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음식] 쌀국수가 맛있는 콘타이 IFC몰점, 태국음식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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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음식] 쌀국수가 맛있는 콘타이 IFC몰점, 태국음식 전문점


"콘타이"는 태국음식 전문점으로, 걔중 쌀국수가 특히 유명한 프렌차이즈 레스토랑 입니다.
IFC몰에 일이 있었던 지난 2월말 콘타이 IFC몰점을 방문했었습니다.

 

 

 

 

태국보다 맛있는 태국음식점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피식 웃게 만드는 재밌는 레스토랑 이었습니다.

 

 

 

 

마침 똠양 쌀국수 1+1 행사를 하고 있던 기간이라서 그랬는지 손님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식사시간을 피해서 갔음에도 주말이라 그런지 대기가 좀 있었지만 국수 특성상 회전률이 좋은지라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반대쪽 벽면에 보이는 "공심채 쌀국수 전문점" 이라는 글귀처럼 태국 음식중 쌀국수 메뉴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태국을 20번 넘게 여행으로 갔었지만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던, 이곳 콘타이의 대표메뉴 공심채 쇠고기 쌀국수를 한개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무난한 쇠고기 쌀국수도 주문 하였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태국 현지의 로컬 식당의 그것과 같은 조미료통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액젓, 식초, 고춧가루, 땅콩가루가 준비되어 있는데 태국에서는 여기에 설탕도 함께 준비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소고기 쌀국수가 먼저 나왔습니다.

 

 

 

 

진한 국물위로 큼직한 소고기들과 각종 향채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고수는 많이 들어있는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아마 호불호가 있는 향채라 기본으로는 많이 넣지 않고 별도 요청을 하면 가져다 주는것 같습니다.

 

 

 

 

 

 

 

 

고명들 위로 땅콩가루가 뿌려져 있었습니다.

 

 

 

 

이어서 공심채 소고기 쌀국수 입니다.

 

 

 

 

내용물들은 소고기 쌀국수와 거의 비슷합니다.

 

 

 

 

땅콩가루도 비슷하게 뿌려져 있지만 차이점은 모닝글로리, 공심채가 그득 들어있다는 것입니다.

 

 

 

국물을 먼저 한모금 떠먹어 봤습니다.

조금 단편이긴 하지만 태국 현지의 보트누들 국물과 비슷합니다.

국물맛을 보고나니 왜 테이블에 설탕이 따로 없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먹어 본 그 어떤 베트남 국수보다도 해장에 더 좋을 것 같은 해장국물 맛입니다.

 

 

 

 

내용물들을 섞어주니 국수와 함께있던 공심채와 숙주나물이 그릇바닥에서 올라왔습니다.

 

 

 

 

 

 

 

 

고추와 마늘을 넣은 액젓 양념통 뚜껑을 열어주고..

 

 

 

 

액젓에 절여진 고추를 수북히 국수위로 올리고 섞어 줬습니다.

 

 

 

 

그리고 쌀국수를 듬뿍 집어서 후루룩..

 

 

 

 

보기보다 많이 들어있는 공심채가 식감도 아삭하고 좋아서 꽤나 소고기 쌀국수랑 잘 어울린다고 생각 했습니다.

 

 

 

 

추가로 고춧가루를 넣고 맛이 변화를 주고 다양한 방법으로 쌀국수를 즐겼었습니다.

 

 

 

 

솔직히 '태국보다 맛있는 태국음식'은 인정못할 내용이지만 이 쌀국수들은 충분히 맛있습니다.

제 생각엔 '맛있게 한국화된 태국음식'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 여의도 IFC몰 지하에 있는 쌀국수가 맛있는 태국음식 전문점, 콘타이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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