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밥집] 엠쿼티어 쇼핑몰에서 즐기는 진짜 보트누들, 엠엇 보트누들 Em Och Boat Nood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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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프롬퐁역과 연결되어 있는 엠쿼티어 쇼핑몰 B층 푸드 코트층의 햄버거 구역에 있는 2023년 하반기에 새로 입점한 보트누들 전문점 "엠엇 보트누들 Em Och Boat Noodles"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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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Och Boat Noodles (EmQuartier) ก๋วยเตี๋ยวเรือ เอมโอช

https://maps.app.goo.gl/KDd2X6UUpsyYi8Rt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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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매장 바로 옆에 있는데, 제대로 된 간판도 없이 이런 입간판이 서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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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는 메뉴판을 보니 여기 보트누들 전문점 이었습니다.

그것도 아주 고급 음식점이 아니라 진짜 20바트, 한화 750원부터 시작하는 로컬 가격대의 보트누들 전문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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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전승기념탑 근처로 몇개의 유명한 보트누들 집들이 있는데 대략 한 그릇의 15바트 부터 시작되는 보트누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근데 방콕 시내에서는 좀 거리가 있는 곳들이고 로컬 음식점들이라 덥고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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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메뉴판에 영어가 있으니 자신감을 가지고 들어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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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선지 스프, 진한 똠양 스프, 취두부 스프?, 진한 소고기 육수 스프, 선지 마라 스프, 닭고기 국수 등의 여섯가지 스프와 종류를 기본으로 판매되고 있는 보트 누들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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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섯가지 맛에서 일단 면을 네 종류 중에서 선택해야 합니다.

쌀국수, 넓은 쌀국수, 당면 그리고 계란 국수를 조합하면 6 X 4 = 24가지의 보트누들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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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국수를 제외하고 돼지와 소고기 고명 선택이 가능하였습니다. 그리고 맛은 아니지만 작은 그릇은 20바트이고 큰 그릇은 65바트에서 80바트로 구분이 되었습니다.

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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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와규가 들어간 국수는 별도로 또 비싼 메뉴로 있었습니다.

그 외에 채소 국수인데 또 돼지와 소가 올라가는 형태의 국수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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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품 음식들도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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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에 난관이 있습니다.

주문은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는 주문서를 이용해야 하는데 주문서에는 태국어로만 표기가 되어 있었습니다.(23년 12월 기준)

지금은 조금 바뀌어 있을까요?

직원분을 불러서 직접 얘기해가며 보트누들을 주문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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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와 디저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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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간쥬스 35바트 짜리로 주문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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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던 피쉬소스, 고추절임 식초, 고추가루 그리고 설탕 입니다. 취향껏 보트누들에 더해 드셔야 더 맛있는 국수를 먹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식초와 설탕은 꼭 들어가야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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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렇게 나온 여섯 가지 보트누들..

직원분께 직업 메뉴판을 보고 얘기하면서 주문을 했었는데 음식이 나올때 즈음엔 제가 뭘 주문했는지 기억이 안났었습니다.

그냥 저는 보트누들들을 주문 했었습니다. 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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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작은 손으로도 가려지는 보트누들 그릇 크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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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당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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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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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면이 들어간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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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계란면으로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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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가 들어간 닭고기 국수? '내가 이런걸 주문 했었나?' 라는 생각이 살ㅉ가..

그냥 쌀국수가 들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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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넓은 쌀국수가 들어있는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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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부터 조금씩 맛을 보고, '아!! 이건 무슨 맛이구나!!' 하면서 맞춰 나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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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국물에 잘 적셔진 계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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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넓은면 쌀국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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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것 같은데 또 먹어보면 다 다른맛이 있어서 골라먹는 재미 보다는 차이점을 찾아가며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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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먹고 음료 포함 160바트, 한화로 대략 6,000원이 나왔었습니다.

이렇게 먹고도 포만감이 없어서 바로 다른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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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태국 음식에 아주 익숙한 분이 아니라면 호불호가 갈릴 맛입니다.

잘 정돈된, 관광객을 위한 맛으로는 추천 드리지 못하지만 재미로 즐겨보는 보트누들로는 추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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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곧 망할 수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정말 많이 가는 중심가 쇼핑몰에 너무나도 로컬식이라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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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태국 방콕 프롬퐁의 엠쿼티어 쇼핑몰에서 즐기는 진짜 보트누들, 엠엇 보트누들 Em Och Boat Noodles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