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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2022년 12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태국, 방콕을 다녀온 저희 부부의 여행기 입니다."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 호텔의 수영장은 6층에 있습니다.
오전 10시 40분에 내려갔다가 그늘진 곳에 있는 수영장 물이차서 10초 들어갔다 나온 후 썬베드에서 2시간을 딩굴다가 그냥 올라왔습니다.
객실에 돌아와 씻고 오후 1시에 수영장을 내려다보니 햇살이 짜잔..
아.. 연말 이 시기엔 오후에 수영장에 가야하는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던 연말 방콕여행 초보자 였습니다.
여튼 물놀이(?)를 했으니 당연히 허기가 지지 않겠어요?
점심을 먹으러 호텔을 나섰습니다.
기온 29도에 바람이 살랑 살랑 불던 2022년 12월 26일 오후 1시경의 방콕이었습니다.
호텔을 나와 늘 하던것처럼 총농씨 역을 가로질러..
오늘도 역시나 쌀라댕 인근으로 향했습니다.
평일 오후 3시까지만 운영하는 랄라이쌉(Lalai Sap Market) 시장을 들러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팔로우 미~~
와우..인파가 아주 많았던 제대로 된 재래시장 이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연말시즌 방콕 4일차인데 아직 망고 한개도 못먹은 1인..
이럴수가요.
너무 바빴을 뿐입니다.
랄라이쌉 마켓 구경을 대충 하고 내일 아침에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도 하고..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을 하는 재래시장이라 호텔에서 아침먹고 산책 겸 구경을 와도 재밌을 듯 합니다.
큰 도로변으로 나와서 쌀아댕 역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분명 예전보다 잘 정비된 씰롬 인근의 인도들 이었습니다.
예전엔 좀 더 좁고 울퉁불퉁..
그리고 도착한 곳은 전날 봐두었던 파스타 전문점 LA DOTTA입니다.
통러에도 있고 쌀라댕역 인근 컨웬 로드에도 있는 파스타 전문점 입니다.
하늘색의 아주 산뜻한 외관과 매장 내부..
점심 스마트 런치 세트 메뉴가 있습니다.
2코스, 2코스로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먹고 싶었던 파스타가 있어서 1인분은 스마트 런치로 주문하고 1인분은 그냥 먹고 싶은 파스타로 주문을 했었습니다.
일단 전 맥주부터 한잔..
스타터..
탈리올리니 볼로네이즈..
나오면서부터 치즈향이 팍팍..
이 고기양념의 눅진함..
먹물 파스타..
매운 먹물 파스타라니 오오..
디저트..
잠실의 더 이탈리안 클럽에서 먹었던 파스타보다 훨씬 괜찮았던 파스타들과 음식들 이었습니다.
가격은 꽤나 많이 나왔긴 하지만요. 쿨럭..
만족스런 점심식사를 마치고 쌀라댕 역으로 와서 BTS를 타고 이동을 하였습니다.
한것도 없는데 벌써 오후 3시가 다 되어갑니다.
BTS를 내린곳은 사파탁신 역입니다.
사톤 선착장 인근에 있는 BTS 역입니다.
목적지는 사톤 선착장이 아닌 아침식사를 하러갔던 방락 지역입니다.
저 멀리 르브아 앳 스테이트 타워가 보입니다.
방락시장..
과일류가 마트의 반값!!
오며가며 구경하기 재밌는 시장입니다.
100년 넘게 영업하고 있는 오리국수 전문점 프라짝..
아침식사 2차를 갔었던 족 프린스..
그리고 길을따라 쭉 올라가서..
도착한 곳은 은을 전문 취급하는 귀금속점 입니다.
팔찌, 반지, 귀걸이등을 만들어 파는 곳입니다.
제가 오고싶었던 곳이 아니라 김사장님이 오고 싶어한 곳입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영업을 하는 곳이라 아침엔 올 수 없었습니다.
김사장님은 악세사리를 보고 인형같은 냥이가 저와 놀아주었습니다.
킁킁킁킁..
은세공 제품들이 싸다고 합니다.(김사장님 왈..)
제가 추천한 반지..
이 반지도 제가 추천..
팔찌들..
이런 은코끼리 상들도 있었습니다.
귀걸이와 반지를 1020바트에 사가지고 왔는데 왜인지 여길 한번 더 올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동한 곳은 수라웡 로드 입니다.
메리엇 방콕 수라웡세 호텔이 있는 그길 입니다.
이 동네까지 온 이유는 지난 9월에 방문하고 마음에 들었던 플루메리아 스파, Plumeria Spa 에서 마사지를 받기 위해서 였습니다.
물론 미묘 구경은 덤!!
어쩌다가 다쳤는지 기운이 빠져있던 미묘양 이었습니다. ㅜㅜ
1시간은 짧고 2시간은 긴것 같아 선택한 패키지 마사지 1시간 30분짜리..
역시나 만족스러웠습니다.
마사지를 마치고 메리어트 호텔을 지나 다시 제가 묵고 있는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 호텔로 걸어서 복귀하였습니다.
