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맛집, 터키 추천 맛집, 튀르키에 맛집, 튀르키에 추천 맛집, 터키 이스탄불에 있는 솔트배(Salt bae)의 스테이크 전문점, 누스렛 스테이크하우스 에틸러(Nusr-Et Steakhouse Etiler), 쏠트배의 기버터 스테이크, 누스렛 스테이크 하우스 소개글
이스탄불에서 어느 일요일..
계획되어 있던 가이드 투어는 취소 되었고 급하게 계획에 없던 베벡(Bebek) 지역의 스타벅스로 갔습니다.
스타벅스 베벡
Bebek, Bebek Mah, Cevdet Paşa Cd. No:30, 34342 Beşiktaş/İstanbul, 터키
goo.gl/maps/tmqxWN4BUgrN2bp16
세계에서 가장 예쁜 스타벅스중 한곳이라는 이곳에서 여행중에 쉬 해보지 못한 여유 부리기를 시전 해봤습니다.
시간은 많고 할것은 없었던 여행객 이었습니다.
한참을 베벡 스타벅스에서 시간을 떼우다가 아침에 급하게 검색해둔 근방 스테이크 집으로 가기로 합니다.
그곳이 바로 쏠트배의 "누스렛 스테이크하우스 에틸러"
Nusr-Et Steakhouse Etiler
Etiler, Nispetiye Cd No:87, 34337 Beşiktaş/İstanbul, 터키
goo.gl/maps/TtLtCCne2wkAnd2f7
이스탄불에 와서 Trip Advisor에서 이 후기 사진들을 보고 찜해둔 곳이었습니다.
수많은 극찬 후기들을 본 후에는 도저히 안갈수 없었습니다.
동거인은 스타벅스를 가기 위해 베벡에 왔지만,
전 누스렛 스테이크하우스(Nusr-Et Steakhouse)를 가기 위해 베벡에 온..
베벡 스타벅스에서 누스렛 스테이크하우스(Nusr-Et Steakhouse)까지 1.1km..
그 정도는 걸어 가야지 했는데 오르막 길이었습니다.
끝까지 오르막길..ㅠㅠ
오르막길이 끝나면 누스렛 스테이크하우스(Nusr-Et Steakhouse)까지는 금방 갈수 있었습니다. ㅠㅠ
(베벡 스타벅스에선 택시..타세요. 걷는건 저희 부부로 족합니다.)
직원들 안내를 받고 레스토랑에 들어서면 왼쪽엔 고기 숙성 보관실이 보였습니다.
오른쪽엔 조리 공간이 있습니다.
카메라를 들이대자 친절히 포즈 잡아 주시던 요리사님..
조리 공간에도 오늘 조리될 고기 재료들이 수북하게 쌓여서 보관되고 있었습니다.
조리 전 재료들만 봐도 멋져 보입니다.
그리고 안쪽으로는 넓직한 좌석 공간이 나왔습니다.
손님만큼 많이 계시던 종업원분들..
목조를 기본으로한 실내는 첫 방문임에도 따뜻하고 친숙한 느낌을 전해 주었었습니다.
이런 인테리어 딱 제스타일~~
목재로만 만들어진 가구가 많이 더 따뜻한 느낌을 주었었습니다.
이렇게 나무로 표지가 되어 있는 메뉴판을 가져다 주십니다.
하..이게 다 뭔 요리들인가??
생각이 막 듭니다.
그럴땐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What's your recommandation today?"
혹은 스마트폰으로 검색한 사진을 보여주며 "What's this?" 라고 짤게 짧게 주문을..
주문후 다시 본 메뉴판..
티본 스테이크 가격이 450g 정도에 4만원돈..오호라..좋아 보입니다.
그런데 쏠드 아웃!!
어쨌든 주문히 무사히 끝났습니다.
이제 얌전히 음식만 기다리면 됩니다.
테이블 위의 각종 양념들을 확인 해봅니다..
먼저 샐러드가 나옵니다.
Coban 어쩌고 했던 메뉴였는데요.
서버 분께서 다 알아서 접시에 덜어 주십니다. (아직 사진도 찍기 전이었는데요.ㅋㅋ)
뒤 이어 사진으로 주문한 메뉴가 나옵니다..
으핫..양고기 바베큐 였습니다.
KUZU 어쩌고 했던 메뉴라고..
트립 어드바이저(TripAdvisor) 앱 후기 사진을 보여주며 "This one!" 으로 주문 했었던..
통양갈비 바베큐 였습니다.
양갈비 프렌치렉 + 숄더렉 통갈비!!
사진으로 보이는 것보다 훨씬 큽니다.
이것 또한 서버분께서 착착 해체를 해주셨습니다.
손님인 저는 그냥 먹기만..
이대로 먹기만 해도 되나? 생각할 정도로 그냥 먹기만..
감탄사를 연발하며 서버분의 손놀림에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잘린 고기는 한쪽에 차곡차곡 잘 쌓아주시는..
서버분께서 고기를 다 자르고 소금과 허브를 최현석 쉐프마냥 촥촥 고기위에 뿌리고 한점을 잘라 제 입에 넣어 주셨습니다~~♡ 오홍홍..
