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9 후쿠오카 여행기] 훑고만올께 투어, 먹고 걷고 먹고 걷고 먹고 걷고,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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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9 후쿠오카 여행기] 훑고만올께 투어, 먹고 걷고 먹고 걷고 먹고 걷고, 3일차


이 후기는 2018년 9월 추석 연휴에 다녀온 4박 5일간의 일본 후쿠오카 여행기 입니다.

 

 

여행 3일차가 되었습니다.

벌써 2박3일이 지나고 호텔을 변경하는 날입니다.
일어나서 씻고 짐을 싸고 체크아웃 하면서 짐 보관 시키고..

 




호텔 공짜 조식은 먹지도 못하고 커피한잔만 뽑아들고 길을 나섰습니다.

 




아침 일찍 하카다로..
다리아픈 동거인을 위해 천천히 걸었던..

 




일기예보에서는 태풍이 올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태풍이 올지도 모르는데 아직까진 너무나도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아뮤 프라자 오픈 전이라 들어가지 못한..

 




그렇다면 하카타역 식품 매장으로..

 




배가 고파 간단하게 먹자고 산 일본 오뎅..

 




비쌌지만 하카타역 식품관 오뎅맛은 진짜 기가 막히게 맛있습니다.
뭐든 맛있게 잘먹는 축복받은 입의 밥집러(Babziprer) 입니다. ㅋㅋ

 




그리곤 역시나 편의점 커피 한잔..

 




백화점과 쇼핑몰 오픈 시간이 되서 찾아 올라간 신발 편집샾..
PUMA 신발을 찾아 왔는데 보이지 않습니다.
전날부터 찾아 헤맨 푸마 썬더..
이쯤되면 오기 발동 입니다.

 




제 용무는 끝났는데 4층에 볼일이 있으시다던 ehdrjdls..
프..프랑스에서 온 샾이라고 했습니다.
역시나..
'그런데 파리 여행 갔을땐 왜 안 갔..'

 




어제는 빈손으로 윈도우 쇼핑만 했었던 동거인..


쇼핑백 같은 가방을 여러개 보시길래 정말 실수로 "얼마야?" 물어봤더니 "10만원 정도.." 라고 하셔서 저도 모르게 "싸네..사..니꺼네.." 남발을..

여기서 "10만원 정도.." 는 - 10만원 초반은 아니고 20만원에 가까운 10만원 - 이라는 의미일겁니다..

전날 동거인이 신어 보셨던 "구GU"모사의 100만원이 넘는 신발을 봤던 탓인지 10만원 정도라면 제가 동거인께 감사합니다. (응? 그러고 보니 동거인의 큰 그림??)

 




이런거 살때는 다리가 안아프시다는 동거인..
'응??? 진짜 큰 그림 그린거임???'

 




남자옷도 깔끔하고 이쁘게 잘 만드는것 같은 브랜드 입니다.
가격을 확인 해봤더니 남자옷도 비.싸.고 깔끔하고 이쁘게 잘 만드는 브랜드 였..

바지가 참 맘에 들어서 봤는데 30만원 중반..후드티는 20만원 후반..

 




바로 하카타역 뒤편 요도바시 카메라로 넘어 왔습니다.

 




매장을 확장한 9..GU매장..
한껏 마음이 편해지는 곳입니다..
한국에도 들어왔지만 가격이 후덜덜..

 




어디서 본듯한 후드티가 1490엔..

 




가을 겨울용 각종 맨투맨 티셔츠가 장당 990엔..
"마음껏 사보아~" 라고 할수 있는 곳입니다. ㅋㅋ

 




간단한 쇼핑을 마치고 늦은 아침겸 이른 점심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동거인과 일본 여행 온것이 수십번인데 돈까스를 함께 먹어본 적이 없어서 점심은 돈까쓰로!!

하카타역 근방 돈카츠 카츠테이..

 

 

 

 

 




병맥주로 목을 축이고..

 




가성비 좋았던 천엔의 로스 가츠 였습니다.

 




두툼 두툼..

 




바로 옆집이 유명한 다이치노 우동 이었습니다.

 




호텔로 돌어와서 짐을 찾고 택시를 불러서 다음 호텔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택시를 타고 금방 새 호텔로 왔습니다.
끄악..
이전 호텔인 도요코인보다 좋은 호텔입니다.


오후 1시가 채 안되어서 짐만 맡기고 나왔습니다.

 




호텔 리셉션 데스크롸 연결된 쇼핑몰 카페와 레스토랑들..

 




으하하하..좋네요.

 




신용카드 쿠폰을 썼더니 2박3일에 조식 불포함으로 14만원이 안되게 온 텐진 호텔 솔라리아 니시테츠 입니다.

 




쇼핑몰을 나오면 텐진 한복판에 있는 케고 공원이 똻!!

 




호텔에 짐을 맡겨두고 텐진 투어전에 잠시 쉼을 가졌습니다.

 




렉커피에서 아이스 커피 한잔..

 




그리고 시작된 PUMA 투어..
푸마 썬더 찾아 삼만리..
미츠코시 백화점 - 다이마루 백화점 1관 - 2관 - 텐진 VIVRE - 텐진 CORE - PARCO 벡화점으로 이어지는 코스를..ㅠㅠ

 




그러다 마지막으로 찾아간 BILL's ENT..

