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국물이 끝내주는 김치 우동 전골 만들기,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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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젓갈이 들어간 아주 개운한 맛이 나는 남도식 김장김치로 "김치 우동 전골"을 만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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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분 재료로 김치 1/4포기, 팽이버섯 듬뿍, 표고버섯 두개, 새송이버섯 두개, 대파 한줄, 청양고추 두개, 홍고추 두개, 마늘 여섯쪽, 생대패 삼겹살 한근, 미나리 한단 그리고 스프가 들어있는 시판 생우동 한개를 준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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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대패 삼겹살을 길게 펴주고 김치를 겹쳐준 후 돌돌돌 말아 줬습니다.

김치가 클 경우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생대패 삼겹살과 함께 모두 말아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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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대패 삼겹살에 말은 김치는 전골 냄비에 먼저 차곡차곡 담아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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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손질한 버섯들과 어슷 썰은 청양고추 그리고 검지 손가락 길이로 잘라둔 미나리를 조금만 전골 냄비에 담았는데 미나리는 나중에 전골이 끓으면 그때부터 넣어주면서 데쳐 먹어도 되는지라 처음부터 넣어주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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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물을 750ml 부어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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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 우동면에 들어있는 스프를 전골 냄비 위로 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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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만능멸치육수 네 큰술을 넣어주고 가스렌지 위에서 김치 우동 전골을 한소큼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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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안의 국물이 끓어오를때까지 냄비 뚜껑을 덮어주고 먼저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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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골이 끓어오르는 동안 대파는 어슷썰고 마늘은 으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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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골 냄비의 내용물들이 끓기 시작했습니다.

어느새 버섯들과 미나리가 숨이 죽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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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와 함께 돌돌 말아준 생대패 삼겹살을 골고루 익도록 집게를 이용해서 옆으로 뉘여서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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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와 함께 돌돌 말아준 생대패 삼겹살이 어느정도 익었다고 생각되면 식가위로 십자 모양으로 네등분해서 잘라줍니다. 완전히 자를 필요없이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가위질만 살짝 해주면 됩니다.

미리 잘라주고 육수가 잘 배어들게 해주고, 실제 먹을때 다시 한번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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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냄비 한가운데 우동면을 놓아주고 그 주변으로 손질해둔 대파와 마늘을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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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골냄비 그대로 휴대용 가스버너를 올려둔 밥상으로 옮겨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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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에서 우동면이 익을때까지 끓여주고 그 이후로는 가스불을 약하게 켜서 온기만 유지시키면서 전골을 즐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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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미 익어있던 전골의 버섯류들과 먼저 넣은 미나리를 먹어줬습니다.

시원한 갈치액젓이 들어간 김치의 맛과 우동스프 그리고 멸치육수의 맛이 재료들에 배어들어서 별도의 양념장 없이 먹어도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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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미나리는 검지 손가락길이로 잘라주고, 전골냄비에 조금씩 덜어담아 주면서 샤브샤브 식으로 데쳐서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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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와 함께 돌돌 말아준 생대패 삼겹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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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에 옮겨담고 먹기좋은 크기로 식가위로 잘라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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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과 김치를 함께 집어들고 한입 두입 세입 네입..

아주 개운한 김치맛이 전체적으로 전골의 맛을 끓어올려 주었습니다.

김치찌개와도 김치국과도 다른 김치 우동 전골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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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샤브처럼 살짝 데쳐만 준 미나리와 김치 그리고 삼겹살을 함께 먹어도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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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은 우동도 개인 그릇에 덜어담고 후루루룩 흡입을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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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게 자르지 않은 김치와 함께 돌돌 말아준 생대패 삼겹살도 크게 한입에 넣어서 우걱우걱 씹어서 먹어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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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남은 채소들까지 알뜰하게 퍼담아 먹었습니다.

개운한 국물까지 후루루루룩..

국물이 국물이 진짜 끝내줍니다.

남은 국물에 죽까지 해먹어도 될 맛인데 배가 터질것 같아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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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갈치젓갈이 들어간 남도식 김장김치로 만든 김치 우동 전골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