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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아부리 메이에키점(UshiAburi 名駅店)"은 나고야역 도보 6분 거리에 있는 아이치현 산 단도규·호라이규를 즐길수 있는 야키니쿠 전문점 입니다. 나고야의 야나기바시 중앙시장과도 아주 지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UshiAburi 名駅店
https://goo.gl/maps/hDtkVfCS1fvq6B5DA
영업시간은 평일은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이며, 주말에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 평소보다 한시간씩 더 영업을 해서 자정까지 영업을 마칩니다..
구글 평점이 4.6이나 되는 곳입니다.
별도의 예약을 하지 않았고 토요일 오후 6시가 조금 되기전에 매장을 방문 했었습니다.
우시아부리(UshiAburi) 간판입니다.
매장밖에 단도규에 대한 설명이 들어있는 그림이 매장 벽면에 붙어 있었습니다.
매장문을 열고 직원분께 4명 입장이 가능한지 확인을 해보니 잠시 확인 하시더니 2시간 식사가 가능하다고 알려 주셨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들어간 건물이 아닌 옆 건물로 안내를 해주시고 건물 입구에서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아주 친절한 직원분 이셨습니다.
저희가 식사했던 공간 설명을 위하여 식사를 마치고 찍은 사진입니다.
직원이 안내해 주신 공간은 6명이 이용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는 단독 공간이었습니다.
이런 별실에서 전담 직원이 계신 있는 상태로 계속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멋진 샹들리에 조명이 있는 단독 객실..
'계획도 없이 이런 고급진 곳에서 식사를 해도 되나?' 고민이 되었습니다.
일행들과 의견을 나누고 "이왕 여행와서 이런 레스토랑에 들어온김에 간단하게 맛만 보고 갑시다."로 합의를 봤습니다.
화로를 한개만 이용해도 될것 같아서 한쪽만 사용하였습니다.
일단 자리에 앉았는데 코스 & 셋트메뉴는 영어 메뉴판이 따로 없었습니다.
일본어 메뉴만 있었지만 구글 번역기와 파파고 번역기 모두 이미지 번역이 가능해서 주문하는데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저희를 전담해 주시던 직원분께서 영어도 잘 하시고 아주 친절하셔서 메뉴판이 일본어로만 되어 있어도 주문하고 식사를 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1,2,3번은 코스 메뉴고 4번과 5번은 셋트 메뉴였습니다.
일행 네명이 가서 일단 1번 셋트메뉴를 두개 주문했었습니다.
잘 해석은 안되지만 김치도 나오고 채소 저래기 무침도 나오고 여러 고기가 나오는 걸로 이해를 했었습니다.
4번 메뉴인 단도규 5종 엄선 셋트 메뉴를 두개로 혼합하여 주문하였습니다.
주문하기 전에 일행들과 합의를 봤던 것처럼 일단 조금만 맛만 보고 2차를 가자!!가 주 목적이었습니다.
코스 & 셋트 메뉴판 외에 단품 음식들이 있는 메뉴판도 확인해 보았습니다.
단품 메뉴판에는 일본어와 영어가 병기되어 있었습니다.
단도규와 호라이규 두가지의 스페셜 육회, 구이 샤브샤브, 삼겹살이 메뉴판의 첫번째를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마늘과 멸치로 맛을 낸 바냐 카우다 소스와 샐러드 그리고 샐러드 메뉴와 김치 나물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샐러드 메뉴 중에서는 스페셜 저래기 샐러드(Special Choregi Salad)가 있는게 재밌었습니다.
소 혀와 소고기 초밥 단품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단도규 숙성육도 별도로 판매되고 있었고 갈빗살과 소 내장 및 부속류 메뉴..
그 외의 소고기들 그리고 국물요리와 밥 디저트 메뉴들이 메뉴판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우시아부리의 실내 사진들이 있었는데 진짜 이런 좌석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따끈한 물수건이 나와서 얼굴 닦고(?) 이어서 손도 닦았습니다.
고기와 함께 먹을 양념으로 홀그레인 머스타드, 소금, 갈은 무가 들어간 폰즈인 오로시 폰즈가 개인당 한개씩 준비됩니다.
숯불 화로가 아닌 가스 화로를 이용하는 우시아부리 였습니다.
제일 먼저 김치와 채소 저래기 무침이 나왔습니다.
코스 메뉴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고 2인분 양으로 나왔습니다.
김가루가 들어간 것이 특이했던 채소 저래기 무침 입니다.
김치는 깍뚜기와 오이소박이 그리고 배추김치가 나왔습니다.
일본 야키니쿠집에서는 김치는 거의 이 세 종류를 취급하는 것 같습니다.
이어서 직원분이 단도규 5종 엄선 셋트 메뉴를 먼저 가져다 주셨습니다.
메뉴 접시를 가져다 주시면서 직원분이 소개를 해주셨지만 뭐 그게 중요한 건 아니었습니다.
4번 셋트 메뉴를 두개를 시켰더니 이렇게 두 접시가 나왔습니다.
'어? 이거 양이 적지 않은데?'라는 생각이 일단 들었습니다.
그리고 연이어 코스 메뉴에 포함되어 있다는 두개의 접시가 나왔습니다.
