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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전날에 아침식사 하러 갔었던 키스이마루 텐진점을 다시 갈 생각은 없었습니다.
후쿠오카 여행 마지막 날 텐진 주변에서 오전 7시에 오픈하는 오니기리 전문점을 찾아 갔었습니다.
2025년 1월 4일에 신규로 오픈한 곳이라고 확인하고 왔었는데 잘못 찾아온 것인지 아니면 사장님이 영업준비를 못하신 것인지 오전 7시가 넘어도 문을 열지를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텐진역 지하상가로 내려간 시간이 오전 7시 10분경...

아직 출근하는 분들이 많이 보이지는 않았던 텐진 지하상가의 모습입니다.

지하상가에서 연결된 솔라리아 스테이지에 도착!!

카파오페이머니 결제 시 50% 즉시할인 입간판을 봤었는데 하필 여행 마지막 날 이었습니다.
솔라리아 스테이지 지하 2층의 키스이마루 텐진점 영업시작 시간은 오전 7시 30분이고 한국으로 가는 제 항공편의 출발 시간은 오전 10시 30분 이었습니다.

결론은 아침밥 빨리먹고 호텔로 돌아가 짐을 챙기고 체크아웃을 하고 후쿠오카 공항으로 가야만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여튼 대부분의 식당이 문을 열지않은 솔라리아 스테이지 지하 2층 식당가를 한바퀴 둘러보고 키스이마루 텐진점에 도착 했습니다.
키스이마루 텐진점 どんぶり居酒屋 喜水丸 天神店
https://maps.app.goo.gl/Gxe1fTWcU2gEyHoD7
7시 15분 즈음 된 시간이었는데 대기석에 손님들이 앉아 계셨습니다.

저희 부부도 대기석에 앉아서 영업 시작 시간만을 기다렸습니다.

영업 시작을 기다리면서 키스이마루 텐진점 벽면에 붙은 대표 메뉴들을 구경하면서, 1위 인기 메뉴가 먹고 싶어졌습니다.

그리고 다른 아침 해물 덮밥에도 관심을...
이건 1,290엔짜리 메뉴입니다.

이어서 아침 큰 해물 덮밥 1,790엔짜리...
제 결심이 섰던 순간이었습니다.

오전 7시 30분이 되자 직원분이 입장을 도와주셨습니다.

바 좌석도 있지만 테이블 좌석을 선호하는 김사장님...

저희에겐 더 이상 테블릿 메뉴판 공부가 필요 없었습니다.
테블릿 메뉴를 영문으로 전환하고 Seafood bowl 메뉴로 가서 Seafood egg bowl 두 종류를 모두 주문했었습니다.

해물 덮밥은 각각 주문할때 밥 양과 계란 노른자 유무 그리고 추가 음료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따뜻한 차까지 추가해서 주문 완료...

일단 따뜻한 차로 몸과 속을 데워주고...

조금 기다리다 받은 해물 계란 덮밥을 반겼습니다.

이건 김사장님이 주문한 1,290엔짜리 메뉴입니다. 계란 노른자가 중간에 깨져버렸습니다.

이건 제가 주문한 1,790엔짜리 메뉴 입니다. 게 살과 날치알 같은 생선 알에 도미 회 등등이 더 들어 있습니다.

계란 노른자가 흘러 내려와서 이렇게 구석에서 발견!!!

친절하게 해물 계란 덮밥을 먹는 안내서를 직원분이 밥과 함께 가져다 주셨습니다.
그런데 한글을 읽어보고 1번부터 이해가 안되서 한참을 고민했었습니다.
결국 영어 안내문을 읽고 나서야 해결...
덮밥과 함께 나온 특제 깨 소스를 뿌려주고 해물 덮밥을 먼저 즐기라는 말이었습니다. "특제 오믈렛" 은 어디서 나온 말일까요?

반찬으로 나온 명란 오징어 젓갈과 갓 볶음입니다.
밥도둑들...
잠시 이녀석들은 프리로 두고...

덮밥에 집중하였습니다.
특제 깨 소스를 덮밥 위로 골고루 부어줬습니다.
이 깨 쏘스는 해물을 취급하는 후쿠오카 어느 식당에 가도 각각 다른 레시피로 맛볼수 있는 후쿠오카 지역의 특제 소스인듯 합니다.
이렇게 첫번째 방법으로 해산물 덮밥을 일단 즐겨보았습니다.

깨 소스를 덮밥 위로 뿌려주고 살짝 섞어서 한 입...
오오~~~
이건 제가 알고 있던 삿포로식 해물덮밥, 카이센동과 완전 다른 맛의 해물덮밥 이었습니다.
도쿄에서 먹은 츠지한의 그것과도 또 다른 후쿠오카에서 즐길 수 있는 맛!!

두번째 먹는법은 계란 노른자를 해물 덮밥과 잘 섞어주고 즐기는 것입니다.

계란 노른자가 들어가니 깨 소스의 고소함에 또 고소함이 추가 되는 맛!!
오호라~~~

거기에 명란 오징어 젓갈 탁 올려서 먹어주니 그냥 꿀떡!! 하고 넘어갑니다.

여기서 잠시 프리로 두었던 명란 오징어 젓갈과 갓 볶음을 함께 해물덮밥과 즐겨주었습니다.

세번째로 보온병에 담겨 나온 "도미 뼈국물"을 덮밥에 부어주고 차즈케로 즐기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도미 뼈국물은 비린맛 없이 진하게 우려내 따뜻하게 담겨 나왔습니다.
도쿄 츠지한에서 먹은 도미 뼈국물과 유사한 국물이었습니다.
이 뽀얀 국물이 구수한 맛의 해물 덮밥에 더해지니 차즈케 맛도 아주 기대가 되었었습니다.

도미 뼈국물과 그릇에 남은 밥을 잘 섞어주고...

한 술 듬뿍떠서 입에 넣어주니...
어.머.나.다....

후쿠오카에 하루 더 있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아주 만족스럽게 완식...
990엔짜리 아침 사시미 정식 세트도 아주 아주 만족스러웠는데 이 1,790엔짜리 아침 메뉴는 제게 더한 만족감을 주었었습니다.

두 사람 아침 식사 비용으로 3,080엔이 나왔었습니다.

'키스이마루!! 다음에 후쿠오카에 와도 아침식사는 너닷!!'

이상 일본 후쿠오카 텐진에서 아주 만족스러웠던 아침 해산물 계란 덮밥을 즐길 수 있었던, 키스이마루 텐진점 또간집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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