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맛집] 성게덮밥 해물덮밥, 츠키지 시장 우니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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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니토라 나카도오리점(うに虎 中通り店)"은 도쿄 츠키지 장외시장에 있는 해산물 전문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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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지 장외시장

築地場外市場

https://maps.app.goo.gl/EBrnJNJwvh6TjKtF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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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니토라 나카도오리점

うに虎 中通り店

https://maps.app.goo.gl/Pr61UrFNA58gef5x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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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지 장외시장에도 비슷한 음식점이 여럿 있지만 우니토라의 장점은 영업시간에 있습니다.

매일 아침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하며 브레이크 타임과 휴무일 없이 운영이 됩니다.

그에 비해 다른 매장들은 오후에 영업을 하지 않거나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 3시부터 5시까지 이용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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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 7시 30분 즈음의 우니토라 입구 모습입니다.

우니토라와 주변 가게들을 이용하려고 대기하는 분들이 잔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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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후 4시 30분 경에는 이용객이 거의 없어서 대기 없이 아주 수월하게 식사가 가능 했었습니다.

우니토라 매장으로 들어가는 골목 이치바 도리의 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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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간판은 따로 없는지라 구글맵과 여러 사진을을 확인하고 매장을 찾아 들어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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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니토라 매장 앞에 도착..

메뉴판이 비치되어 있어서 음식들을 미리 확인이 가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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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의 첫장도 아닌데 뒤적이다 보이는 메뉴 가격에 헉!! 하고 놀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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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후기에서 가장 많이 보이던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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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른 덮밥들 메뉴...

일본 여기저기에서 카이센동류의 해산물 덮밥을 많이 먹어본 것 같은데 일단 이곳의 가격이 가장 비싸게 느껴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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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눈길을 끄는 사시미 메뉴들..

확실히 여기가 관광지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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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값이 폭등하고 안내려와서인지 연어 덮밥의 가격도 저세상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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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츠키지 시장까지 왔는데 먹어봐야될 것 같았습니다.

매장에 들어가니 손님이 없었습니다.

이 사진은 저희가 먹고 나올때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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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초밥집같이 바 형태의 좌석이 대략 10석정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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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주문하면 두 분의 요리사께서 준비를 해서 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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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좌석 앞쪽으로 여러 종류의 성게를 소개하는 자료들을 비치해 두었습니다.

무라사키 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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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훈 우니는 저도 들어본 성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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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게는 따로 보관하고 있었고, 횟감들과 다른 해물들은 바 좌석 앞쪽에 손질해서 진열해두고 주문이 들어오면 꺼내서 사용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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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앞쪽으로는 큼직한 대게 집게살과 새우들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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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글 안내문이 있어서 우니 먹는법을 안내해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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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차가 먼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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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은 이미 했었지만 메뉴판을 한번 앞장부터 다시 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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컥...

제일 앞장부터 심장에 무리가 가는 가격...

인생에 한번쯤은 이런 메뉴도 주문 해보고 싶었지만 이때는 아니었습니다.

황제와 미야비 프리미엄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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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페셜 메뉴에는 성게 위로 계란 노른자가 올려저서 나오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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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종류의 성게들을 맛볼 수 있는 메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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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성게, 연어알, 다진 참치 조합의 메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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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문한 덮밥은 세가지 성게와 연어알 그리고 다진 참치가 올려진 덮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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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을 구경하는 사이 어디에선가 성게를 가져오신 요리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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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조심스럽게 성게를 퍼서 그릇에 옮겨 담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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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밥 메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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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장님의 선택은 참다랑어와 스페셜 성게가 올려진 덮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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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게 초밥 메뉴들...

정말 성게에 진심인 우니토라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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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밥의 추가 토핑과 사시미 메뉴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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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을 정독하는 와중에 주문한 세가지 성게와 연어알 그리고 다진 참치가 올려진 덮밥이 나왔습니다.

가격은 아주 비쌌지만 이 자태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홋카이도, 북해도에서 먹었던 이런류의 카이센동들이 4,500엔~5,000엔 정도 했었는데 우니토라의 덮밥 크기가 홋카이도에서 먹었던 것보다 1.5배 정도 컸었습니다.

이것도 아주 큰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릇 크기를 보고 우니토라의 음식 가격이 살짝 이해가 되던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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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지 이타도리 우니토라 라고 프린팅(?)된 두터운 김 한장이 딱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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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들 가운데로 계란 노른자가 곱게 올려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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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스페셜 우니 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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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봐도 세 종류의 우니, 성게 차이를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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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었을 때도 차이를 느끼긴 했는데 지금은 그 기억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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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 녹아서 없어지는 우니마냥 기억도 그렇게 사라져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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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이 함께 나왔는데 일반 미소국이랑 조금 다른 장국이었습니다. 아주 간도 적당하고 감칠맛도 넘치는 장국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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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참다랑어와 스페셜 성게가 올려진 덮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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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도 느껴지는 참치의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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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뱃살은 예술 그 차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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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덮밥에도 성게가 살짝 한 종류가 올라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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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을 종지에 살짝 부어주고 다시 밥에 뿌려주거나 횟감을 찍어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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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과 함께 성게알을 듬뿍 떠서 한 입 넣어주는 순간...

매우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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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지 않은 연어알에는 비린맛이 나는데 연어알도 그런것 없이 짭쪼롬하면서 특유의 연어기름이 느껴져서 아주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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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먹다가 사진 찍는것고 주문해 둔 나마비루 마시는 것도 잊었던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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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장님이 주신 참치 뱃살 한 점에도 매우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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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지 성게와 연어알 그리고 다진 참치가 올려진 덮밥이 있었는데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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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먹은것 같지만 매장에 도착한 순간부터 계산하고 나올때까지 19분밖에 걸리지 않았었습니다.

가격은 이번 도쿄 여행 중 먹었던 식사 중에서는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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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한 외국인 부부가 저희 부부가 우니토라에 들어갈 때처럼 밖에서 메뉴판을 보면서 고민하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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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센동 이라는 음식은 홋카이도 지역에서 시작된 해산물 덮밥으로 알고 있습니다.

홋카이도에서 우니동이나 마구로동 그리고 카이센동을 드셔보신 분들이라면, 우니토라가 그렇게 특별하게 매력적이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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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일본 다른 지역에서 질좋은 성게가 올라간 카이센동이나 우니동을 경험해 보지 못한 분들이라면, 도쿄 츠키지 자외시장의 우니토라는 충분히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음식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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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도쿄 츠키지 시장 성게덮밥 해물덮밥 맛집, 우니토라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