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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2023년6월 2일부터 6월 5일까지 3박 4일 일본, 오사카를 다녀온 저희 부부의 여행기 입니다."
[2023년/6월 일본 오사카 여행] 폭우와 함께한 오사카 여행..첫째날.
[2023년/6월 일본 오사카 여행] 오사카 난바를 훑꼬오카..셋째날.
[2023년/6월 일본 오사카 여행] 3박4일 여행 마지막날..넷째날.
6월 3일 오사카 여행 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호텔 객실의 암막커튼을 열어보니 매우 맑음..
Mercure Tokyu Stay Osaka Namba
https://goo.gl/maps/71ngdhGNm2AhLGkN8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예보상에서도 비가 올 확률이 매우 적은 하루 였습니다.
비가 올까봐 별다른 계획을 짜지 않았었는데 날씨가 아주 좋았던 관계로 서둘러서 외출 준비를 하고 호텔을 나섰습니다.
파란색이 매우 잘 어울리는 김사장님..
오사카 아메리카무라 초입의 애플샾을 지나..
2층에 있는 매장이었는데 토요일 오전 9시 30분에 대기가 있어서 깜짝 놀랐었습니다.
코메다 커피의 오전 11시까지 판매하는 토스트 메뉴..
커피(540엔)를 주문하면 빵을 함께 줍니다.
이렇게 차려진 아침 한상..
저는 아이스커피로 주문을 했었습니다.
대식가는 요거트를 추가 주문하고..
샐러드에 토스트까지 추가..
야무지게 카피랑 토스트 챙겨먹고..
계산을 하고 다음 일정을 위해 바삐 이동했습니다.
오사카 신사이바시 역사로 내려가서..
주말이라 1일 승차권이 1인당 620엔..
가는 목적지 방향 확인 후 지하철 탑승..
도착한 곳은 오사카성 이었습니다.
지하철을 나오자 저 멀리 보이는 오사카성..
거진 10여년만에 다시 찾은 오사카성 이었습니다.
요즘 커플 사진이 너무 없어서 사진도 남겨봤습니다.
"우리 셀카 연습 좀 해야되지 않을까?"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고 왔었습니다.
사람 많은 오사카성 아래를 구경하고 나와서 오사카성 주변을 산책해 봤습니다.
천수각을 올라가려는 사람이 굉장히 많아서 저희는 포기..
유유자적 주변 산책하는 것도 아주 훌륭했습니다.
뜬금없이 10여년만에 오사카성을 다시 찾은 이유는..
계획한 것은 아니었지만 4월달에 다녀온 나고야성..
천수각이 공사중이라 이용할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5월달에 다녀 온 구마모토성..
비가왔단 구마모토 여행에서 기억에 가장 남는건 구마모토성이었습니다.
이렇게 일본 3대 성이라는 나고야성, 구마모토성을 다녀오고나니 나머지 오사카성도 꼭 와야만 할것 같았습니다.
여튼 날씨도 좋고 산책도 잘하도 와서 만족스러웠던 오사카성 투어였습니다.
지하철 역으로 가야하는데 JR 역으로 가서 1시간을 더 걸었던건 사진에 담을 수 없었습니다.
오사카성 인근에서 만난 공사중이던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
힐튼이랑 올해 헤어질 결심 중인데 이러면..
다시 지하철을 타고 덴진바시스지로쿠초메 역으로 왔습니다.
8번출구로 나와서..
덴진바시스지로쿠초메 역 天神橋筋六丁目駅
https://goo.gl/maps/aUqjUfsVx6MSR9EE7
시장 안쪽으로 들어오면 저희 부부 최에 하루코마 스시가 있습니다.
대략 열대여섯 분의 대기가 있었습니다.
하루코마 본점 江戸前にぎり寿し 春駒 本店
https://goo.gl/maps/sQzZ1uWz9wYQH3vE7
12시 50분에 대기 시작..
주문서 작성하고..
대기한지 50분만에 입장!!
기쁜 마음에 맥주로 건배를..
참치 육회..
연어, 새끼방어, 도미, 참치 붉은살..
붓질로 간장 좀 발라주고..
