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12월 태국 방콕 여행] 크리스마스 연말 시즌 태국 방콕. 6일차..
- 여행/태국
- 2024.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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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2023년 12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태국, 방콕을 다녀온 저희 부부의 여행기 입니다."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26일 화요일..
여행 6일차 아침입니다.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서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하고 아침밥을 먹으려고 했던 계획은, 계획으로만 남게 되었고 오전 7시에 겨우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김사장님을 깨우고 월도프 아스토리아 방콕 호텔 UL층 브레서리 레스토랑에 아침식사를 하러 올라갔습니다.
일단 카페 라떼와 비타민 쥬스를 한잔 마셔주고..
뜨끈한 죽으로 빈속을 달래주고..
계란 후라이..
에그 베네딕트로 부족한 단백질과 채소들을 섭취하고..
연어와 돼지 바베큐 햄..
볶음면서 볶음밥 그리고 구운 채소들..
하몽 & 멜론..
페스츄리와 버터..
커피 한잔 추가 해주고..
마지막으로 망고에 바닐라 소프트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1시간 30분간의 아침식사를 마치고 객실로 올라와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16층 피트니스 센터로 올라갔습니다.
식전에 못한 운동을 식후에..
1시간 30분 정도 러닝머신 위에서 걸어주고..
사우나 시설이 있어서 사우나도 이용해 봤습니다.
사우나실 바깥에 있던 얼음 밴딩머신..
팥빙수용 아닙니다.
그리고 오후 10시 즈음에 객실에 올라와서 딩굴딩굴 쉬면서 놀다가..
오후 1시가 조금 넘어서 월도프 아스토리아 방콕 호텔의 2박 3일 숙박을 마치고 체크아웃을 하였습니다.
다음 호텔로 이동하기 위해 부른 그랩 차량..
다음 호텔까지는 직선거리로 500m가 채 안되었는데 여튼 도로를 이용해야 해서 조금 돌아서 5분만에 갈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호텔은 지난 11월 한달살기 할때 제게 목욕값을 엄청 주었던 콘래드 방콕 호텔..
포인트 털이 용으로 5박을 예약하고 왔습니다.
그랩에서 내리고 호텔 체크인 데스크로 가서 여권을 드리고 제 예약을 확인해 달라고 요청 드렸는데 예약이 확인이 안됩니다.
서둘러 힐튼 앱을 확인 해보니 2023년 12월 26일 예약이 아닌 2024년 1월 26일자로 되어있던 예약..
여행 오기전에 수십번도 더 확인한 예약인데 이제서야 이 잘못된 날짜가 눈에 들어오던 제가 한심해서 미칠 지경이었습니다.
다행이도 콘래드 방콕 호텔의 객실에 여유가 있어서 바로 5연박을 포인트로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급하게 예약했음에도 업그레이드를 해주셔서 객실이 준비 될때까지 식사를 하러 나왔습니다.
콘래드 호텔과 바로 붙어있는 올 시즌즈 플레이스 빌딩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논나넬라에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갔었습니다.
생일파티가 있었는지 조금 시끌시끌..
식전빵..
엄청 큰 샐러드..
샐러드보다 더 큰 피자..
파스타까지 야무지게 먹어주고..
밖으로 나와서 콘래드 호텔 주변을 플런칫 역까지 크게 한바퀴 돌아 봤습니다.
오후 2시 제일 더운 시각..
전날에 비해 분명 더 더워진 것이 느껴지는 방콕 이었습니다.
예보에는 26일부터 최고 온도가 30도를 넘게 올라간다고 했었는데 분명 전날보다 더 더워진 방콕 이었습니다.
위타유 로드에서 루암루디 로드로 걸어서 한바퀴..
오후 3시즈음 콘래드 방콕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객실키를 받으려고 했는데 아직 객실 준비가 안되어있다고 하셔서 라운지에 올라가서 대기하기로 했습니다.
살짝 더워진 날씨에 오랜만에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잔..
그리고 조금 기다리다가 객실 키를 받아들고 객실로 입성..
콘래드 방콕 호텔 코끼리 득템..
5박 6일간 지낼 프리미엄 킹룸 객실에선 콘래드 방콕 호텔 수영장 일부와 테니스장이 내려다 보였습니다.
객실에 짐을 풀고 소화를 시키기 위해 호텔 밖으로 나가봤습니다.
호텔 입구에서 탈 수 있는 셔틀 버스를 타고 플런칫 역으로..
플런칫 역에서 센트럴 엠버시 쇼핑몰로 들어가서..
다시 센트럴 엠버시 쇼핑몰에서 센트럴 칫롬 백화점으로 이동..
11월에 이 연결 통로를 장식하던 것을 봤었었는데 어느새 사진 명소가 되었는지 사진 찍으러 오신 분들이 꽤나 많으셨습니다.
센트럴 칫롬의 탑스 푸드홀 구경하러 내려가 봤습니다.
오후 3시에 이 좌석에 앉아 맥주나 와인 한잔 즐기면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붐비지 않아 더 여유로워 보였던 공간이었습니다.
센트럴 칫롬 서점에 올라가서 이북 리더기 구경도 하고..
스포츠 매장과 키즈 매장 구경도 완료..
수영복으로도 입을 수 있는 예쁜 운동복이 보여서 김사장님 피팅 시도..
생각보다 괜찮았단 만능 운동복 이었습니다.
한시간여를 구경하고 다시 왔던길을 돌아가서 호텔로 복귀..
저녁이 되어가면서 곳곳에 조명이 켜지고 또 낮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쇼핑몰의 모습들 이었습니다.
올 시즌즈 플레이스 빌딩으로 들어와 뒷문으로 호텔에 들어왔습니다.
이제서야 눈에 띈 호텔 로비에 설치된 멋진 크리스마스 트리들..
마침 5시 30분부터 시작하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브닝 칵테일 아워 시간이라 딱 맥주 한잔만 마시고 나와서 룸피니 공원으로 산책을 갈 생각이었습니다.
평생 다이어터의 이브닝 칵테일 아워 주점부리들은 채소들..
저는 맥주로 김사장님은 목테일로 건배..
잔이 깨진것처럼 순식간에 사라진 맥주..
김사장님의 허락을 득하고 추가 한잔..
그리고 또 한잔..
라운지 직원분께 하이볼 주문이 되냐고 물어보니 된다고 합니다.
10월초에 왔을때는 하이볼 레시피를 보면서 만들어 주셨는데 이제 제법 잘 만들어서 가져다 주셨습니다.
하이볼도 한잔..
두잔..
세잔..
"오늘 운동가지 맙시다." 하니 더욱 좋아하시는 김사장님..
그리고 하이볼 추가 한잔에 맥주도 한잔 더..
라운지에서 이브닝 칵테일 끝날 무렵까지 이렇게 있다가 객실에 와서 씻고 놀다가 자정 넘어서야 잠든 콘래드 방콕 호텔 1일차, 2023년 연말 태국 방콕 여행기.. 6일차 였습니다.
정신적으로 정말 피곤한 하루 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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