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음식] 하노이의 쌀국수 현지 그맛, 베트남 음식점 꾸아(Qua) 송리단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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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음식] 하노이의 쌀국수 현지 그맛, 베트남 음식점 꾸아(Qua) 송리단길점


잠실 송리단길에 6월 중순 새로이 오픈한 베트남 하노이 음식 전문점 "꾸아(Qua)" 송리단길점은 1층에 성실부동산, 성실공인중개사가 있는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본점은 성수 서울숲 인근에 있습니다.





1층 성실부동산, 성실공인중개사가 보이고 2층에 뭔가 이국적인 창문이 보입니다.





건물을 돌아 계단을 이용해 2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6월 17일에 정식 오픈한 꾸아 송파점 입니다.





대기손님이 많을때 이용하는 전자식 웨이팅 리스트 기계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부터 민트색 페인트가 칠해져있고 계단 곳곳에 베트남 느낌을 낼수 있는 간판들이 있습니다.





조..좋은말이겠죠?





입구쪽 사진입니다.
입구 왼쪽이 계산대 입니다.





입구에서 들어왔을때 보이는 가게 전경입니다.
여기도 온통 민트색..








안쪽 깊숙한 곳에 보이는 주방입니다.
검은색으로 통일한 직원들 유니폼이 깔끔해 보입니다.





스테인레이스 테이블과 의자가 정겹습니다.





메뉴판 입니다.
직화 쌀국수외에 두가지 쌀국수 메뉴와 볶음밥, 분짜, 반세오가 있습니다.





사이드 메뉴로 넴과 국수랑 함께먹는 꿔이가 있습니다.





베트남 고추, 레몬과 고수를 별도로 요청하면 제공되며 면추가와 육수 추가는 무료입니다.





처음 갔을때 주문은 기본메뉴인 직화 쌀국수와 꿔이를 각 하나씩 주문하고 분짜와 넴도 주문했었습니다.





테이블마다 준비되어 있던 해선장과 스리라차 소스입니다.





해선장과 스리라차 소스를 양념종지에 덜어놓긴 했는데 딱히 먹을일이 없었습니다.
반찬으로는 단무지채가 있습니다.





덜어먹을 수 있는 개인 그릇이 따로 있고 강렬한 빨간색의 젓가락과 국물용 수저가 또 물씬 동남아 느낌을 내줍니다.





우선 직화 쌀국수가 나왔습니다.
고기국수 위해 수북한 실파, 쪽파들..

아아..
이 모양새가 제가 찾던 그 하노이식 쌀국수가 맞았습니다.





국수랑 함께먹는 꿔이도 나왔습니다.
밥대신 국수랑 먹는것이라 생각하면 되며 쌀국수 국물에 적셔서 먹으면 됩니다.





고수를 못드시는 분들때문에 고수는 이렇게 따로 내어주셨습니다.







제 국수그릇에 고수를 뜸뿍 넣고 꿔이도 하나 풍덩..





일단 쌀국수 국물부터..
아아아아..
하노이에서 먹었던 소고기 쌀국수 국물도 집집마다 그 맛이 다른것처럼 꾸아의 쌀국수 국물도 조금은 차이가 있지만 그 느낌은 분명 하노이 쌀국수 국물맛 입니다. 진한 고기국물에 적당한 조미료맛과 소금맛!!
이 국물맛이 기존 쌀국수 프렌차이즈의 그 국물맛과는 사뭇 다릅니다.





면은 가는면이 아닌 생면 느낌도 나는 넓은 면입니다.
먹기전에 국수와 소고기와 다른 고명들을 한번 잘 섞어줍니다. 실파들이 국물에 적셔지며 숨이죽어 먹기좋은 상태가 됩니다.





면을 듬뿍 집어들고 후루룩..





국물이 조금 베어든 꿔이도 한입..
아아..





고수를 더 넣고 태국 고추도 넣고 매운맛으로 만들면 또 다른 쌀국수가 됩니다.





그리고 분짜입니다.
소스와 내용물들이 함께 나옵니다.





쌀국수면과 직화로 구운고기와 고기경단, 넴과 짜조 그리고 각종 채소들이 나옵니다.





나눠먹으야 해서 개인그릇에 음식들을 먼저 담고 거기에 소스를 부어서 먹어봤습니다.
소스가 조금 신맛과 단맛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충분히 맛있는 분짜 였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다시찾은 하노이, 아니 꾸아 입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직화 쌀국수 입니다.








고명으로 듬뿍 올라간 실파, 쪽파가 인상적입니다.
대파채도 살짝 같이 섞여있는 느낌이기도 합니다.





쌀국수의 내용물들을 잘 섞어주고..





고수 듬뿍에 베트남 고추도 듬뿍..





코박고 후루루루루룩..





넴 입니다. 스프링롤 튀김..





한입 베어무니 다진 채소들과 새우살도 보입니다.
베트남에서 먹던 그맛 그 느낌!!





볶음밥을 주문했었습니다.
데코로 함께 올라온 오이와 고수가 더욱 동남아 느낌을 나게 해줍니다.





튼실한 새우살과 계란 노른자가 인상적입니다.





개인그릇에 덜어서 한입 먹으니 느억맘소스로 간을한 달콤 짭짤한 아주 맛있는 볶음밥 이었습니다.





볶음밥을 한술 떠서 쌀국수 국물에 적셨다가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정말 하노이에서 먹었던 쌀국수와 정말 비슷한 느낌을 받을수 있었던 잠실 꾸아(Qua) 송리단점 이었습니다.
쌀국수 국물의 간이 조금 센편이긴 합니다. 취향에 따라 물을 조금 넣어서 먹으면 충분히 더 만족감을 얻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 진짜 하노이식 쌀국수를 먹을 수 있는곳, 서울 잠실 송리단길의 꾸아(Qua) 송리단길점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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