정어리, 방어, 고등어, 새우, 관자..
그리고 특장어 초밥까지..
맥주 한잔을 남겨두고 다음 메뉴를 기다렸습니다.
매장의 실수로 마지막 초밥 나오고 30분만에 나온 도미머리 조림..
한점 먹으니 화가 풀리고 기분이 좋아지던 마법이..
거기다가 음식 가격까지 싸게 해주셔서 민족스럽게 점심식사를 마치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다시 지하철 역으로 내려와서..
지하철 탑승..
우메다 역은 그냥 스쳐 지나가는 것으로..
그렇게 환승을 마치고 난바 신사이바시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배를 채웠으니 쇼핑타임..
프라이탁 신사이바시 매장..
프라이탁 스토어 오사카 FREITAG Store Osaka
https://goo.gl/maps/Ky6vmqFiYtTfsPe87
제이미를 사고 싶다는 김사장님..
이 가방은 김사장님 가방에 쏙 들어간채 함께 매장을 나왔습니다.
같은 난바인데 도톤보리와는 분위기가 완전히 다른 주말의 아메리카무라 였습니다.
커피 전문점마다 대기하는 사람들..
제겐 상당히 이국적인 풍경 이었습니다.
아메리카무라 곳곳에 있는 각종 의류 가게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타고야끼와 생맥주, 나마비루 한잔을 사들고 미쓰 공원으로
..
공원 한켠에서 서서먹은 파 타코야끼 였습니다.
따끈한 타코야끼와 나마비루 한잔으로 간식을 해결!!
계속 여기저기 보세옷 구경을 해봤었습니다.
물건들은 썩 마음에 안들었지만 가격은 마음에 들었었던..
유명한 구제옷 매장 카카바도 들러봤습니다.
그리고 아메리카무라 인근 호텔로 돌아와 샤워를 하고 땀에 젖은 옷가지들을 갈아 입었습니다.
그리고 쉴틈없이 다시 나왔습니다.
이번엔 신사이바시 스지 나들이를..
바쁩니다.
GU에 들러 티셔츠를 몇개 싼맛에 사주고..
약국에 들러 전날 저녁에 봐둔 몇가지 아이템들을 사고..
킷캣 매장에 들러 과자들을 샀습니다.
이건 다 선물용..
김사장님 다니시는 피부과 직원들과 원장님 조공용 입니다.
'우리 김사장님 예쁘게 잘해주세요. 제발~~~'
호텔로 돌아와 쇼핑품들을 객실에 던져놓고 다시 나왔습니다.
머큐어 호텔 옆에 노보텔도 있네요.
아코르 다시 달려야 할까요?
지인 부부가 오사카에 와서 급 조인해서 저녁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접선 장소는 글리코상 아래에서..
저녁 6시 25분의 난바 도톤보리 거리는 관광객이 미어 터졌습니다.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서 골목길로 이동을..
이렇게 작은 골목으로 쏙 들어가면..
모츠나베..
오이무침..
곱창볶음 주문하고..
오사카에서 만난 기념을 건배..
이렇게 나마비루와 하이볼을 11잔이나 먹고 가볍게 1차를 마치고..
매장을 나오니 도톤보리는 해가지고 밤이 되어 있었습니다.
작은 골목길을 따라서 도톤보리 탈출..
어디를 가도 정말 사람이 많았던 난바 였습니다.
2차를 위해 찾아온 곳은 호텔 인근 이자카야..
호쾌한 여사장님이 반겨주시고 꼬치를 구워주시는 곳입니다.
거기서도 나마비루의 행진은 계속되고..
염통, 모래주머니..
간..
가슴살..
목살..
날개살까지..
술만 1만엔 어치를 넘게 마시고 나온듯 합니다.
'이럴거면 노미호다이로 할것을..'
여튼 오후 10시가 넘어서 지인 부부와 헤어지고..
저희는 편의점에 들렀었습니다.
뭔가 잔뜩 사들고 호텔로 복귀를..
술 취하면 왜 이리도 주점브리들이 먹고 싶은걸까요?
여튼 이렇게 정신없이 바빴던 오사카에서 둘째날이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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