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야매요리 재첩국수, 재첩칼국수

[집밥] 야매요리 재첩국수, 재첩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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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 피드 구경을 하다가 티친님이신 "신상계란"님 글에서 알게된 "재첩국수"에 눈이 확 꽂힙니다.

재첩국을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재첩국수는 완전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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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벚꽃놀이 이후 먹기 좋은 식당 섬진강재첩국수 리뷰!!

 

 

 

 

당장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재첩국 중에 평이좋은 재첩진국을 주문하고 도착한 그 다음날 상상의 나래를 펼쳐서 저만의 재첩국수, 재첩칼국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준비할 재료는 재첩국(재첩진국) 500g, 칼국수 사리 1.5인분 그리고 부추 한줌과 청양고추 두개 입니다.

 

 

 

 

일단 국수를 삶아줄 물을 면기에 끓여줍니다.

 

 

 

 

재첩진국을 냄비에 담아주고..

 

 

 

 

제가 주문한 재첩진국은 진짜 진한 국물이라 그냥 맛을보면 혀가 살짝 아린맛이 느껴집니다. 그럴땐 물을 섞어주고 같이 끓여줘도 맛의 진하기가 충분합니다.

물을 250ml 정도 넣어주고 같이 끓였습니다.

 

 

 

 

충분히 끓이고 맛을보니 제가 원한 재첩국 그맛입니다.

 

 

 

 

 

 

청양고추는 씨를빼고 다져주고, 재첩과 잘 어울리는 부추는 흰뿌리는 버리고 초록색 부분만 다져둡니다.

 

 

 

 

면기에 물이 끓으면 생칼국수 면을 넣고 대략 80% 정도 익을때까지 삶아줍니다.

 

 

 

 

삶은 면은 찬물에 헹궈주고 따로 담아둡니다.

 

 

 

 

80%정도 익혀준 칼국수 면을 재첩국이 끓고있는 냄비에 넣고 조금 더 익혀줍니다.

 

 

 

 

이렇게 하면 재첩국의 맑은 국물도 유지되고 칼국수면에 재첩국의 맛도 충분히 베어듭니다.

 

 

 

 

면이 살짝 더 삶아지는 동안 그릇을 준비하고 멸치다시마 육수 조미료 반 큰술을 그릇 바닥에 뿌려줍니다.

 

 

 

 

이어서 가쓰오 육수 조미료도 반 큰술 그릇 바닥에 뿌려줍니다.

 

 

 

 

그릇 바닥에 밑간을 하고 내용물을 부어주면 재료들이 섞이면서 맛의 조화를 주려는 수작!! 이었습니다.

 

 

 

 

 

 

채를 이용해서 국수와 건더기를 먼저 건져내서 그릇에 담아줍니다.

 

 

 

 

그 위로 썰어둔 부추와 청양고추를 수북하게 덮어줍니다.

 

 

 

 

남은 재첩국물은 한번 더 바그르르르 끓여주고..

 

 

 

 

내용물들이 담겨진 그릇에 조심스레 부어줍니다.

 

 

 

 

이렇게 재첩국수, 재첩칼국수 완성입니다.

 

 

 

 

이렇게만 보면 무슨 요리인지 한눈에 알기 어렵습니다.

 

 

 

 

젓가락으로 휘휘 섞어가며 그릇 바닥에 있는 국수들을 위로 올려줍니다.

 

 

 

 

 

 

반찬은 달랑 파김치 뿐이었습니다.

 

 

 

 

일단 국물부터 한술..

향긋하게 느껴지는 부추향이 재첩국물과 정말 잘 어울립니다.

 

 

 

 

국수를 집어들고 후루루루룩..

별미입니다.

 

 

 

 

파김치 올리고 후루루루룩..

 

 

 

 

또 후루루루룩..

 

 

 

 

면을 다 먹고 밥 한공기를 말아도 될것 같지만 이미 배가 터질것 같아서 남은 재첩과 국물만 겨우 다 마실수 있었습니다.

 

 

 

 

이상 시판 재첩진국으로 만든 환상적인 야매요리 재첩국수, 재첩칼국수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