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밥집] 밥먹으로 왔다가 술마시고 가는 동태탕, 김동희 동태탕 모란점

성남 맛집, 모란역 맛집, 양푼이 동태탕, 알곤이탕, 오징어탕 전문점, 김동희 동태탕 모란점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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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에 본점을 두고 경기권으로 가맹점을 늘리고 있는 김동희 동태탕 모란점을 다녀왔습니다.
분당선과 8호선 모란역과 성남종합운동장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을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벌써 쌀쌀함이 느껴지는 시기에 따뜻한 국물있는 음식이 생각이 나서 저녁시간이 찾았습니다.

번화가가 아니라 조금 외진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손님이 꽉 차 있어서 놀라고 계속 손님들이 들어오셔서 또 놀랐습니다.

동태탕은 1인분에 만원부터 시작하며 특이하게 2인이상 주문이 가능한 오징어탕 메뉴가 보였습니다.
이 외에 동태전 메뉴가 별도로 있습니다.
알+곤이탕 2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추가 주문가능한 사리류로는 알, 곤이, 알+곤이, 애와 오징어에 라면, 두부, 쑥갓, 감자수제비, 공기밥 등이 있었습니다.
칼국수 사리가 있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 사리를 추가로 주문하였습니다.

밥먹으러 와서 일단 소주부터 한병 주문을 했습니다. 소주가 4,000원이라 주문을 안할수 없었습니다.

밥과 양념장 그리고 찬들이 먼저 나왔습니다.

 

네가지 반찬이 나왔는데 보기보다 아주 맛있어서 기분이 좋아지던 반찬들 이었습니다.

저희 부부가 주문한 애가 추가된 알곤이탕 2인분 입니다.
양푼이에서 끓여진 상태로 나와서 테이블에서는 조금만 더 끓여주고 먹으면 됩니다.

냄비안의 재료들을 잘 뒤섞어 주고..

알곤이와 애를 보니 정말 푸짐하게 들어 있습니다.

채소들이 숨이 죽을때까지만 끓여주고 먹으면 됩니다.

일단 국물부터 한술..
우와..너무나도 개운하고 감칠만 넘치는 국물맛이라 첫술에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그리고 채소들부터 덜어담고 먼저 먹었습니다.

쑥갓을 좋아해서 쑥갓 사리를 추가로 주문했는데 요즘 쑥갓이 싸다고 그냥 주시는 인심!! 크~~~

알곤이탕의 내용물들을 듬뿍 덜어담고 본격적으로 먹어봤습니다.

 

부들부들 애 입니다.
마치 치즈같이 고소합니다.

알곤이탕을 주문하면 기본으로 나오는 밥을 국물에 살짝 말아먹어도 꿀맛!!

기대보다 정말 맛있어서 행복했던 시간 이었습니다.

나중에 감자 수제비까지 추가해서 넣었습니다.

알곤이탕 국물을 듬뿍 머금은 수제비도 마음에 쏙 들었었습니다.

이렇게 먹고 36,000원이 나왔습니다.

이상 재방문 의사 200%인 밥먹으로 왔다가 술마시고 가는 동태탕, 김동희 동태탕 모란점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