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에어프라이어 야채 볶음밥, 야채 구운밥 만들기

[집밥] 에어프라이어 야채 볶음밥, 야채 구운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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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친님이신 "친절한 안여사"님의 피드를 보고 에어프라이어로 볶음밥을 할수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친절한 안여사님의 "자취요리 에어프라이어로 만든 백종원 치즈 김치볶음밥"

자취요리 에어프라이어로 만든 백종원 치즈 김치볶음밥

그래서 에어프라이어로 야채볶음밥을 만들어 봤습니다. 실제 조리하고 보니 볶음밥 보다는 구운밥이라 "에어프라이어 야채 구운밥" 입니다.
2인분 기준 재료는 햇반 두개, 냉동 혼합야채, 가염버터 그리고 파마산 치즈가루를 준비했습니다.

냉동실에 늘 쟁여두는 냉동 혼합야채는 다섯가지 야채가 들어있습니다.
완두콩, 옥수수, 당근, 리마콩 그리고 그린빈 입니다.

버터는 라꽁비에뜨 가염버터를 사용했습니다.

라꽁비에트 버터는 잘게 조각내서 잘라서 스테인레스 보울에 냉동 혼합야채와 햇반 두개 그리고 파마산 치즈가루와 함께 넣어줬습니다.

잘게 잘라준 버터..

파마산 치즈가루 입니다.
치즈가루는 '이만큼 넣어도 되나?' 할정도로 넣어줘야 맛있습니다.

스테인레스 보울에서 재료들을 조리용 장갑을 끼고 잘 섞어줍니다.

거기에 굴소스 한 큰술 반..

간장도 좋지만 쯔유가 좀 더 다채로운 맛을 냅니다.
두 큰술을 넣어줬고 맛간장을 대신 넣어도 좋습니다.

양념까지 잘 섞인 재료들을 에어프라이어 종이호일에 넓게 깔아줍니다.

호일채로 그대로 에어프라이어에 잘 넣어주고..

190도에서 20분 조리해줬습니다.
실제 조리시간은 대략 17~8분 정도였습니다.

10분정도 구워줬을때의 모습입니다. 이런 볶음밥은 뒤집기가 힘든 관계로 만들어보니 가능하다면 5분에 한번 정도 뒤섞어 주는게 더 맛있게 만드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건 15분 뒤섞지 않고 구웠을 때입니다.
계속 한쪽만 구워주게 되면 위쪽은 누릉지처럼 되고 아랫쪽은 그냥 맨밥 느낌이 날수도 있어서 5분에 한번 뒤섞어 주는 것을 다시한번 권장합니다.

 

 

 

 

 

마지막으로 숟가락으로 이용해서 뒤섞어주고 3분정도 더 구워줬습니다.

조리가 완료된 에어프라이어 야채 볶음밥, 야채 구운밥 입니다.

그릇에 잘 옮겨담아주고..

제것엔 튀긴 양파 후레이크를 뿌려줬습니다.
요리에 튀긴 양파의 향과 식감을 더해줍니다.

몇가지 반찬들과 함께 차려낸 구운밥 한상입니다.

양파 후레이크를 올리지 않은 에어프라이어 야채 구운밥 입니다.

누릉지화 된 부분은 마치 과자와 같이 먹음직스럽게 구워졌습니다.

윗바아촉!! 위쪽은 바삭하고 아래쪽은 촉촉한 야채구운밥 입니다.

이건 튀긴 양파 후레이크를 뿌린 야채구운밥 입니다.

한술 크게 떠보니 살짝 녹아든 치즈가 보입니다.
입에넣고 씹어보니 식감이 굉장히 좋습니다. 한쪽만 구워져서 살짝 딱딱한 감도 있지만 탄 부분은 없어서 그 맛은 굉장히 고소합니다.
굴소스와 쯔유 양념이 에어프라이어 온풍에 구워지면서 그 향이 배가되어 밥에 배어든 느낌입니다.
그냥 팬으로 같은 양념을 볶았을때와는 완전 다른맛이 나는게 재밌었습니다.

김치 한점 올리고 먹으니 더욱 맛있는..
역시 볶음밥 아니 구운밥에도 김치 입니다.

앞서 말한것처럼 치즈가 더 많이 들어가면 또 색다른 식감을 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나저나 이 구운밥 맛이 정말 굉장합니다.
타지않은 바닥에 들러붙은 볶음밥 맛입니다.

바삭하게 구워진 구운밥은 이렇게 젓가락으로 먹을수도 있습니다.

당분간 팬에서 조리하는 볶음밥 대신 에어프라이어 구운밥을 계속 해먹을것 같습니다.

이상 에어프라이어 야채 볶음밥, 야채 구운밥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