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5 부산 여행기] 여행중의 생일파티. 4일차.. 평소처럼 아침 5시 20분에 일어났다가 다시 잠들었다 일어난 시간이 오전 6시 30분.. 아난티 힐튼 호텔 객실에서 본 바다뷰는 오늘도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자고있는 동거인을 두고 혼자 운동하러.. 밖에서 뛰는게 재밌는데 바람이 불고 추워서 뛸수 없었습니다. 1시간을 뛰고나니 해가 살짝 뜨고 있었습니다. 며칠만에 부산에서 보는 해인지.. 객실로 돌아오니 호텔에서 제공해주는 생일 케이크가 와 있었습니다. 오늘은 동거인 탄생일 입니다. 동거인을 깨우고 조식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다시 흐려진 하늘을 보고 우울해 하는 동거인.. 바람까지 많이부는 이 날씨에도 수영장엔 사람이 있습니다. 호텔 조식을 마다하고 밖으로!! 동거인 생일에 찾은 미역국..
[2021/5 부산 여행기] 잘란잘란 부산투어. 3일차.. 아침에 일어나보니 일기 예보처럼 하늘이 흐립니다. 바람도 많이 불어 쌀쌀한 5월의 부산 이었습니다. 동거인을 깨우고 오전 7시 30분에 아침먹으러 아난티 힐튼 호텔의 조식당으로 내려갔습니다. 올때마다 채광과 경치에 반하는 조식당 입니다. 당근쥬스와 커피한잔.. 그리고 간단한 아침상 이었습니다. 맛을 떠나 돼지국밥이 있다는게 부산 지역의 호텔로써 특색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시간 정도 여유있게 식사를 하고 호텔 1층에 있는 편의점을 들렀습니다. 뭔가 필요한 물건들이 있었는데 계산하기 전에 정전이.. 건물 전체가 정전인 상태가 몇분간 지속 되었었습니다. 이런 대형 호텔에서 이런 경험은 흔치 않았습니다. 동남아 리조트에선 가끔 있는 일이었.. 잠시 후..
[2021/5 부산 여행기] 해운대에서 기장으로. 2일차.. 부산에서 맞이한 월요일.. 휴가입니다. 새벽같이 일어났지만 침대에서 딩굴딩굴 여유를 즐겼습니다. 오전 10시 30분에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주차장에서 차를 삐고.. 광안리로 이동 했습니다. 광안리로 온 이유는 11시 30분에 오픈하는 돈카츠 전문점 톤쇼우를 가기 위해서였습니다. 매장 바로옆에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오전 11시 30분에 영업 시작인데 11시에 도착 했습니다. 그런데 대기표는 벌써 9번.. 벌써 20명입니다. '오픈과 동시에 들어갈수 있을까?' 고민이 되던 순간이었습니다. 남음 시간동안 광안리 산책을 했습니다. 비가 올것같이 흐렸던 하늘 이었습니다. 그리고 톤쇼우로 돌아가 오픈시간에 입장을.. 첫턴에 앉은 사람들을 세어보..
[2021/5 부산 여행기] 오랜만에 들른 해운대. 1일차.. 울산 본가에서 어버이날을 보내고 그 다음날.. 어머님이 아침일찍 차려주신 아침밥을 든든하게 먹고 '점심까지 먹으면 배가 터지겠구나.'라는 생각에 점심전에 어머님께 인사를 드리고 나왔습니다. 댕댕이들에게도 안녕 인사를 전하고.. 부산-울산 고속도로를 타고 부산으로.. 주차 타워에 차량을 주차하고.. 호텔에 체크인 했습니다. 해운대에 있는 호텔인데 바다는 보이지 않습니다. 1박 할거라 개의치 않습니다. 숙소에 짐을 던져놓고 일단 밖으로 나왔습니다. 저 멀리 해운대 앞바다가 보입니다. 해운대 구남로엔 뭔가 축제가 있나 봅니다. 꽃들이 만발한.. 체온측정하고 명부 작성하면 참가 가능한 축제였습니다. 숙소에서 걸어서 찾아온 곳은 해리단길.. 점심먹으러..
