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랍스터 소스로 맛을낸 굴파스타 만들기,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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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 파우더를 활용해 "굴파스타"를 만들어 봤습니다.

 

딸리아뗄레 파스타면과 굴소스, 랍스터 파우더, 생굴 400g, 쪽파 세줄기, 마늘 여섯쪽에 버터 30g 그리고 마침 집에 새송이 버섯과 썬드라이 토마토가 있어서 함께 준비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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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 생굴은 일단 개봉하여 소금을 뿌려서 살짝 섞어주고..

차가운 물에 흔들어 풀어 헹구면서 불순물들을 분리해주고 다시 깨끗한 물에 헹궈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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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채반을 받치고 세척한 생굴의 물기를 빼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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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2L를 파스타 면기에 끓여줍니다.

소금 한 스푼과 올리브유 세네 큰술도 함께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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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은 으깨어두고 쪽파 흰뿌리 부분은 잘게 잘라서 마늘과 함께 두고 초록 줄기부분도 잘게 잘라서 따로둡니다. 초록 출기는 마지막 토핑용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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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릴스에서 봤는데 포크로 새송이 버섯을 살살 긁어내면서 손질해주면 고운 새송이 조각들이 만드는 과정을 본적이 있어서 따라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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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힘줘서 포크로 긁다가 새송이 부서지고 요령이 생긴후에 살살 긁어서 새송이를 가늘게 손질은 해지는데 이거 시간이 너무나 오래 걸립니다. 두송이 손질 하는데 5분 넘게 걸린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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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면기에 물이 끓으면 세척해 둔 생굴을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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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정도 삶아준 생굴을 채망으로 건져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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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채망을 받쳐두고 생굴 위로 올리브유를 듬뿍 뿌리고 무쳐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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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굴을 데쳐낸 파스타 면기의 물에다가 2인분 양 정도의 딸리아뗄레면을 넣고 8분간 삶아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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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기에서 파스타면이 삶아지는 동안 웍에 올리브유 열 큰술 정도 넣어주고 다져둔 마늘과 쪽파를 넣고 중불에서 타지않게 볶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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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거기에 면기에서 면수 세 국자를 퍼서 넣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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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소스 두 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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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 파우더 한 큰술을 넣어줬습니다.

랍스터 파우더를 더 넣으면 갑각류의 맛이 너무나 진해집니다.

랍스터 파우더가 없으면 그냥 멸치 액젓이나 까나리 액젓(해물의 맛) 두 큰술 넣으면 됩니다.

(이 랍스터 파우더 요즘 한국에서 쉽게 구매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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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불을 센불로 올려주고 웍 안의 양념들을 섞어주면서 점도를 높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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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8분 삶아준 딸리아뗄레 파스타면을 웍으로 옮겨주고 가스불은 다시 중불로 줄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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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버터 30g 넣어줬습니다. 무염버터도 좋고 가염버터를 넣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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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잘게 긁어낸 새송이 버섯도 모두 넣어주고 소스에 파스타 면과 함께 주걱으로 잘 섞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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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에 절인 썬드라이 토마토 두조각을 잘게 썰어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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웍 안의 파스타면을 집게로 집어서 그릇에 옮겨담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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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분 양으로 만들었지만 이 정도 양으로 3인분 정도의 양으로 면이 나왔었습니다. (제가 다 먹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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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위로 흩뿌리듯 썰어둔 쪽파를 뿌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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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라둔 썬드라이 토마토도 흩뿌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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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데친 후 올리브유에 무쳐둔 굴도, 굴에서 흘러나온 육즙과 함께 파스타면 위로 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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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한상차림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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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파스타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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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을 데치고 그 육수에 파스타면을 삶아주고 다시 면수를 이용해서 소스까지 만들어서 굴의 풍미가 아주 진할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 굴파스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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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파다노 치즈를 갈아서 뿌려줬어야 했는데 만들기 전부터 생각 해두었던 것을 만드는 도중에 사진까지 찍느라 정신이 없어서 빼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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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용 반찬은 역시 묵으지가 최고 입니다.

오이 피클은 그저 도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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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한점을 포크로 집고 딸리아뗄레 파스타면을 돌돌돌 말아서 한입..

일단 굴의 풍미 합격..

딸리아뗄레 식감 합격..

굴소스와 랍스터 파우더 그리고 굴 면수로 만든 양념도 합격..

그리고 잘게 썰은 쪽파의 풍미까지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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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주 제 마음에 쏙 들었던 굴 파스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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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파다노 치즈까지 뿌려서 먹었으면 또 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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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딸리아떼렐 파스타면도 듬뿍, 굴도 듬뿍이라 더욱 좋았던 굴파스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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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랍스터 소스로 맛을낸 굴파스타 만들기, 만드는법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