이건 단도규 육회, 메뉴판에 RARE BEEF라고 되어 있는 음식이었습니다.
이건 단도규 RARE BEEF라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이건 호라이규 안심이라고 합니다.
일본식의 다도규 육회를 파채와 함께 먹었는데 아주 얇게 저민 소고기를 참기름 양념에 무쳤는데 우리네 육회보다 참기름 맛이 강한것이 특징이었고 고기는 정말 살살 녹았습니다. 아마 얇게 저며서 접시에 깔고 그 위로 양념을 발라준게 아닌가 생각이 되었습니다.
생맥주, 나마비루가 빠지면 섭할 저녁이었습니다.
각 접시가 나올때마다 채소들이 함께 나와서 식사를 마칠때까지 모자람 없이 채소들을 함께 구워먹을 수 있는것도 아주 좋았습니다.
일행 중 프로 구워러가 계셔서 거의 전담으로 고기를 구워주셨습니다.
소고기 부위 신경 안쓰고 구워지는 대로 야무지게 잘 먹었습니다.
소고기 구이를 먹을때 저의 첫 점은 늘 소금만 살짝 찍어서 소고기 본연의 맛을 즐기는 것이었습니다.
육즙이 굉장했던 부위 였습니다.
한국에서 소고기 구이를 먹을땐 밥을 거의 안먹는데, 일본에서 야키니쿠 매장에 들러 고기를 먹을땐 밥을 주문해서 함께 먹게됩니다.
질좋은 쌀밥에서 전해지는 달달한 맛이 갓 구워진 소고기의 맛을 더 끌여올려주는 느낌이었습니다.
흰 쌀밥위에 막 구운 소고기 한점 올리고 그 위로 홀그레인 머스타드 양념 살짝 올려서 한입..
으아..
분리된 공간에서 진행된 저녁식사라 더욱 고기맛에 집중할 수 있었고 소고기 부위마다 다른 식감, 육향 그리고 맛을 즐겨볼 수 있었습니다.
코스메뉴로 그 다음에 나온것은 우설 이었습니다. 타래소스가 살짝 뿌려져 있었고 레몬 조각이 함께 올려져서 나왔습니다.
조금 얇게 썰려져 나와서 값싼 야키니쿠 전문점에서 쉽게 만날수 있는 냉동 우설로 생각했는데 구워보니 아주 쫄깃하고 그 맛도 진한 아주 상태도 좋고 맛도 좋은 우설 부위였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꽤 많이 나와서 놀라면서 만족해하며 계속 구워지고 있는 고기들을 먹었습니다.
배가 살짝 차기 시작하는데 아직 구워야할 고기들은 많이 남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추가로 나온 코스메뉴에 포함되어 있던 돼지 삼겹살과 닭고기..
이때 일행 모두 놀람의 "어?"를 뱉어내고 있었습니다.
돼지 삼겹살과 닭고기도 야무지게 구워줬습니다.
소고기를 잔쯕 먹던 중이라 삼겹살이 살짝 덜 끌렸는데 구워진 삼겹살 한조각을 먹어보니 소고기를 압도하는 고소한 맛이 일품인 삼겹살 이었습니다.
'괜히 나오는 돼지 삽겹살이 아니었구나.'
그리고 닭고기 마저도 일품!!
나고야 코친이라는 닭고기 품중이 아주 유명한 나고야라서 그런지 석쇠위에서 껍질 부분이 바삭하게 구워진 닭고기 맛 또한 너무나도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코스 요리에 끝나지 않았습니다.
두개 접시가 나오면서 직원분께서 모든 음식이 이제 다 나왔다고 알려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접시 중 하나는 윗등심..
그리고 살짝 타래소스가 뿌려진 갈빗살 이었습니다.
마지막 한점은 양념 갈빗살로 행복하게 마무리..
살짝 맛만 보고 가볍게 나올려고 했는데 너무 든든하게 먹은 저녁식사 였습니다.
1시간 15분 정도 진행된 저녁식사 였었고 4인 비용으로 18,986엔이 나왔습니다.
소고기가 너무 뛰어나고 좋은 부위라 입에서 살살 녹았다 라고는 얘기할 수 없지만 정말 부족함이 하나도 없었던 멋졌던 나고야 우시아부리 에서의 저녁식사 였었습니다.
저희가 식사한 장소는 사진 제일 왼쪽의 공간 이었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본관의 바 좌석에도 많은 손님들이 앉아서 식사를 즐기고 계셨습니다.
다음에 방문하면 이런 바 좌석에 앉아서 야키니쿠를 즐겨보고 싶어졌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었지만 처음 매장에 들어갔을때 저희 일행을 응대했던 직원도, 식사중에 저희를 전담했던 직원도 정말 친절하게 응대를 해주셔서 분명 식사의 만족도가 더욱 올라갔었습니다.
매장 공간, 음식, 직원응대, 식사비용 모두 만족스러웠던 야키니쿠 전문점 우시아부리!!
이상 몇번이고 다시 갈 것 같은 나고야의 야키니쿠 전문점, 우시아부리 메이에키점(UshiAburi 名駅店)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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