[부산 출장기] 소풍같은 부산출장 지긋지긋했던 2주간의 문서작업에서 탈출하여 몇주만에 다시 부산 출장을!! 간만에 코에 바람을 슝슝 넣고 돌아왔습니다. 미팅이 있었던 업체 대표님이 점심 사주셔서 달맞이 고개도 다녀왔습니다. 바다보면서 속시원한 대구탕도 먹고.. 담당업체 실장님 만나러 부산 차이나타운도 다녀왔습니다. 부산 차이나타운 하면 만두죠!! 군만두.. 찐만두.. 오랜만에 먹어본 중국집의 양장피 입니다. 부산 차이나타운의 일품향 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아침 식사하러 오랜만에 찾아간 영주 사거리 (구)영주시장의 칼국수집.. 참깨 듬뿍 뿌려진 김밥.. 엄청 푸짐한 칼국수 입니다. 아침 칼국수 완전 사랑합니다!! 이 모든게 4500원!! 다른날 아침엔 미역국 정식도 챙겨먹고.. 집으로 돌아오는길 부산역 앞에..
[부산 출장기] 벚꽃엔딩 시즌입니다. 이제 벚꽃은 다 지고.. 짧았던 봄이 어느새 여름으로 넘어가고 있는듯 합니다. 올핸 부산 출장이 참 많네요. 세달동안 진행한 일이 잘 마무리 되고, 최종 발표도 잘 끝내고 고객사에서의 일정을 일찍 마무리 하고 이른 시간에 자갈치 시장을 찾았습니다. 봄은 갔지만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은 봄 도다리.. 그리고 붕장어인 아나고 회.. 싼 입맛 밥집러(Bapziprer)는 서울에서 찾기 쉽지 않은 이런 막회가 참 좋습니다. 쌈장..막장말고.. 재래식 집된장을 요청하고 다진 마늘과 청양고추 그리고 참기름을 넣고 준비한 양념장과 함께 봄향기 나는 회맛을 느껴봅니다. 뼈째썰은 도다리.. 으핫.. 역시나 뼈째썰은 붕장어.. 으하핫.. 봄의 회맛은 고소함..인가봅니다. 아니..꼬소함..
[2020/10 부산 여행기] 가을에 떠난 여름휴가.. 2/2 이 후기는 2020년 10월 말에 다녀온 부산 여행기 입니다. 1편에 이어.. [부산 여행기] 가을에 떠난 여름휴가.. 1/2 [부산 여행기] 가을에 떠난 여름휴가.. 1/2 [부산 여행기] 가을에 떠난 여름휴가.. 1/2 이 후기는 2020년 10월 말에 다녀온 부산 여행기 입니다. 여름 휴가를 10월에나 쓰게되어 어느 토요일 아침 해가 뜨기도 전에 부산으로 오기위해 babzip.tistory.com 힐튼 부산, 아난티 부산 호텔에서 자고 일어나면 이런 일출을 볼수 있어 참 좋습니다. 음식보단 경치와 채광 맛집 조식당에 오는것도 참 기분좋은 일중에 하나입니다. 어딜가도 늘 비슷하게 먹는 아침 메뉴는 뭐 언제나 쏘쏘.. ..
[2020/10 부산 여행기] 가을에 떠난 여름휴가.. 1/2 이 후기는 2020년 10월 말에 다녀온 부산 여행기 입니다. 여름 휴가를 10월에나 쓰게되어 어느 토요일 아침 해가 뜨기도 전에 부산으로 오기위해 성남에서 출발 했습니다. 동거인은 운전을 하고 저는 옆에서 귤을 까고.. 정오가 되기전에 도착한 부산.. 얼리 체크인도 가능했던 호텔.. 해운대에 있는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 이었습니다. 호텔 객실에 짐만 던져버리고 나왔습니다. 이렇게 부산에서의 첫끼는 해운대의 50년도 넘은 노포 중국집에서 였습니다. [부산 음식] 노포 중국집, 해운대 중동 신흥관 [부산 음식] 노포 중국집, 해운대 중동 신흥관 [부산 음식] 노포 중국집, 해운대 중동 신흥관 부산 해운대..