 




푸마 썬더 데저트 모델이 두개 있..
뭔가 뿌듯했습니다.

 




살려고 온것이 아니라 그냥 구경만 왔었는데 저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동거인께 물었습니다.
"얼마야?"

"10만원 정도.."

"이쁘네. 딱이네. 지금 옷에도 잘 어울리네. 사!!"

전날 동거인이 신어 보셨던 구모사의 100만원이 넘는 신발을 봤던 탓인지 10만원 정도라면 제가 김사장님께 감사합니다. (응? 그러고 보니 진찌 동거인의 큰 그림??)
어디서 본것 같은 문장이..

 




오늘은 다리가 거의 안아프시다는 동거인..
'응??? 진짜 큰 그림 그린거임???'

 




그리고 다시 체크인을 위해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허기짐이 매우 크게 느껴져서 체크인을 하고 연결된 쇼핑몰 7층 쿠아 아이나 버거로 가서 햄버가 하나 포장을..

 




그리고 들어온 호텔 객실..
꺄아~~~
너무 좋습니다..

 




작지만 있을것은 다 있는..

 




아기자기 오밀조밀..

 




욕실에 이런 목욕 의자까지..ㅋㅋ

 




그런데 침대가 더블..
신혼은 트윈인데 말입니다.

 

 

 

 

 

 

 

 

어쨌든 짐풀고 햄버거 개봉..

 




하와이에서 먹었던 것보다 더 맛있게 느껴졌던 쿠아 아이나 버거!!
오키나와에서 먹었던 말라사다 도넛도 그렇고 하와이 음식은 일본이 잘하나 봅니다. ㅋㅋㅋ

 




호텔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지친몸을 달래고 오후 다섯시쯤 나왔습니다.
이번 여행의 큰 목표가 퓨마 썬더 찾기 였는데 찾고나니 '이제 뭘할까..' 생각이 들던..

 




그래서 미리 봐두었던 이치이 스시를 찾아 왔습니다.
오후 5시 30분 오픈..

 




가게 들어가면 보이는 잘 손질되어 보관된 횟감들을 보자마자 '좋은곳 잘 찾아왔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병맥주로 건배하고..

 




모듬 회!!

 




고래와 난데쓰까??
네..고랩니다.

 




한점 한점 놓아주시며 완성 해주셨던 10점의 오마카세 셋트..

 




최강의 동네 초밥집 이었습니다.

 




부시리(히라스) 회가 참 맛있어서,
제가 아는 일본말 총동원..
"히라쓰 구다사이.." 하니 더 주셨습니다. ㅠㅠ 울컥..
물론 공짜 아님 주의..

 




멋진 스시집 경험을 뒤로하고..
텐진 돈키호테로 배 꺼뜨리러 갔습니다.

 




남들은 라멘을 사가지만..

 




전 이치란 특제 비밀 고추가루를 일본가면 늘 사옵니다.ㅋㅋ

이게 독특한 매운맛 내는데 참 좋습니다.

 




이땐 아직 집에 좀 남아 있어서 그냥 넣어 뒀는데 이제 다 떨어진..

 




텐진의 저녁이 깊어가고 있었습니다.

 




호텔로 돌아와서 짐들을 내려놓고..
(위치 좋은 호텔은 이런것이 참 좋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니시진 역으로..

 




저녁을 먹으러 왔습니다.
응??

 

 

 

 

 




저를 크하하하 웃게 만들어 준 메가 나마비루(생맥주)..

 




동거인의 카시스 오렌지..

 




오오토시 자리값용 기본메뉴로 나온 우설구이 입니다.

 




이제 김사장님도 드실 정도로 우설이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닭날개 구이..

 




하얀게 소금인줄 알았더니 곱게 갈은 참깨 였습니다. 오올..

 




닭날개 구이 테바사키도 맛있는 곳입니다.

 




후쿠오카에서 저희 부부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
키와미야 니시진 점의 흑모츠나베 입니다.

 




여전히 모츠나베는 좋았고..

 




짬뽕면 또한 훌륭했습니다.

 




이 짬뽕면 늘 사가고 싶은..

 




그리고 냄새 풀풀 풍기며 지하철을 타고 다시 텐진 지하상가로 돌아왔습니다.
상가들이 문을 닫기 시작한 시간..

 




찾아간 곳은 전날에 봐두었던 드럭 스토어..
약국 입니다.
다이마루 백화점 맞은편..

 




왜 여기로 갔는가 하면 특정 제품들 제한 수량까지 가격이 엄청 쌌습니다.

 




이게 진짜야 할 정도로 쌌습니다.

 




액티넘 플러스 270정을 4800엔 이하로 사본적이 없는데 한개까진 1980엔..

 




동전파스 10개까진 498엔..

 




빅 카메라에선 같은 제품이 980엔..

 




마침 집에 파스도 떨어져서 이번에 파스 사가는게 숙제였었는데 말입니다.
중국분들 틈에 끼어서 한손 그득 파스 사들고 왔습니다.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텐진 지하상가에서 보이던 대만의 춘수당..

 




조금 일찍 열었으면 아침에라도 한번 와볼텐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호텔로 복귀..
이 호텔을 예약한 이유가 텐진의 밤거리를 다녀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는데요.

 




호텔로 들어와서 씻고 그대로 뻗어버린 후쿠오카에서의 3일차 였습니다.

 

 

 

 

훑고만올께 투어 3일차가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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