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트러플 제스트 차돌박이 짜파게티 만들기,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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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트러플 제스트를 만나고 맛본 순간, '아!! 짜파게티 끓여야 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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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을 고민해서 레시피를 구상하고 재료들을 식자재장과 냉장고에서 꺼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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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분 재료로 짜파게티 세 개, 짜장 가루를 함께 준비하고 양파 한 개, 계란 두 알, 대파 한 줄기, 청양고추 두세 개 그리고 차돌박이 200g 정도를 준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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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계란 후라이를 팬에서 구워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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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만 익혀주고 가스불을 꺼서 잔열로 계란 노른자가 안 익게 조리해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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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와 양파는 엄지손톱 두 배 크기로 큼직하게 썰어두고 청양고추는 씨를 빼고 잘게 썰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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웍을 센불로 달궈주고 식용유를 여섯 큰 술 둘러줬습니다.

옆에선 냄비에 물을 2L 정도 담아주고 짜파게티 면을 삶아줄 물을 끓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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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와 양파를 웍에 넣어주고 겉면이 노르스름 해질때까지 볶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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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냄비에서 물이 끓기 시작하고 짜파게티 면과 건더기 스프를 넣어주고 삶아줬습니다.

짜파게티 면은 3분만 끓여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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웍에 짜파게티 면을 삶아주고 있는 면수 100ml 전후로 스프를 풀기 좋게 적당량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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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에서 볶아지던 양파와 대파가 살짝 잠길 정도의 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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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파게티 스프를 세 봉지 모두 넣어주고 짜장 가루도 추가로 한 큰 술 정도 넣어줍니다.

재료들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짜장 가루로 모자란 간을 더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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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불을 약불로 줄여주고 웍의 내용물을 잘 섞어주고 꾸덕한 짜장양념을 만들어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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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서 삶아지고 있던 면을 짜장양념이 만들어진 웍으로 채반을 이용해서 옮겨줬습니다.

면을 3분정도 삶은 익힘 정도가 대략 60~70% 정도가 되었을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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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파게티 면을 삶아주던 냄비에 냉동 차돌박이를 넣어주고 그대로 1분 아래로 데쳐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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웍에서는 가스불을 약불로 해서 짜파게티 면과 짜장양념을 주걱을 이용해서 섞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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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뻑뻑하다 싶으면 면수를 넣어주고 농도를 조절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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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아래로 데친 차돌박이를 건져내서 그릇에 옮겨담다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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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파게티 위로 액상 올리브유 스프를 뿌려주고 한번 섞어주고 조리를 마무리 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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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게를 이용해서 짜파게티를 그릇에 옮겨 담아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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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짜파게티 위로 트러플 제스트를 툭툭툭툭 뿌려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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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플 제스트 색상이 마치 짜파게티 스프와 같았습니다.

트러플 오일에 비해 향과 맛이 훨씬 진하게 느껴지던 트러플 제스트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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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 한쪽에 데친 차돌박이를 올려주고 짜파게티 위로 썰어둔 청양고추를 뿌려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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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장 먼저 만들어 둔 계란 후라이를 올려주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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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힘들게 차린 짜파게티 한 상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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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플 제스트가 가미된 차돌박이 고추 짜파게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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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파게티와 어울리는 그 모든 재료들을 다 추가해서 만든것 같습니다.

차돌박이, 계란 후라이, 청양고추 그리고 트러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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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박이를 처음부터 대파, 양파와 함께 볶아주면서 그 기름을 활용해도 되는데 조금 가볍게 먹기 위해서 면 삶은물에 데쳐주고 기름기를 빼고 토핑처럼 짜파게티 위로 올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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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엔 단무지, 짜장라면에도 단무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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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트러플 제스트가 뿌려진 짜파게티를 살짝 섞어주고 듬뿍 집어서 한 입..

아..

이 제스트는 진짜 짜파게티 용입니다. 완전 짜파게티 맛에 스며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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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친 차돌박이로 짜파게티를 싸서 푸짐하게 한 입..

차돌박이 짜파게티 아직 안드셔 보셨다면 그건 아직 짜파게티 맛을 다 모르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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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노른자를 터트려주고 먹으니 노른자의 고소함, 트러플의 향긋함이 짜파게티 맛을 또 업그레이드 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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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할지도 모른다고 생각되겠지만 그래서 넣은 청양고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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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볶아준 양파와 대파의 풍미또한 아주 좋았던 짜파게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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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단무지까지 턱!! 하고 올려서 먹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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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완식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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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트러플 제스트 차돌박이 짜파게티 만들기, 만드는법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