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초간단 12분 떡국 만들기,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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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떡국, 12분 떡국, 초간편 떡국, 금뚝딱 떡국, 자취생 떡국 만들기, 만드는법, 황금레시피 소개글.


외출하고 들어와서 뭔가 먹어야 하긴 하는데 귀찮음이 마구 밀려왔던 날,그날의 첫끼이자 마지막 한끼를 12분 만에 초간단 떡국을 끓여 먹었습니다.

2인분 양으로 떡국떡 480~500g, 사골곰탕 500g 한팩, 대파 흰뿌리쪽 반뿌리, 만능멸치육수에 제품 지단을 준비해 봤습니다.

새벽배송으로 받은 고명지단 제품입니다.

350g 한팩이고 소비기한은 7일 정도였습니다.

그나저나 고명 지단에 들어가는 재료가 이렇게나 많았던가요?

고명지단 제품

흥미로운 제품이라 구매해서 사용해 봤습니다.

마켓컬리 계란지단

시판 떡국용 떡은 바싹 마른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물에 불리지 않아도 끓이면서 갈라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물에 미리 불려두면 조리시간이 조금 줄어들기는 합니다.

미지근한 물에 떡국떡을 먹을만큼 담아두는것 부터 조리를 시작하였습니다.

웍에 사골곰탕 500g을 부어주고..

사골곰탕팩 육수

거기에 물 300ml~400ml 정도를 추가로 부어주고 2인분 양을 맞춰서 센불로 끓여줬습니다.

웍안의 사골육수가 끓어오르기 전에 대파를 송송송 썰어뒀습니다.

웍 안의 내용물이 끓기 시작할때..

만능멸치육수 네 큰술을 더해주고 사골육수와 멸치육수가 섞이면서 복잡한 감칠맛을 만들어줍니다.

TV 방송프로그램 "전참시"에서 이국주씨가 이렇게 떡국을 끓이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었습니다.

'나 말고도 이렇게 끓이는 사람이 있다니..'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이국주씨를 따라해서 끓여 봤습니다. 기본 육수에 후추를 반 큰술 정도 갈아서 같이 끓여줬습니다.

후추는 조리하고 마지막에 넣어줘야 그 향도 남아있고 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국주씨가 끓이는 방식으로 육수가 끓을때 먼저 넣어줬습니다.

그리고 미지근한 물에 잠시 불려둔 떡국떡을 웍에 부어줍니다. 불릴때 사용한 물은 싱크대에 버리면 됩니다.

그리고 350g짜리 진공팩에 있던 지단 제품을 반쯤 꺼내서 그릇에 풀어 담아두었습니다.

진공팩에 뭉쳐 있었던지라 먹기좋게 미리 풀어주는게 좋습니다.

지단

재료사진 찍을때는 없었지만 저희 집에선 떡국 고명에 김자반 볶음을 뿌려먹곤 합니다.

세상 준비하기 쉬운 떡국 고명입니다. 조금 사용하고 늘 냉동실에 보관해 둡니다.

웍에서 떡국떡들이 끓으면서 위로 떠오르기 시작하면 조리의 끝물이 보일때 즈음입니다.

 

 

 

 

 

송송 썰어둔 대파를 넣어주고 1분간만 더 끓여주면 됩니다.

최근 구매한 넓직하고 구멍뚫린 국자를 이용해서 떡과 건더기들을 먼저 그릇에 옮겨담아 줬습니다.

떡 위로 미리 풀어둔 계란 지단을 한쪽으로 수북하게 올려주고..

지단 위로 뜨거운 떡국 국물을 부어서 온도를 맞춰 줍니다.

그리고 계란 지단 옆으로 김자반 볶음을 또 고명으로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이까지 딱 12분..

사진을 안찍었으면 10분도 안걸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차린것 없는 떡국 한상..

노란 계란 지단의 색감덕분에 세상 화사해 보이던 12분 금뚝딱, 초간단 떡국 입니다.

초간단 떡국

간편한 고명들 덕분에 만들기가 더욱 수월했던 떡국 이었습니다.

반찬은 푹 익은 묵은지 한가지 였습니다.

고명들과 떡국을 먹기전에 잘 섞어주고..

국물부터 한술..

사골육수도 아니고 멸치육수도 아닌 복잡한 국물맛 입니다.

뜨끈한 국물이, 마침 날씨가 흐린날 이었던지라 더욱 맛있게 느껴졌었습니다.

고명으로 뿌려준 김자반의 고소한 맛과 바다향이 느껴지는 떡국 이었습니다.

묵은지 김치 한점 올리고 한입..

떡국떡위로 이렇게 계란 지단 수북하게 올리고 묵은지까지 올려서 한입..

크훕..

후추를 미리 넣고 끓이니 자극적인 맛은 덜한 편인데 확실히 후추의 향은 줄어듭니다. 이건 개인차가 있을 맛이었습니다.

이상 라면만큼 끓이기 쉬운 12분 금뚝딱 떡국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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