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맛집] 남자들의 아지트 같았던 야키토리 전문점, 야키토리 노 고토조(焼鳥の琴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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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키토리 노 고토조(焼鳥の琴三)" 는 JR 나고야 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는 "니코 스타일 나고야 호텔" 뒤편에 있는 야키토리 전문점 입니다. 구글 평점은 4.1점 정도였습니다.

 

니코 스타일 나고야 호텔 ニッコースタイル名古屋
https://goo.gl/maps/YKuborSx5b7rHFr86

 

야키토리 노 고토조 焼鳥の琴三
https://goo.gl/maps/bmbymhmqn41DE5187

 

나고야에 도착했던 첫날 마침 봄비가 거의 저녁까지 내리고 있었고, 여행 전에 조사해 두었던 나고야역 인근 야키도리 전문점과 이자카야 중에서 후기도 많고 숙소 호텔과도 가까운 야키토리 노 고토조를 선택하여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후 6시부터 새벽 2시까지 입니다.

매장 외관은 이렇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창문 안쪽이 주방입니다.

야키토리 노 고토조

창문 안쪽으로 보면 화로에 닭꼬치, 야키토리를 조리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매장을 들어가면 왼쪽이 주방이고 두분 남자분이 주방에서 홀에서 아주 열심히 일을 하십니다.

조금 시크한 면이 있는 남자 두분이었는데 그게 불친절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었습니다.

금요일 오후 6시 20분경이 들어갔었는데 좌석은 거의 반 이상 차 있었습니다.

매장에 들어오는 순간 느껴지는 감성!!

'아!! 여기는 남자분들이 퇴근하고 들르는 아지트같은 곳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개의 테이블 좌석이 있고 바 좌석도 네좌석 정도 됩니다.

매장 안쪽으로 그득하게 채워져있는 일본주 병들..

네명이서 제일 안쪽 좌석에 안내 되었습니다.

영어나 한글 메뉴판은 따로 준비된 것은 없었습니다.

나고야역 인근 레스토랑들을 다니면서 느꼈던 곳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곳들이 아닌 현지인들 대상의 매장들이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도쿄, 오사카, 교토, 고베, 후쿠오카, 홋카이도에서 아주 외진 지역이 아닌 이상 JR역사 인근의 레스토랑에는 관광객들도 많은지라 영문 메뉴판을 준비해둔 식당들도 참 많았는데 나고야에서는 "에이고 메뉴 구다사이"라고 요청했을때 주시는 곳들이 다른 대도시 지역에 비해 아주 드물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에겐 구글 번역기와 파파고 번역기가 있습니다. 세상 참 좋아졌습니다.

닭꼬치 메뉴들가 일품 요리들과 안주와 밥..

나고야 코친 닭품종으로 유명한 나고야라 닭고기 사시미를 드시는 분들이 참 많으셨습니다.

저희 테이블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 닭가슴살, 간, 모래주머니 등을 사시미로 드셨습니다.

한번 시도해 보고 싶었는데 일행들이 꺼려서 포기!!

다음에 개인적으로 오게되면 꼭 시켜보고 싶었던 메뉴들 이었습니다.

일본술 메뉴..

잔술 가격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일본술 메뉴2..

맥주와 하이볼 일반 주류와 음료 메뉴..

엄선 주류 메뉴..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는 각종 양념들..

제일 왼쪽에 파란통은 손 세정제 입니다.

 

 

 

 

 

 

 

 

 

힘겹게 주문을 마치고 생맥주, 나마비루부터 한잔 마셔봅니다.

1인당 두개씩 갈은 무와 파가 들어간 폰즈 양념과 미소장 베이스의 꼬치 양념을 내어 주셨습니다.

기본으로 나온 양배추..

단맛이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1차로 주문한 닭꼬치들이 나왔습니다.

왼쪽부터 닭 염통, 목살, 껍질, 파와 가슴살 입니다.

야키토리

어느 야키도리를 가도 주문하는 메뉴들 입니다.

닭껍질 구이와 파닭!!

닭 염통과 목살 꼬치..

이 염통꼬치 구이의 식감과 구이의 정도가 아주 절묘하였습니다.

일행들과 건배~~

파닭 꼬치는 미소 양념에 콕 찍어서 먹어봤는데 아주 잘 어울리던 양념이었습니다.

두번째 접시에 나온 닭 넓적다리살과 모래주머니 꼬치 구이들..

모래주머니 꼬치의 굽기가 거의 레어에 가깝게 구워나왔었습니다.

앞서 회로도 즐기는 분들도 많은 부위라 이렇게 구워서 나오는구나 하고 혼자 생각을 했었습니다.

 

 

 

 

여기서 나마비루 한잔 추가!!

생맥주
나마비루

술이 한순배가 돌고 한시간여 쯤 지나고 나니 매장 안의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라져 있었습니다.

처음 입장했을때 깔끔한 복장이던 분들의 복장이 조금 흐트러진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실내흡연이 가능한 곳이라 몇분 흡연을 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담배냄새가 나지 않았었습니다.

따로 공조시스템이 있는곳은 분명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저희 일행들이 있던 테이블도 한창 여행 이야기로 후끈 달아오른 분위기 였었습니다.

분위기는 달아 올랐지만 소란스럽지 않았던 매장..

이렇게 먹고 7,390엔, 1인당 대략 1,850엔 정도의 비용이 나왔었습니다.

이상 남자, 아재들의 퇴근 후 아지트 같았던 야키토리 전문점, 야키토리 노 고토조(焼鳥の琴三)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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