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봄맞이 냉칼, 냉이 칼국수 라면 만들기,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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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에 사 둔 냉이가 냉장고에 그득해서 뭔가 간단하게 해먹을게 없나 고민하다 만든 "냉이 칼국수 라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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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분 재료는 멸치 칼국수 라면 두 봉지에 표고버섯 두 개, 냉이 200g 이상 그리고 찌개용 된장이나 미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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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1,100ml를 웍에 끓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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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혹은 미소를 한 큰 술 반 정도 채에 걸러 물에 녹여줍니다.

냉이가 된장류와 잘 어울리기 때문에 넣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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웍에서 물이 끓으면 칼국수 후레이크 스프 두 개와 분말스프는 일단 한 개만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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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은 밑둥은 잘라버리고 얇게 썰어서 웍에 넣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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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를 칼날로 긁어내고 세척해 준 냉이를 도마에 올리고 칼등으로 뿌리 부분을 두드려서 부드럽게 해줍니다.

이렇게 하면 식감도 질기지 않고 냉이향도 배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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웍에 면을 넣고 삶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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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을보고 모자른 것 같으면 남은 라면 분말 스프를 반 정도만 넣어줍니다. 냉이가 추가로 들어갈 것을 고려해서 간 조절을 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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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이 90% 이상 익었을때 냉이를 넣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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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섞어가며 30초만 더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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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부터 그릇에 옮겨 담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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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자로 국물과 냉이를 퍼서 면 위로 부어주면 완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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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촐 그 잡채 토요일 아침 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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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칼, 냉이 칼국수 라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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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를 많이 넣은것 같은데 더 넣어줘도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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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한 찬으로 연명중인 저희 집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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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냉칼 라면 국물부터 한 술...

으허...

이거 해장도 되고 보양도 되는 느낌입니다.

쌉싸름한 냉이의 뒷맛과 향이 라면맛을 끓어올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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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과 냉이를 함께 집어들고 후루룩 흡입...

오호...

밖에는 눈이 오던데 입 안은 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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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찢은 김치로 라면 둘러싸서 먹으면 뭐 두말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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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말하지만 냉이 아낌없이 더 넣어줘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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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냉이 칼국수 라면 만들기, 만드는법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