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5월, 15년만의 7박8일 도쿄 여행] 신주쿠 훑어보기 7일차 2부..
- 여행/일본
- 2024.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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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2024년 5월 10일부터 5월 17일까지 7박 8일 일본, 도쿄를 다녀온 저희 부부의 여행기 입니다."
오전에 롯폰기를 갔다가 이른 점심을 먹고 다시 돌아온 신주쿠...
평일도 아니었는데 신주쿠역 주변으로 굉장히 많은 인파들이 있었습니다.
케이크가 먹고 싶어서 찾은 하브스...
하브스 루미네에스트 신주쿠점 ケーキ屋 ハーブス ルミネエスト新宿店
도쿄 하브스 매장도 인기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3월에도 가고 4월에도 갔는데 5월에도 메뉴가 조금씩 바귑니다.
쇼핑몰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윈도우 쇼핑을 했었습니다.
양말 구경도 함께...
이게 랭킹 1등 양말이라고 합니다.
로프트에 둘러 전날 봐둔 카드와 몇가지 물건들을 사들고...
저는 양말을 사들고...
김사장님도 취향껏 구매한 양말 입니다.
화창한 하늘의 신주쿠역 주변을 뒤로하고 호텔로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힐튼 도쿄로 가는 셔틀버스가 오는 21번 버스 정류장으로 갔습니다.
금새 도착한 셔틀버스...
그리고 셔틀 버스를 타고 5분 정도 걸려서 도착한 힐튼 도쿄 호텔입니다.
그리고 김사장님과 함께 37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로 올라갔습니다.
오후 2시경의 라운지에는 이용객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이것저것 주점부리가 준비되어 있던 라운지 였습니다.
하나 먹으면 자꾸 먹을것 같아서 포기...
맥주를 한 캔 마시고 싶었...
커피 한 잔씩을 내려서 객실로 돌아왔었습니다.
예정에 없던 온라인 미팅이 급하게 잡혔던 날..
다행히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미팅 참가가 가능 했었습니다.
자유로운 하의를 입고 미팅 참가...
한시간여의 미팅을 마치고 하브스에서 사온 케이크를 먹었습니다.
포크가 없어서 한국에서 가져온 고봉민 김밥 젓가락을 이용했습니다.
여행 캐리어에 이런 젓가락이나 일회용 숟가락 넣어두면 요긴하게 사용할때가 꼭 있습니다.
커피와 즐기는 달큰한 하브스의 케이크들...
다시 호텔을 나선 시각은 오후 4시 30분 이었습니다.
셔틀을 타고 다시 신주쿠 역앞으로 왔습니다.
잠시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약국에 들러 신문물들을 확인해 봤습니다.
이번에 사온 파스들 입니다.
그리고 오후 5시 30분 저녁영업을 시작하자 마자 이른 저녁을 먹으로 매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매장에 들어가서 우설 정식 2인분을 주문하였었습니다.
시원한 생맥주, 나마비루도 한 잔...
자릿세 오오토시용 기본안주로 장조림 같은 녀석이 나왔었습니다.
그리고 푸짐한 우설정식이 나왔었습니다.
두툼한 우설을 굉장히 잘 구워서 내주셨습니다.
밥과 짠지들과 함께 왕!!!
완전 말끔하게 식사 완료...
직접 굽지 않아 연기도 안나서 더욱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던 우설구이 정식 이었습니다.
대만족!!!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이제 신주쿠 거리는 퇴근하는 직장인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미쳐 가보지 못한 신주쿠 교엔 대정원으로 가 볼 생각이었습니다.
유명한 스타벅스 신주쿠교엔점도 있고 밥먹고 산책하기 좋은 코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오후 5시 30분까지만 운영하는 곳이었습니다.
어흑..
미리 공부를 좀 더 해서 왔어야 했는데요.
신주쿠 교엔 방문은 다음번 여행으로 미루고 그냥 신주쿠 거리를 구경해 봤습니다.
현지분들도 많이 보이셨고 관광객들도 많이 보이셨습니다.
이세탄 백화점이 있는 쇼핑하기 좋은 거리로 이동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신주쿠 이세탄 백화점 맞은편의 마루이 백화점 1층에 룰루레몬 매장 방문...
김사장님이 좋아하는 브랜드라 따라 들어가 봤습니다.
다른 룰루레몬 매장들보다 중국 관광객들이 가장 많았던 매장이었습니다.
한국보다 확실히 가격면에서 싼 느낌의 룰루레몬 이었습니다.
이 햇빛가리개 모자는 심각하게 구매 고민을...
ㅋㅋㅋㅋㅋㅋ
결국 뭔가 산것 없이 다시 신주쿠 거리로 나왔습니다.
저 멀리 신주쿠 삼색 고양이 전광판이 보였습니다.
신주쿠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삼색 고양이 전광판 이라고 합니다.
고양이 구경을 하다가 다른 구역으로 이동했는데 직장인 분들이 이 골목으로 많이 들어가셔서 따라가 봤습니다.
오모이데요코초를 번역 해보니 "추억 골목" 이라고 합니다.
오모이데요코초 思い出横丁
으아..
퇴근 후 한잔하기 딱 좋은 분위기...
특히 서양분들이 많은 골목이었습니다.
해가지면 더욱 분위기가 올라갈 것 같았떤 오모이데요코초 였습니다.
그 옛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의 추억골목...
편하지는 않지만 그 옛거리 감성으로 다양한 음식들을 즐길 수 있는 골목으로 보였습니다.
구석구석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장소였습니다.
우리도 을지로나 종로 골목길로 들어가면 이런 분위기가 있는곳이 있는데 이곳도 비슷한 기분...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어느 가게라도 마구 들어가서 술마시고 싶은 분위기 였습니다.
이렇게 오모이데요코초 골목 구경을 마치고...
바깥으로 탈출...
어느덧 해가 지고 있는 신주쿠의 저녁 이었습니다.
7박 8일 일본 도쿄의 마지막 날이기에 그동안 봐두었던 몇가지 물건들을 사야해서 약국에 들렀었습니다.
진통제와 파스를 사고...
숙취 해소제까지 득템...
그리고 다시 힐튼 도쿄 호텔의 셔틀 버스를 타고 신주쿠에서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호텔에 도착을 하니 아직 오후 7시 30분...
그대로 마감하기에는 조금 이른 저녁이었습니다.
객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피트니스 센터로 내려왔습니다.
피트니스 센터와 연결된 테니스장 구경을 잠시 해봤습니다.
두 개의 하드 코트로 되어 있언 힐튼 도쿄 호텔의 테니스장...
평일 저녁 시간이었는데 이용하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테니스 코트 구경을 마치고 트래드 밀을 한시간 정도 타고 운동을 마무리 했습니다.
호텔로 돌아와서 씻고 낮에 돈키호테에서 사온 피로회복제를 마셔줬습니다.
마시고 자고 일어나면 피로가 회복된다는 자양강장제 입니다. ㅋ
그리고 며칠전에 사서 냉장고에 사두었던 푸딩도 개봉해서 한 입..
이렇게 7박 8일 일본 도쿄여행의 7일차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음날은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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