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밥집] 세상 특별한 콩물과 콩국수, 유달콩물 본점
- 밥집 맛집
- 2024.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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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물이나 콩국수를 따로 찾아먹는 편은 아니었지만, 목포 여행에서 "유달콩물"은 꼭 가보고 싶었던 맛집 중 하나였습니다.
업무상 목포를 본격적으로 다닌지 20년이 넘었지만 "유달콩물"은 TV 방송 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 목포 팜유세미나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목포에 계신 지인분들은 매번 술집만 데려가 주셨지 이런곳은 잘 안데려가 주셨었습니다.
목포 유달콩물 본점은 목포역에서 그닥 멀지않은 위치에서 영업을 하고 있어 오며가며 들러보기 참 좋았습니다.
1975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노포이며, 영업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인데 계절마다 유동적으로 변경이 됩니다.
현재는 작년 11월 6일부터 본점은 휴업중에 있으며 "유달콩물 평화광장점"은 영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CzWX8/btsFegDAU1m/3KD0zQRAWuekFFDH1sACn1/img.png)
방문전에 이미 아침식사를 마치고 왔지만 아직 오전 10시가 되기전에 유달콩물을 방문 했었습니다.
![유달콩물 본점](https://blog.kakaocdn.net/dn/oXHaX/btsFiuGCPiK/QZ0ZE3ieP9mmWkVhSgNukK/img.jpg)
매장 밖에서부터 확인할 수 있는 메뉴판..
노란콩과 백태를 주문 가능했고 제가 갔었던 10월달엔 검정콩은 주문이 불가능 했었습니다.
콩물과 콩국수 외에 비빔밥, 육회비빔밥, 순두부와 돌솥비빔밥 등의 식사 메뉴 주문이 가능 했었습니다.
![유달콩물 메뉴판](https://blog.kakaocdn.net/dn/bjWDbV/btsFit8L68t/RauE9szFD55uNBWEMexA3k/img.jpg)
매장에 들어갔더니 이른 시간임에도 손님들이 조금 계셨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sGlaj/btsFescSUNT/cHqzcrsCB4irmJ6CisOqSk/img.jpg)
나혼자산다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모습..
![](https://blog.kakaocdn.net/dn/cZzVWi/btsFjUSxA6y/UNJJOFY5ZzKTHSeLLFDK41/img.jpg)
여러 방송 매체를 통해 소개된 유달콩물 입니다.
![](https://blog.kakaocdn.net/dn/AGCgh/btsFf5aca1t/djpCNxTTxBNWTuBnf2Gwz1/img.jpg)
택배 주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택배+포장비용까지 콩물 가격에서 7,000원 정도가 추가된다고 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esRRMJ/btsFhTs68yd/jAeO9J613L3mGquhTXTvdk/img.jpg)
다시 메뉴판을 확인하고 콩물 두개와 콩국수 두개를 주문 했었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H9u7T/btsFerSAIEZ/QZM4MakzLpngMM18Cuby9K/img.jpg)
셀프바가 있어서 반찬들을 담아다가 먹으면 됩니다.
![유달콩물 셀프바](https://blog.kakaocdn.net/dn/bh2XSE/btsFiQbLMFP/rYZRO8pBLUSXwivT0Kxwgk/img.jpg)
작은 식판들이 셀프바에 준비되어 있어서 반찬들을 덜어 담으면 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2KTLD/btsFeTVIFSX/F3P54AXdpppGUKguWA0BD0/img.jpg)
테이블마다 준비되어 있는 소금통과 설탕통..
설탕통이 압도적으로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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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주문한 콩물과 콩국수가 나왔스빈다. 콩물은 작은 쟁반에 올려져서 나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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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곱게 갈은 진한 콩물이 인상적인 콩국수 입니다.
중면이 아주 많이 들어 있었습니다.
![유달콩물 콩국수](https://blog.kakaocdn.net/dn/lyVYJ/btsFfXceMNv/tRIikbjRaoTYYPgJIkEkZ0/img.jpg)
그리고 콩물 입니다.
![유달콩물 콩물](https://blog.kakaocdn.net/dn/7Oqr8/btsFhn2exD6/tXiW4XiKrOlO8T3ZoUHCX1/img.jpg)
콩물과 콩국수를 두개씩 주문한 것은 소금과 설탕을 각각 넣어서 맛을 비교해서 경험해 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원래 콩국수에 소금을 넣어서 먹는것만 경험을 해보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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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수에 설탕을 두 큰술 넣었는데 맛의 변화가 미묘해서 네다섯 큰술 정도 넣은것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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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또한 설탕이 들어가니 제가 경험했던 맛과 예상했던 맛과도 다른 특별한 맛의 콩국이 되었었습니다.
설탕이 듬뿍 들어갔지만 은은한 단맛과 진한 고소한 콩물이 입안에서 새로운 맛있음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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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는 콩국물을 드링킹 했던 일행들..
![](https://blog.kakaocdn.net/dn/YGBCk/btsFgM2xCAI/ELvyXExyrq5gOxhcDkhPCk/img.jpg)
소금을 넣은 콩국수와 콩국의 맛은 충분히 예상 가능한 맛이었습니다.
다섯명의 일행들이 방문을 했었는데 유달콩물의 콩국에는 소금보다 설탕이 더 잘 어울린다고 결론을 냈었습니다.
유달콩물의 콩국수와 콩물에는 다른 콩국수집과 조금 다른맛이 분명 있었으며 분명 그 맛을 극대화 시켜주는 것은 소금이 아니라 설탕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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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듬뿍 넣은 콩국수도 김치와 정말 잘 어울렸었습니다.
제 콩국수 인생의 신세계를 열었던 그 날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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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얘기했던 것과 같이 소금이 들어간 콩물과 콩국수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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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유달콩물의 콩국에는 소금보다는 설탕이 더 맛을 끌어내 주고 있다는 생각이 분명 들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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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물이 듬뿍 뭍혀진 도톰한 중면에 김치 한점 같이 집어들고 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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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콩물까지 한술 떠주면 여기가 바로 콩으로 천국 갈수 있을 것 같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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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먹고 32,000원이 나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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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목포에서 느낄수 있는 설탕 콩물과 콩국수의 참맛, 유달콩물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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