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애호박 면 칼국수 만들기,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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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갓댁에서 얻어 온, 파김치, 배추 겉절이 김치, 봄동 겉절이 김치 3종셋트가 있어서 일요일 아침 일찍부터 부지런히 밥준비를 해봤습니다.

라면도 어울리겠지만 라면보단 칼국수가 나을것 같아 생면을 냉장고에서 꺼내서 애호박과 함께 "애호박 칼국수"를 만들어 봤습니다.

2인분 재료로 칼국수 생면 150g짜리 세 팩, 애호박 한 개, 쪽파 여섯 줄기 그리고 표고버섯 두 개를 준비했습니다.

면이 좀 많은지라 웍에 물 1.25L를 넣고 끓여줬습니다.

물이 끓는동안 채칼을 이용하여 애호박을 면처럼 썰어주고...

표고버섯은 밑둥을 잘라버리고 얇게 썰어두고 쪽파는 잘게 잘라두었습니다.

그 사이 펄펄 끓고 있는 물입니다.

웍에 만능 멸치육수 네 큰 술을 넣어줬습니다.

그리고 진한 바지락 육수소스 두 큰술 반 정도...

마지막으로 가쓰오부시 다시 가루 한 봉지 8g을 넣어줬습니다.

묵직하고 진하고 감칠맛 넘치는 육수 완성...

이 시점에는 간이 센편입니다.

여기에 면과 채소들이 들어가면서 간이 희석될 예정입니다.

평소라면 칼국수 면에 붙어있는 밀가루를 털어내고 물에 살짝 헹구고 넣어줬을텐데 귀찮아서 웍에서 끓고있는 육수에 칼국수면을 그냥 넣어줬습니다.

전분기 때문에 바로 점도가 생기는 국물...

이 끈끈함을 좋아하시는 분도 있고 싫어하시는 분도 있어서 탁하지 않은 맑은 국물을 원하는 분들은 칼국수 면의 밀가루를 씻어내고 삶아주거나 다른 냄비에서 따로 삶다가 육수가 끓고 있는 냄비로 칼국수 면을 옮겨서 삶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추가로 물을 250ml 정도 두 번에 나눠서 더 넣어줬었습니다.

손질해 둔 표고버섯도 넣어주고...

면처럼 썰어둔 애호박도 넣고...

마지막으로 쪽파까지 넣어줬습니다.

 

 

 

 

면과 함께 재료들을 잘 섞어두고 다시 끓여줍니다.

애호박이 익으면 완성입니다.

면부터 그릇에 옮겨담아 주고 국물과 나머지 건더기들은 국자로 퍼서 그릇으로 옮겨담아 줬습니다.

고명으로 뭘 올릴까 생각하다 그냥 참깨만 뿌려줬습니다.

김가루 같은 것을 올려줘도 좋습니다.

김치 3종 셋트 한 상 완성!!!

애호박 칼국수 입니다.

푹 익은 칼국수 면과 애호박 면...

진득한 국물에는 멸치와 가리비에 가쓰오부시 그리고 표고버섯 풍미가 그득 느껴졌습니다.

아주 나이쓰!!

그리고 칼국수와 애호박 면을 함께 듬뿍 집어들고 흡입..

후루루룩..

이어 메인인 김치 3종 등장입니다.

배추 겉절이 김치...

파김치...

봄동 겉절이 김치까지...

주말 아침 든든한 김치들과 칼국수의 향연...

김치 3종과 딱 어울리는 맞춤 메뉴였습니다.

식기세척기를 고려한 식사 완료...

이상 김치 3종과 함께한 애호박 면 칼국수 만들기, 만드는법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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