[부산 출장기] 봄이 훌쩍 다가왔습니다. 오래만에 내려온 부산 출장.. 부산 가는길 SRT 창밖으로 보이는 맑은 푸른 하늘 때문에 마냥 기분이 좋았습니다. 부산역에서 택시를 타고온 해운대.. 이렇게 맑고 푸른 하늘을 얼마만에 보는 것인지.. 정말 땡땡이 치고 싶었던 날입니다. 다음날 있을 미팅때문에 정리할 것이 있어 일찍 체크인한 호텔에선 패밀리 룸을 줬습니다. '그렇게 패밀리랑 왔을때는 안주더니..췌..' 거실과 침실이 분리되어 있던 방.. 6만원에 누리는 호사 였습니다. 침실 창문 사이 살짝 보이던 해운대 바닷가 모습에 엉덩이가 들썩였습니다. '아오!!' 그래도 일단 일부터.. 그리고 다음 날.. 아침 9시부터 부산에서 있었던 미팅을 마치고 진해로 갔다가 진해에서 오후 2시부터 있었던 미팅을 마치고 ..
[부산 음식] 먹거리X파일 착한식당, 이하정 간장게장 수영 본점 어느 순간부터 간장게장을 좋아하게 된 동거인과 함께 간 부산 수영사거리 근방 "이하정간장게장" 수영 본점 입니다. 원래 가려던 곳을 갔다가 휴무일이 아닌데도 휴무였던지라, 급하게 세컨 플랜으로 찾은 이하정 간장게장 이었습니다. 점심 시간이 좀 지난 시각이라 가게 주차장에 자리가 넉넉했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1시까지이며, 연중무휴 입니다. 여기저기 방송에도 많이 나온곳이라 저도 몇번 본것 같습니다. 걔중 가장 유명했던 프로그램이 이영돈 PD의 "먹거리X파일" 이었고, 그 프로에서 전문가들이 선정한 착한식당으로 선정되었었습니다. 가게 입구로 들어가니 한쪽 벽면에는 판매하고 있는 특제 맛간장이 진..
[부산 음식] 기장 연화리의 꽃게요리 전문점, 박민호 간장게장 기장 연화리를 찾으시는 분들은 모듬 해물과 전복죽을 많이 즐기시는데 그곳에 또 멋진 꽃게요리 전문점이 있습니다. "박민호 간장게장"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화리 신암 어민복지회관"을 찾아가시면 그 앞에 주차하기도 편하고 박민호 간장게장을 쉽게 가실 수 있습니다. 그냥 박민호 간장게장을 네비게이션에 검색을 하면 가게 뒤편의 공터로 안내를 해줍니다. 가게로 들어가는 길이 무슨 미로 같습니다. 빌라촌 사이로 들어가면 작은 통로가 나오고 이곳으로 들어가야 박민호 간장게장이 나옵니다. 통로를 지나 왼쪽에 보면 허름한 가게 입구가 보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
[부산 음식 ] 현지인 해물탕 맛집!! 부산 연제구 연산 낙지 해물탕 지난 10년간, 아니 15년간 제가 가서 먹어본 해물탕 전문점 중 가장 제가 좋아하는 연제구에 위치한 "연산 낙지 해물탕", "연산 낙지•해물탕", "연산낙지해물탕" 입니다. 원래 토곡의 주택가 쪽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7~8년 전에 큰 길가로 이전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기억이 가물 가물..) 큰 도로가에 있는 건물 1층은 주차 공간이며 업장은 2층부터 입니다. 저녁영업 준비시간엔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매주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30분 부터 오후 21시 30까지이며, 오후에 휴식시간이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있습니다. 재료 소진 시 일찍 영업을 마감합니다. 올해는 첫 방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