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밥집] 푸짐한 집밥 스타일 백반 한상, 모란역 은혜식당

반응형
반응형

푸짐한 집밥 스타일의 백반, 모란역 맛집, 성남 모란역 인근 은혜식당 소개글.


저희 어머님은 이렇게 밥을 차려주시지는 않았지만 집밥이 생각날때 찾는 8호선과 분당선 모란역 인근 "은혜식당" 입니다.

모란역과 성남종합운동장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인데 토요일만 오후 3시에 마감합니다.
일요일 가끔 휴무일때가 있어서 꼭 전화를 해보고 갑니다. 031-756-0864
주차는 가게 앞을 이용해야 하는데 늘 차가 한두대 있는지라 주차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어느 주말 아침 든든한 집밥 느낌의 식사가 하고 싶어 은혜식당을 찾았습니다.

 

 

 

 

주말 아침과 점심 사이의 시간이었던지라 저희 부부가 식사하는 동안 손님이 한분 정도 계셨습니다.

아침 반주를 마시고 계셨는데 저도 동참하고 싶었..

 

 

 

 

꽤나 오래 영업한듯한 허름한 식당 내부입니다. 어릴적 할머님댁에 놀라가면 인근 식당 분위기가 이랬었는데 은혜식당도 그만큼 오래 영업을 한듯합니다.

 

 

 

 

봄에 비해 생선이 들어가는 메뉴 가격이 1,000원 정도 인상되었습니다.

그래도 제겐 아직 매력적이기만 한 음식 가격들 입니다.

 

 

 

 

각 8,000원짜리 녹차고등어구이와 제육볶음을 하나씩 주문했는데 생선이 들어가는 메뉴들의 원산지들이 정말 다국적 입니다.

 

 

 

 

 

 

 

 

 

찬이 나오고 주문한 음식들이 하나씩 나오고 마지막에 된장찌개가 나왔습니다.

양념장까지 포함하면 기본찬만 13가지가 나오고 메인 메뉴들까지 포함하면 14개의 찬들이 상에 깔리는 셈입니다.

저희는 메인 메뉴가 두가지이니 15가지 찬으로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성남 은혜식당 백반

 

 

 

 

튀긴듯기 구워낸 녹차고등어구이 입니다.

 

 

 

 

짤거라는 생각으로 먹었는데 오히려 담백한 맛이라 놀랐었습니다.

 

 

 

 

제육볶음 양이 참 넉넉하게 나와서 좋습니다.

 

 

 

 

아주 좋은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정도면 한끼 백반 식사용 반찬으로 모자람이 없는 제육볶음 입니다.

 

 

 

 

은혜식당을 오게되면 과식하게 되는 주범들이 이 반찬들 입니다.

주방에 계신 사장님의 손맛이 참 좋으신지 반찬 하나하나 정말 맛있어서 먹고 리필까지 하고나면 밥을 또 한공기 추가 주문하게 됩니다.

은혜식당에서 밥 먹을때 제게 가장 어려운 것이 한끼에 밥 한공기만 먹기 입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공기밥도 정말 꽉 눌러담아 주셔서 양이 적은편이 아닙니다.

 

 

 

 

된장찌개는 고기집의 그것처럼 감칠맛 넘치는 가벼운 된장찌개가 아닌 묵직하고 짭짤하면서 새콤한 맛까지 나는 정말 어릴적 할머님 댁에서 먹던 그런 된장찌개 입니다. 그래서 먹으면서 늘 재밌는 맛에 웃음짓게 됩니다. 시판 된장으로는 이런맛 내기가 정말 어렵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백반에 계란 후라이는 반칙!! 아닌가요?

 

 

 

 

 

 

 

 

 

은혜식당에서 늘 첫입은 양념없이 구운김에 밥 한술 올리고 양념장 살짝 뿌려주고 먹는것입니다.

지금 생각해도 침이 꼴깍 넘어가는 첫입입니다.

 

 

 

 

구수한 된장찌개도 한 큰술 먹어주고..

 

 

 

 

기본반찬 외에 주문한 메인 메뉴들도 밥과 함께 즐겨봅니다.

밥위에 고등어구이도 올려먹고..

 

 

 

 

제육볶음도 듬뿍 올려먹고..

 

 

 

 

계란 후라이에 볶음 김치까지..

아참참..이 볶음김치가 또 은혜식당의 숨은 밥도둑 입니다.

 

"이모 여기 반찬 좀 더 주세요."

 

 

 

 

이상 정말 푸짐한 집밥 스타일 백반 한상, 모란역 인근 은혜식당 후기 였습니다.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