메리어트 방콕 수라웡세 호텔에서 걸어서 10여분 걸립니다.
호텔을 나선지 4시간 30분만에 복귀..
해질녘이라 급하게 객실로 돌아왔습니다.
여권을 챙기고 다시 내려와서 호텔 로비에서 마하나콘 전망대 쿠폰을 받고 전망대로 고고씽!!
저녁 무렵의 야경을 보고 싶었습니다.
쿠폰 확인줄은 길지 않아서 10분만에 등록!!
그런데 마하나콘 전망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줄이 족히 100미터는 넘어 보였습니다.
이럴땐 과감하게 포기!!
일단 저녁부터 먹는걸로!!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 호텔에서 10분여를 걸어 내려와 저녁식사를 하러 온곳은 Sala Boat Noodle 입니다.
태국 방콕을 처음 왔을때 묵었던 사톤 인근의 호텔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메뉴판엔 보트누들이 없는곳..
저희 부부외엔 대부분 현지분들 이셨습니다.
보트누들 보고왔다고 직원에게 얘기하니 가져다 주신 메뉴판 입니다.
위쪽은 고기 바베큐와 샤브샤브를 함께먹는 메뉴인 무카타, 아래쪽 메뉴는 태국식 샤브샤브 찜쭘인듯 한데 보트누들 국물에 담궈먹는 샤브샤브 형태인듯 합니다.(주변분들 먹는걸 보고 확인)
과학의 힘을 빌어 메뉴판 번역 시도를..
여튼 아래쪽이 보트누들 세트 입니다.
직원분이 왼쪽이 소고기이고 오른쪽이 돼지고기라고 했는데 번역기가 최선을 다하긴 했지만 이게 한계였습니다.
썩어가는 살은 뭘까요? 메뉴중에 25바트짜리 남성은??
그리고 저희 부부는 과감히 포크를 주문했는데 직원분께서 소고기를 가져다 주셨..
여튼 숯이 활활 타고있는 항아리 화덕위로 보트누들 국물이 잔뜩 들어있는 냄비가 올려져서 나왔습니다.
육수는 주문할때 노멀, 미듐, 스파이시로 매운맛을 선택 가능했습니다.
저는 믿음의 미듐으로 주문을..
여튼 제가 먹어본 찜쭘의 육수 국물은 이렇게 보트누들 국물이 사용되지는 않았었습니다.
국물을 한술떠서 맛을 봤는데 쿨럭..
라임의 맛이 아주 시큼한게 목을 때리면서 매운맛이 확 올라옵니다.
미듐 믿지말고 노멀로 주문하는걸로..
여튼 먹는 방법을 몰라서 일단 나온 재료들을 냄비에 다 때려넣고..
추가 주문한 태국 당면과 함께 나온 토핑들도 다 넣었는데..
나중에 옆자리 앉아계신 현지분들 드시는 것을 보니 조금씩 망사형 국자에 재료들을 넣고 데쳐서 드시고 계셨..
여튼 다 넣고나니 뭔가 든든하고 먹음직스러워 보였던 보트누들 샤브샤브 였습니다.
한참을 익히고 재료들, 특히 당면과 채소들을 듬뿍 퍼담고 먹으니 이거 왠걸..
엄청 맛있습니다.
저도 맛있고 김사장님도 맛있고..
목을 팍 때리는 매운맛이지만 그래도 맛있고..
우기에 먹었다면 엄청 더워서 고생했겠지만 그래도 선선한 건기라서 나름 시원하게 먹었고..
추가로 주문한 에그누들 입니다.
멸치 칼국수 라면의 면빨같은 에그누들이 삶아져서 나왔습니다.
그걸 또 샤브 냄비에 때려부어주고..
에그머니나..
이게 또 기막히게 맛있고..
맥주 큰거 한병에 땡모반 수박쥬스 한잔 그리고 타이 소다 음료까지 해서 781바트가 나왔습니다.
맵고 더웠지만 저와 김사장님 모두 아주 만족스러웠던 저녁식사를 마치고 다시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오후 7시 30분..
마하나콘 전망대로 올라가는 대기줄이 무척이나 짧았습니다.
저녁식사 전에 확인해 둔 쿠폰을 이용해서 전망대로 슝~~
순식간에 이동을..
78층 전망대에 도착..
이렇게 결국 방콕 야경을 볼수 있었습니다.
뭔가 뽕을 뽑은것 같아 뿌듯..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 호텔 숙박객 무료이용 쿠폰으로 와서 또 뿌듯..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 호텔에서의 마지막 밤이었습니다.
마하나콘 스카이 워크는 이제 안올라 가보는걸로..
한번이면 족합니다.
이렇게 전망대 구경을 마치고 내려온 시각은 오후 8시..
동네 인근 편의점에 들러서..
디저트 거리를 하나 사들고 숙소로 복귀..
이렇게 2022년 크리스마스 시즌 방콕 여행의 4일차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내일은 방콕 여행의 세번째이자 마지막 호텔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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