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 맛집] 140년 전통의 민물장어 전문점, 스이젠지 히가시하마야(水前寺東濱屋),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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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이젠지 히가시하마야(水前寺東濱屋)"는 구마모토에서 1877년 영업을 시작한 전통의 민물장어 요리 전문점 입니다.

스이젠지 조주엔 공원 인근에 있어서 공원을 들러 일본 정원을 경험해 보고 스이젠지 히가시하마야를 들러 식사를 하는것도 좋은 코스가 될 듯 합니다.

스이젠지 히가시하마야 水前寺東濱屋
1 Chome-8-27 Izumi, Chuo Ward, Kumamoto, 862-0941 일본
https://maps.app.goo.gl/fK674Qw7mD5NdZ3WA

水前寺東濱屋

 

 

스이젠지 조주엔 공원

8-1 Suizenji Koen, Chuo Ward, Kumamoto, 862-0956 일본

goo.gl/maps/YoFXBH8YbZtTYv7U7

스이젠지 조주엔 공원

 

 

 

개인 차량을 이용해서 올경우 가게 옆에 차량 3개 정도 주차 공간이 있는데 거의 만석이라 주차가 어렵고 인근 공영 주차장들을 이용하면 됩니다.

저희도 렌트카를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스이젠지 히가시하마야를 찾아 갔습니다.

사진 앞쪽에 연기가 나는 곳이 바로 그곳입니다.

 

 

 

5월 12일 일요일 이었고 가게앞에 도착했을때가 한창 점심시간인 12시 30분 경이었습니다.

 

 

 

 

가게 입구옆 간판에 있던 영업시간 입니다.

 

 

 

 

입구쪽에서 왼쪽 100미터에 주차공간이 있다고 되어 있지만 앞서 말한것처럼 세대정도의 공간밖에는 없습니다.

 

 

 

 

가게 안에 들어가서 직원의 안내를 받고 입장 했습니다.

손님들은 많았지만 좌석은 있었습니다.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이 많이 보이셨고 관광객은 안보였습니다.

 

 

 

 

스이젠지 히가시하마야의 민물장어 요리는 네가지가 있었습니다.

장어찜 요리인 세이로무시,

장어구이 덮밥인 우나동..

 

 

 

 

민물 장어구이정식 셋트인 우나기 테이쇼쿠,

장어구이와 밥이 따로 나오는 우나주 메뉴가 있었습니다.

 

 

 

 

저희 선택은 민물 장어구이정식 셋트메뉴 모모!! 보통 사이즈로 두개를 주문했었습니다.

샐러드와 요리, 장어국 그리고 채소절임들이 함께 나온다고 합니다.

 

 

 

 

주문이 끝나고 물수건과 젓가락을 직원분이 가져다 주셨습니다.

 

 

 

 

 

 

 

 

 

저는 일단 시원한 나마비루부터 주문을..

 

 

 

 

맥주를 주문하니 장어 뼈튀김을 이렇게 안주로 주셨습니다. 

 

 

 

 

뜨끈한 차도 따로 내주셨습니다.

 

 

 

 

저희가 앉았던 좌석 바깥으로 작은 천이 바로 보였습니다. 구마모토를 흐르는 카세강과 연결된 작은 지류였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금새 민물 장어구이정식 셋트메뉴가 나왔습니다.

왼쪽아래 빨간 그릇엔 밥이, 오른쪽 아래 청색 그릇엔 국이 그리고 오른쪽 윗쪽엔 구운 민물장어가 들어 있었습니다.

 

 

 

 

장어구이부터 확인을 해봤습니다.

큼직한 장어가 세점 들어 있었습니다.

동거인은 이 장어구이를 먹어보곤 여태껏 일본에서 먹어본 장어중 최고의 장어 였다고 제게 말했었습니다.

 

 

 

 

장어의 간이 들어간 맑은국입니다.

개운한 국물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구마모토에와서 제일 놀랐던 부분이 밥이었습니다.

일본여행을 출장 포함해서 꽤나 많이 왔었지만 구마모토에서 먹은 밥들은 정말 최고로 맛있었습니다. 

밥이 정말 적당하게 달면서 맛있었습니다. 

아무 반찬이나 얹어서 먹으면 정말 꿀떡꿀떡 넘어가던 밥이었습니다.

스이젠지 하가시하마야에서 나온 밥도 그랬습니다.

 

 

 

 

밥위로 장어 한조각을 턱 올려주고..

 

 

 

 

적당히 조각을 잘라서 밥과 함께 한입 넣어봤습니다.

 

 

 

 

와..이 민물장어 뭘까요?

이 장어 양념 뭘까요?

전통있는 민물장어 전문점에서는 가게 시작부터 계속 사용한 씨양념이 있다고 들었는데 진짜 140년동안 관리해 온 양념일까요?

정말 너무 맛있는 장어였고 양념 이었습니다.

 

 

 

 

작은 접시에 나온것은 장어 조림 혹은 장어 강정으로 기억합니다.

 

 

 

 

 

 

 

 

 

샐러드는 그닥 특별할 것은 없었습니다.

 

 

 

 

구이말고 조림과도 함께 밥을 먹어봤습니다.

앞서 말한것처럼 기본으로 밥이 맛있으니 뭘 함께 먹어도 맛있습니다.

 

 

 

 

그래도 민물장어 구이랑 함께 먹었을때 더!! 맛있엇습니다.

잘 구워진 장어껍질..

지금 다시봐도 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식사 중간에 따뜻한 장어 육수를 내어 주셨습니다.

 

 

 

 

밥을 조금 남기고 민물장어 구이와 장어접시에 남은 양념을 밥과 함께 일단 비벼줍니다.

 

 

 

 

거기에 따뜻한 장어 육수를 붓고 먹으면 된다고 종업원이 알려 주셨습니다.

 

 

 

 

정말 멋졌던 민물 장어구이 식사였습니다.

 

 

 

 

'다시 구마모토를 오게 된다면 여긴 다시와야겠구나.' 생각을 하고 식사를 마치고 가게를 나섰습니다.

 

 

 

 

계산대앞에 이쑤시개가 이렇게 앙증맞게 준비되어 있어서 사진으로 담아 봤습니다.

 

 

 

 

민물 장어구이정식 셋트메뉴가 기본가격이 있어서 가격은 꽤나 높게 나왔습니다만 정말 맛있게 먹었던 식사라 저와 동거인 모두 만족하며 배 두드리며 나왔습니다.

 

 

 

 

 

이상 일본 큐슈 구마모토의 140년 넘은 전통의 민물장어 요리 전문점, 스이젠지 히가시하마야(水前寺東濱屋)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