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고야 맛집] 아침에 즐기는 해장 라멘, 라멘 초쿠호오(らーめん直方)
- 해외 밥집 맛집
- 2024. 7. 26.
일본 나고야 여행, 나고여 여행, 나고야 맛집, 나고야 추천 맛집, 나고야 현지인 맛집, 나고야 쇼유 라멘, 나고야 시오 라멘, 나고야 라멘 맛집, 나고야 해장 라멘, 나고야 현지인 맛집, 나고야 추천 맛집, 나고야 아침식사, 나고야 아침라멘, 라멘 초쿠호오 소개글.
나고야 장어요리 전문점 갓포 이치비키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줄을 서서 9시 30분에 대기표를 받아들고, 여전히 긴 대기줄을 뒤로 하고 흥분되고 기쁜 마음에 참을 먹으로 나고야 역쪽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나고야 야나기바시 중앙시장도 중간에 지나고...
어느 한적한 골목길에 도착...
찾아오긴 했는데 여기가 맞나? 의심스러웠습니다. 건물 바깥쪽에는 KUSHI KING라는 간판이 걸려 있었습니다.
らーめん直方
작은 입간판을 확인해보니 라멘 메뉴들이 있습니다. 여기가 맞는거 같습니다.
간장으로 맛을 낸 쇼유라멘, 소금으로 맛을낸 시오라멘 전문점인데 매운맛도 있고 냉라면도 있는 곳입니다.
오전 8시부터 영업을 시작하고 오후 2시까지만 영업을 하는 곳입니다.
매운 라멘과 냉라멘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곳 같습니다.
오전 9시 45분 정도에 도착 했었는데 매장이 꽉 차있어서 잠시 밖에서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회전률이 빠른 라멘 가게라 금방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매장 안쪽으로 이런 테이블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입구쪽 입니다.
나마비루를 주문하니 칸비루밖에 없다는 사장님 얘기를 한 참 못 알아들습니다.
아!! 캔 비어!! 캔맥주!!
이렇게 잔에 따라먹으면 근사합니다.
짠~~~
아침 라멘이 따로 있고 냉온 간장라멘과 소금라멘이 있습니다.
차슈 추가는 250엔!!!
각종 양념들이 테이블 옆 창가에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이 라멘가게가 쿠시카츠 꼬치 튀김가게도 같이 하는 가게였습니다.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오전에는 라멘을 팔고 저녁 시간에는 꼬치를 파는 가게로 변신하는 가게였습니다.
일본에서는 요즘 높은 월세와 매장의 비운영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이런식으로 가게를 운영하는 곳이 늘었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사장님도 다른분일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주문한 간장으로 맛을 낸 쇼유라멘 입니다.
돼지 삼겹살과 닭가슴살 차슈가 라면을 덮고 있었습니다.
매운 양념장과 채썬 목이버섯 그리고 다진 양파와 쪽파가 올려져서 나왔습니다.
국물위로 살짝 라유 기름이 떠 있고 국물은 연한 간장색을 띄고 있었습니다.
소금으로 맛을 낸 시오라멘 입니다.
쇼유라멘에 비해 시오라멘 국물이 확실히 더 맑습니다.
매운 양념 같은걸 풀고나니 국물이 조금 더 빨갛게 되었습니다.
국물부터 한 술...
크흡...
농후한 돈코츠 라멘의 국물맛과 확연하게 다른 깔끔하면서도 구수한 간장 국물..
국물의 소금기와 살짝 매운맛이 전날 먹었던 술을 해장시켜 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면은 특별할 것 없는 라멘 이었습니다. 듬뿍 집어들고 흡입...
마치 아침을 안먹은 사람마냥 먹었지만 실상은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든든하게 하고 나왔었습니다.
개운한 국물로 다시 속을 달래주고...
삶은 돼지삼겹살 수육같은 돼지고기 차슈도 먹어주고...
추가한 닭가슴살 챠수도 촵촵촵...
닭가슴살 차슈는 굳이 추가 안하셔도 됩니다.
국물 러버였지만 2시간 뒤에 있을 점심식사를 생각하며 아쉽지만 조금 남기고 식사를 마쳤습니다.
이상 나고야에서 아침식사와 아침해장이 가능한 라멘집, 라멘 초쿠호오(らーめん直方) 후기 였습니다.
'해외 밥집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국 방콕 맛집] 풀런칫역 인근 국수집 Wuanood와 죽집 Kodungkhao (30) | 2024.08.14 |
---|---|
[일본 나고야 맛집] 또갈집 야키니쿠 전문점, 우쉬아부리(UshiAburi) (7) | 2024.08.02 |
[일본 도쿄 맛집] 성게덮밥 해물덮밥, 츠키지 시장 우니토라 (3) | 2024.08.01 |
[태국 방콕 맛집] 또갈집 카페 & 비스트로, 로스트 ROAST @ 엠쿼티어 쇼핑몰 (6) | 2024.07.31 |
[태국 방콕 밥집] 랑수언로드 돈카츠 명가, 카츠라(Katsura Bangkok Cutlet Bar Langsuan) (4) | 2024.07.17 |
[태국 방콕 맛집] 프롬퐁역 근방의 60바트 모닝 족발덮밥 카오카무.. (6) | 2024.07.03 |
[태국 방콕 맛집] 뿌빳뽕커리 생각에 찾은, 쏨뿐씨푸드 센트럴엠바시점 (5) | 2024.06.30 |
[태국 방콕 맛집] 또갈집 프롬퐁의 보석같은 타이 레스토랑, 껫타와 GEDHAWA (16) | 2024.0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