이것이 그 완성작..
일단 음식 모양새로 50점 먹고 들어갑니다..
미듐으로 잘 구워지고 소금과 허브가 맛깔나게 뿌려져 있는 모습이 침샘을 엄청 자극했습니다.
뼈에 붙은 고기 한덩어리와 그냥 살점 한덩이를 앞접시에 덜어서 먹었습니다.
테이블에는 아주 아주 강했던 와사비 소스와 머스타드..겨자 소스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큰 덩어리를 들고 한입..
아아..
소금과 허브만 뿌려져 있어도 그 맛은 충분했습니다.
겨자 소스와 와사비 소스는 먹다보면 조금 느끼해질 수도 있는 맛을 잡아주는..
양 냄새??
전 못 맡았습니다. 킁킁.
와인과 양주류등은 판매하나 맥주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제겐 유일한 단점..ㅠㅠ
이렇게 265리라가 나왔습니다.
한화로 11만원에 가까운 돈이었습니다.
한끼 식사론 저희 부부에겐 과한 비용이었습니다.
다만 먹고 나서 느끼는 가성비는 아주 좋았습니다.
음식 가격이 전혀 비싸게 느껴지거나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양을 많이 줘서 만족스러웠을까요?
양을 양껏 먹었지만 가격을 뛰어넘는 맛, 만족감..그래서 가성비가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이스탄불에서 먹었던 최고의 한끼!!
Nust-Et Steakhouse의 양고기 바베큐 메뉴였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다시 찾은 누스렛 스테이크하우스(Nusr-Et Steakhouse)
베벡은 스테이크 먹으러 가는 곳..
마침 찾아간 시간이 한참 점심시간대 였습니다.
멋진 종업원분들도 많고..
깔끔하게 차려입고 식사 중이시던 현지 분들도 많이 뵐수 있었습니다.
강렬한 인상의 레스토랑 직원분들..
손님이 아주 많이 붐비는 시간이었지만 너무나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서빙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프로페셔날!!
두번째 방문에서는 티본 스테이크를 먹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또 솔드아웃..
아아..저의 점심 메뉴는 미궁속으로..
메뉴판 공부가 필요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스테이크집에 와서 공부했던 만학도..
뭘 주문해야 할지 결정을 쉽게 못할때는 주변에서 가장 많이 드시는 음식을 주문하면 됩니다.
한국말로 '저쪽에서 먹는게 주세요.'를 시전합니다.
건너편 테이블 음식을 가리키며 "What's that menu?"라고 주문을..
처음 갔을때부터 주변 다른 테이블에서 많은 분들이 드셨던 메뉴입니다.
직원분께서 손님들 자리로 가지고 와서 조리하는 걸 보여주셨습니다.
우선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이번엔 서버분께서 덜어주시기 전에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먼저 찍었습니다.
그리곤 접시에 덜고..
곧이어 지글지글 대는 접시를 들고 서버분께서 오셨습니다.
누스렛 스페셜(Nusret Speical)이라는 메뉴 였습니다.
소고기 특수부위를 소금으로 간을 하고 기버터로 구워내는 요리..
테이블에 나와서까지 지글지글 대는 버터에 썰어낸 고기를 서버분께서 구워 주십니다.
빵도 같이 넣고 굽..
이날은 음식 먹으면서 칼로리는 생각하지 않기로..
빵 사이에 고기가 아니라 고기 사이에 빵을 끼워서 접시에 올려 주시는 서버님..
자꾸 사랑에 빠질것 같았습니다.
처음 갔을때 제 입에 양고기를 쏙 넣어주셨던 그분이 이날도 서빙을..ㅋ
한입..촵..
맛은 충분히 상상 가능합니다..
버터에 구운 소고기 맛..^^
양고기 바베큐에 비핸 놀라움이 덜한 맛이었습니다.
그래도 맛있었..
쾨프테를 주문해 봤습니다.
미듐 레어로 나온 쾨프테..
쾨프테는 다른 집에서 먹는걸로 합시다.
Nusr-Et에서는 햄버거도 상당히 유명한듯 하였습니다.
같은 이름으로 수제 버거 전문점도 따로 있습니다.
프렌치 프라이..
제겐 쉑쉑 버거의 그것 보다도 맛있었던..
두번째 방문에서는 3개 메뉴에 221리라가 나왔습니다.
한화 9만원 정도..
첫번째 방문때 먹었던 음식에 비핸 만족도가 떨어졌지만 주 메뉴 맛은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요즘엔 유명한 요리사 유튜버 쏠트배(Salt bae) 때문에 더욱 유명해진 누스렛 스테이크하우스 에틸레르(Nusr-Et Steakhouse Etiler)..
이스탄불을 가시는 분들께..
베벡 스타벅스를 가실 계획이 있는 분들께..
꼭 권하고 싶은 멋진 레스토랑 입니다.
이상 이스탄불의 멋지고 맛진 스케이크 전문 레스토랑, 쏠트배의 누스렛 스테이크하우스 에틸러(Nusr-Et Steakhouse Etiler)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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