해 주셨습니다. 오사카에선 정말 아무 복집이나 가도 좋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여행중에 정말 아무집이나 갔습니다. "후쿠덴"은 오사카 난바 도톤보리 거리 근방에 있는 복요리 전문점 입니다. 지금은 폐업해서 찾아갈 수는 없지만 오사카엔 후쿠덴이 아니더라도 복요리 전문점이 참 많습니다. 첨에 갔을땐 이름을 읽을줄 몰라서 난감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못 읽..ㅜㅜ 오사카에서 복어가 유명하다는 얘기를 들은 다음부터 오사카 거리를 다니다 보니 진짜 수많은 복어 전문점이 눈에 띕니다. 그중에서도 복어 회가 참 쌉니다. 1인분에 1500엔 아래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한번 ..
[오사카 맛집] 케이크 전문 카페 하브스(HARBS) 나고야에 본점이 있다고 하는 커피와 케이크 전문점 "하브스(HARBS)"입니다. 나고야는 가보지 못하고 오사카와 요코하마에서만 몇번 가봤습니다. 킨텐츠 백화점, 타카시마야 백화점, 한큐 백화점, 남바 파크, 그랜드 프론트 오사카 등등에서 매장을 본 기억이 납니다. 백화점이나 쇼핑몰 투어 중 쉴곳이 적당하지 않을때 들러서 쉬면서 맛있는 케이크와 커피를 먹기에 최적의 매장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아래 사진은 남바 파크에 있는 HARBS 매장입니다. 들어가기 전부터 무얼 먹을지 고민을 한참 해봅니다. 방문해 본 매장마다 한국 중국분들이 참 많이 계셨습니다. 물론 일본 분들도 많구요. 자리에 앉으니 테이블 위에 작은 사인보드 하나가 보입니다. 한사람당 음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