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음식] 양양8미 섭국을 맛보다. 동쪽바다세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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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음식] 양양8미 섭국을 맛보다. 동쪽바다세꼬시


양양에 와서 꼭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을 꼽으라면 바로 "섭국" 이었습니다.
째복섭국과 째복물회로 유명한 "수산항물회"를 가려고 했으나 가는날이 장날이 아닌 휴일이어서 차선책으로 찾아간 "동쪽바다세꼬시" 입니다.

 

동쪽바다세꼬시는 양양 쏠비치호텔에서 1.5km 정도 떨어진 주택가에 위치해 있어서 쏠비치호텔을 이용할때 찾아가도 좋을 곳입니다.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영업을 시작해서 오후 9시에 마감을 하며 매달 첫째, 셋째 화요일은 휴무일 입니다.

 

 

 

 

가게앞에 너른 주차장이 있어서 여유있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매장 바깥으로도 4개 정도의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어서 맑은 양양공기를 맡으며 바깥에서도 식사가 가능했었습니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한쪽이 통유리로 되어있어 채광이 아주 좋은 편이었습니다.

 

 

 

 

 

 

 

 

한쪽 벽면엔 여러 방송에 출연한 내용들이 진열되어 있었으며, 매장 내부는 아주 깔끔하고 산뜻한 분위기 였습니다.

 

 

 

 

마치 사진 앨범같은 메뉴 책자는 보시는 모든 분들이 한번씩 얘기할 정도로 개성이 느껴졌습니다.

 

 

 

 

메뉴 책자를 넘기니 세꼬시부터 숙회들의 굵직굵직한 요리 메뉴들이 먼저 보였습니다.

 

 

 

 

그리고 탕부터 물회까지..

 

 

 

 

제가 찾은 음식이 바로 섭국입니다.

자연산 홍합의 방언이 섭이며, 섭국은 양양의 8미중 하나인 자연산 홍합국인 것입니다.

 

 

 

 

음식을 주문하니 곧 반찬들이 준비되어 나왔습니다.

부침개, 게무침, 깍뚜기, 해초무침 그리고 짱아찌..

 

 

 

 

소라나 고동처럼 생긴 이 녀석은 초석잠 이라는 뿌리 채소인데 씹는 식감이 아주 아삭아삭 마늘 같기도 한 멋진 찬이었습니다.

 

 

 

 

일단 맛뵈기로 주문한 물회 1인분입니다.

각종 채소들과 양념에 버무려진 생선회가 있으며 주변으로 살얼음이낀 육수가 뿌려져 있었습니다.

익히 알고 있고 가장 좋아하는 형태의 동해안 물회 였습니다.

 

 

 

 

 

 

 

 

각자 앞접시에 먹을만큼 덜어담고..

 

 

 

이가 시릴만큼 시원한 매콤한 국물과 함께 새콤달콤매콤한 양념에 무쳐진 내용물들을 먹으니 전날 먹은 술이 씻겨져 내려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어서 커다란 뚝배기에 담겨나온 자연산 섭국 3인분 이었습니다.

 

 

 

 

주방에서 한번 조리되어 나오며 이 상태로 살짝만 끓여주고 먹으면 되었습니다.

고추장과 된장이 풀어진 국물에 일단 눈에띄는 재료들은 부추와 계란이었습니다.

 

 

 

 

개인 국그릇에 국자로 덜어담고..

 

 

 

 

좀 더 자세히 내용물들을 확인 해보니 팽이버섯, 당근 그리고 자연산 홍합살인 섭이 보였습니다.

 

 

 

 

 

 

 

 

일단 국물맛부터 보니 생각보다 강하지 않은 장국물에 홍합향과 부추향이 아주 진하게 느껴지던 국물이었습니다.

그리고 자동으로 "캬~~~" 하는 감탄사가..

 

 

 

 

무슨말이 더 필요할지..

 

 

 

 

국을 먹다보니 이렇게 홍합살들이 보입니다.

 

 

 

 

어우 막 해독이..

어우 막 해장이..

 

 

 

 

개운한 국물을 몇번을 먹다보니 밥을 말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후루룩 후루룩..

 

 

 

 

그리고 흡입..

 

 

 

 

숟가락질을 멈추지 않으면서 계속 했던 생각..

'집에가서 꼭 만들어 봐야겠다!"

'집에가서 꼭 만들어 봐야겠다!"

'집에가서 꼭 만들어 봐야겠다!"

'집에가서 꼭 만들어 봐야겠다!"

'집에가서 꼭 만들어 봐야겠다!"

'집에가서 꼭 만들어 봐야겠다!"

 

 

 

 

이상 양양의 동쪽바다세꼬시에서 먹은 양양 8미 중 하나, 자연산 섭국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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