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 맛집] 후쿠오카에서 즐기는 삿포로의 맛, 텐진 하루요시의 양고기 전문점 징기스칸 야나기 ジンギスカンやな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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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를 다녀온지 오래된지라 오랜만에 삿포로식 징기스칸 양고기 바베큐 요리가 생각나서 여행 전 몇군데 음식점들을 구글맵에 저장해 두었었습니다.

후쿠오카 텐진 인근 하루요시 지역의 징기스칸 야나기는 제가 찾아둔 양고기 바베큐 중에서,

너무 고급스럽고 비싸지 않고,

삿포로의 수 많은 징기스칸 전문점들 같이 쉽게 접근 가능하고,

다녀오신 분들의 리뷰가 좋은 조건에 가장 부합하는 곳이었습니다.

징기스칸 야나기 ジンギスカンやなぎ

https://maps.app.goo.gl/ZWTKknkeajZUNXky6

월요일은 휴무일이고 그 외 오후 6시부터 영업을 하는 곳입니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새벽 6시까지 심야 영업도 합니다.

후쿠오카 징기스칸 야나기

일요일 저녁이라 손님이 없을줄 알고 오후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찾아가 봤습니다.

매장에 들어가보니 이미 식사를 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계속 손님들이 찾아와 매장을 금새 꽉 채우셨습니다.

일요일 저녁인데도 예상보다 많은 손님들이 오셨습니다.

후쿠오카 징기스칸 야나기

좌석은 모두 바 형태로 대략 열두명 정도의 손님들이 이용 가능한 형태 였습니다.

부부로 보이는 남녀분께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매장 컨셉은 일본 쇼와시대(1980년대 후반까지)로 꾸며 두셨습니다. 매장 내부에 TV에선 그 당시 드라마가 계속 나오고 있었습니다. 우리내로 따지면 전원일기 같은 드라마가 계속...

외투는 이렇게 냄새가 스며들지 않도록 커버가 옷걸이에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정겨운 형태의 개인 의자 입니다.

한국어 메뉴판은 없지만 영문 메뉴판이 있습니다.

처음엔 야채와 뭉티기로 자른 어린 양고기 100g이 포함된 징기스칸 셋트를 인원수에 맞게 주문하면 됩니다.

후쿠오카 징기스칸 야나기 메뉴

추가로 야채와 고기들을 별개로 주문 가능하고 셋트로도 주문 가능합니다.

마무리로 야끼 라멘이라는 메뉴가 있어서 궁금했었습니다.

그 외에 단품 메뉴들...

주류 메뉴들 입니다.

일본어 메뉴판엔 좀 더 다양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일본어 메뉴판 입니다.

고기 굽다가 여유가 생겨서 번역기로 돌려가며 공부 했었습니다.

스페셜 메뉴들...

일품 요리들...

징기스칸 메뉴들...

생맥주, 나마비루를 주문 했었는데 살얼음 맥주가 나와서 정말 시원하게 마셨습니다.

고기를 굽기위한 개인 집게와 그릇 그리고 물수건 입니다.

바 좌석에 앉아서 본바 안쪽 모습입니다.

1인당 300엔씩 기본 자릿세 오토시가 있습니다.

오토시로 나온 반찬들 입니다.

무 초절임과 시금치 볶음...

가스버너에 징기스칸용 불판이 올려지고 직원분이 불판 주변으로 콩나물과 양파와 아스파라거스 그리고 대파가 포함된 야채들을 올려주셨습니다.

후쿠오카 징기스칸 야나기 징기스칸

1인당 참깨가 담긴 양념통을 하나씩 주셨습니다.

참깨를 갈아서 테이블마다 준비된 양념을 더해 먹으면 됩니다.

양념준비 완료!!

바로 좌석 앞에서 사장님이 썰어주신 어린 양고기 필렛이 나왔습니다.

200g 양입니다.

후쿠오카 징기스칸 야나기 징기스칸 양고기 필렛

주사위 같은 기름 덩어리를 불판에 먼저 빌라주고 양고기는 미듐레어로 구워 먹으라고 직원분이 알려주셨습니다.

추가로 주문 가능한 양고기들 입니다.

1년 미만의 어린 양인 Lamb와 다 키운 Mutton 고기를 모두 맛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처음엔 불판위에 고기를 일인당 한 점씩만 올리다가 나중에는 여러점 올리고 구웠습니다.

후쿠오카 징기스칸 야나기 징기스칸 양고기 필렛

 

 

 

 

미듐 레어로 구운 양고기를 소스에 폭 담궈주고 한입..

고소한 양고기 육즙이 아주 잘 느껴지는 양고기 였습니다.

너무 구우니 육즙도 없고 질겨져서, 왜 직원분이 미듐 레어로 구우라고 했는지 먹다보니 이해가 되었었습니다.

그리고 이 고춧가루...

고춧가루 향이 더해지니 양고기의 맛이 더욱 좋아졌습니다.

양고기 완전 대만족!!

양고기들이 너무 익지않게 적당하게 익혀주고 야채들 위로 올려 두었습니다.

양고기보다 천천히 익던 채소들과 함께 또 양고기를 즐겨주었습니다.

이어서 주문한 Lamb 어깨등심살 1인분 입니다.

후쿠오카 징기스칸 야나기 징기스칸 어깨등심살

어깨 등심살은 먼저 나온 고기보다 더 핑크빛!!

불판에 어깨등심살을 올리고 구워줬습니다.

새 양고기를 주문했으니 주류도 새 술로..

가쿠빈 하이볼...

어깨 등심살을 치익 구워서...

양념 듬뿍 찍어서 한 입 삭해주니~~~~

크흐흡..더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어깨 등심살 이었습니다.

잘 익은 콩나물과 양파들도 그릇에 옮겨 담아주고...

고춧가루 살짝 양고기위에 뿌려주고 흡입...

다음으로 주문한 메뉴는 Lamb 염통 이었습니다.

후쿠오카 징기스칸 야나기 징기스칸 양고기 염통

처음 먹어보는 양의 염통...


불판위에 올려서 치이익 구워주고..

다시 나무비루로 주류 교체...

양 염통살은 돼지 허파와 염통의 중간즈음 식감 이었습니다.

김사장님도 저도 만족했던 염통살 이었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로 추가한 Lamb 어깨 등심살 입니다.

어느덧 야채들도 다 구워먹고 고기만 남았습니다.

계산서를 받아보니 8,060엔이 나왔었습니다.

신용카드 사용 가능하였습니다.

계산하고 나오려고 하는데 직원분이 뽑기를 눌러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이렇게 껌이 나오는 뽑기 였습니다. ㅋ

마무리까지 아주 만족 대만족이었던 양고기 징기스칸 바베큐 한끼 였습니다.

잠시 다음 장소 이동을 위해 들른 숙박중이던 호텔 크로스라이프 하카타 텐진...

징기스칸 야나기에서 걸어서 5분도 안걸리는 거리였습니다.

이상 후쿠오카에서 즐기는 삿포로의 맛, 텐진 하루요시의 양고기 전문점 징기스칸 야나기 ジンギスカンやなぎ 후기 였습니다.

삿포로식 양고기 징기스칸을 좋아하신다면 강력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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