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음식] 대만식 우육면 전문점, 송리단길 미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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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음식] 대만식 우육면 전문점, 송리단길 미엔아이


잠실 송리단길 "미엔아이", "미엔아이 송파점"은 대만식우육면 전문점 입니다.





평일 정오가 되기전에 방문을 했었는데 이미 대기줄이 생겨있을 정도로 많은 손님들이 찾는 곳입니다.





미엔아이를 찾는 분들은 대부분 대만식 우육면을 드시러 오시지만 볶음밥인 차오판또한 유명 메뉴 중 하나입니다.





가게 입구에 있는 대기표에 이름과 인원수를 적고 잠시 자리가 나기를 기다렸습니다.





매장 외부에서 볼수 있는 주방 구경도 하면서 대기석에 앉아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가게 외부에도 메뉴판이 있어서 메뉴들을 미리 확인이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우육면, 우육미엔 소고기 국수가 있으며 곁들임 요리와 특선 요리가 있습니다.
특선 요리는 마약 차오판과 대만식 우육냉면이 있는데 두 메뉴가 계절에 따라 번갈아 판매되고 있습니다.
토핑추가 메뉴에는 면, 푸주, 우삼겹, 우삼겹+푸주, 심줄, 수육 등이 있습니다.





무인티켓발매기를 통하여 주문을 하고 주문서를 좌석에 앉을때 전달하면 되는 방식이라 대기하면서도 미리 메뉴선택 및 구매가 가능합니다.








같이갔던 일행들과 대만 우육미엔과 우육냉면에 미엔아이 꿔바로우를 주문하였었습니다.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회전률이 좋은 편입니다.
금방 좌석이 생겨서 종업원의 안내를 받아 앉을 수 있었습니다. 매장안에는 바 형태의 좌석과 테이블 형태의 좌석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바 형태의 좌석은 주방앞에 있었으며 1인 혹은 2인 식사가 가능하도록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천장에는 이렇게 등이 달려있어서 대만의 풍등 추억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심줄과 면의 추가된 우육면, 대만식 우육미엔이 나왔습니다.





테이블마다 준비된 마늘 튀김을 조금 넣어주면 마늘향과 식감을 더할 수 있으며 마라 양념을 더해서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반찬으로는 양배추 피클 혹은 절임이 나왔습니다.





대만식 우육면은 짙은 국물색을 보여주고 있으며 큼직한 아롱사태 덩어리가 우선 눈에 띄였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주문한 큼직한 심줄 덩어리, 스지 혹은 Tendon 또한 보였습니다.





재료들을 뒤섞고 면을 확인해보니 중국집의 기계식 짬뽕/짜장면보다 조금은 얇은면을 사용하는 듯 했습니다.
대만에서 먹어봤던 우육면들은 이것보다 조금은 굵은면을 사용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Tendon 힘줄의 모양새도 대만에서는 주로 알스지를 많이 사용했던 것 같은데 그게 조금의 차이 였습니다.





우육면에 이어서 "미엔아이 꿔바"라는 중국식 꿔바로우 메뉴가 나왔습니다.





미엔아이의 수제 꿔바로우라고 하는데 저는 그 수제? 라는 말이 이해가 안되는게 대부분의 음식점에서 만드는 음식은 수제 아닌가요? 아님 완제품을 사와서 데펴서 내주는것이 아니라는 의미로만 이해해야 하는지 늘 궁금합니다.
여튼 이 꿔바로우는 튀김옷이 굉장히 얇고 바삭해보입니다. 실제로 맛보면 그렇습니다.
그리고 꿀소스같은 소스가 뿌려져있고 그 위로 고소한 콩가루가 뿌려져 있는 아주 독특한 모양새 였습니다.








모든 음식이 나와서 일단 우육면 국물부터 한술 맛을 봤습니다.
아주 맛있는 국물이었습니다.
대만의 우육면과 비교하자면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 느낌이었지만 아주 맛있는 국물이었고, 우육면을 떠나 맛으로만 비교하자만 한국분들 입맛엔 미엔아이 우육면의 국물이 더 맛있게 느껴질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은 개인 앞접시에 우육면을 덜어서 호로록 호로로록..
큼직한 아롱사태와 심줄은 부드럽고 모두 먹기 좋았습니다.





정말 놀라웠던건 미엔아이 꿔바입니다.
한입 베어물면 일단 앞서 말한것처럼 얇은 튀김옷이 입안에서 파사사삭 부서지면서 고기가 씹힙니다.





꿀소스와 콩가루 그리고 튀김옷의 맛이 마치 호떡을 먹는것처럼 느끼게 해줍니다.
그 안에 돼지고기가 있는 느낌인데 아주 매력적인 특제 꿔바로우 였습니다.





미엔아이 우육면은 국물과 밥추가가 무료입니다. 밥은 고슬고슬한 마늘향이 나는 마늘밥 입니다.
이 밥을 우육면 국물에 말아서 먹었는데 이게 또 기가 막힙니다.
개인적으로는 면보다 이 밥이 더 맛있게 느껴졌었습니다.





배가 불러서 힘이 들었음에도 우육면 국물에 말은 밥이 정말 맛있게 느껴졌었습니다.





미엔아이의 우육면은 정말 맛있다고 생각되는 우육면이었습니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현지에서 먹는 우육면과는 아주 조금의 차이는 있었지만 맛은 현지의 우육면보다 분명 더 맛있게 느껴지는 우육면입니다. 그래서 또 다시 찾아갈것 같은 미엔아이 였습니다.

이상 대만식 우육면 전문점, 송리단길 미엔아이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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