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한우 양지수육 만들기
- 집밥
- 2021. 7. 3.
[집밥] 한우 양지수육 만들기
몸보신이 필요한 여름이라 주말에 정육점에 들러 한우 양지국거리를 조금 사왔습니다.
양지국거리는 다른 부위에 비해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아 부담이 덜 되기는 합니다.
한시간 동안 양지를 찬물에 담궈주고 물을 몇번 바꿔가며 핏물을 제거 해줍니다.
이렇게..
물을 끓이고..
핏물뺀 양지를 넣어줍니다.
10분정도만 삶아줄 예정입니다.
부글 부글 부글..
10분 삶아낸 양지를 건져냅니다.
냄비에 새로 물을 넣고, 대파와 잘씻은 양파를 껍질채 넣어주고 끓여줍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양지를 다시 넣어주고 끓여줍니다.
대략 25분 전후로 삶아주면 됩니다.
비프 스톡 큐브도 하나 풍덩..
잡내 제거용 입니다.
대파를 썰어서 그릇에 담아주고..
다진 마늘도 넣어줍니다.
양조간장 여섯 큰술..
알룰로스 여섯 큰술..
식초 세 큰술..
후추 후추추추추추..
미림 두 큰술을 넣어주고 양념장을 만듭니다.
이런 양념장이 만들어 집니다.
부추를 깨끗하게 잘 씻어주고..
손가락 한개 크기로 잘라서 전골 냄비에 수북하게 깔아줍니다.
어느덧 양지수육이 다 삶아졌습니다.
수육은 건져내고..
수육을 삶아준 이 육수도 사용할 예정입니다.
양지수육을 삶아낸 육수를 국자로 퍼내서..
부추가 깔려진 전골냄비 위로 자박하게 부어줍니다.
부추가 살짝 잚길정도만 자박 자박..
양지는 먹기좋게 잘 썰어줍니다.
그리고 전골냄비에 양지를 돌려쌓기로 올려줍니다.
세바퀴 돌다가 말았..
그리고 이제 한소큼 끓여줍니다.
약한불로 끓이면서 먹어도 좋고, 한소큼 끓이고 먹어도 좋습니다..
집에선 주로 돼지수육만 많이 해먹었는데 가끔은 이런 소고기 수육도 단백질 보충용으로 좋을듯 합니다.
일단 그냥 양수육부터 한점..
양념장에 푹..찍어서 한점..
앞접시에 부추와 함께 덜어서..
양념장을 한 큰술 올리고..
한입..
양지 국물도 꽤 좋습니다.
수육 아래론 부추가 듬뿍..
고기는 살찌는 음식이 아닙니다.
늘 살은 제가 찝니다.
그나마 부추는 피를 맑게 해준다고..
아..맑다.
이상 여름철 단백질 보충용으로 좋은 한우 양지수육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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