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밥집] 세상 특별한 콩물과 콩국수, 유달콩물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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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물이나 콩국수를 따로 찾아먹는 편은 아니었지만, 목포 여행에서 "유달콩물"은 꼭 가보고 싶었던 맛집 중 하나였습니다.

업무상 목포를 본격적으로 다닌지 20년이 넘었지만 "유달콩물"은 TV 방송 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 목포 팜유세미나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목포에 계신 지인분들은 매번 술집만 데려가 주셨지 이런곳은 잘 안데려가 주셨었습니다.

목포 유달콩물 본점은 목포역에서 그닥 멀지않은 위치에서 영업을 하고 있어 오며가며 들러보기 참 좋았습니다.

1975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노포이며, 영업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인데 계절마다 유동적으로 변경이 됩니다.

현재는 작년 11월 6일부터 본점은 휴업중에 있으며 "유달콩물 평화광장점"은 영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방문전에 이미 아침식사를 마치고 왔지만 아직 오전 10시가 되기전에 유달콩물을 방문 했었습니다.

유달콩물 본점

매장 밖에서부터 확인할 수 있는 메뉴판..

노란콩과 백태를 주문 가능했고 제가 갔었던 10월달엔 검정콩은 주문이 불가능 했었습니다.

콩물과 콩국수 외에 비빔밥, 육회비빔밥, 순두부와 돌솥비빔밥 등의 식사 메뉴 주문이 가능 했었습니다.

유달콩물 메뉴판

매장에 들어갔더니 이른 시간임에도 손님들이 조금 계셨습니다.

나혼자산다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모습..

여러 방송 매체를 통해 소개된 유달콩물 입니다.

택배 주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택배+포장비용까지 콩물 가격에서 7,000원 정도가 추가된다고 합니다.

다시 메뉴판을 확인하고 콩물 두개와 콩국수 두개를 주문 했었습니다.

셀프바가 있어서 반찬들을 담아다가 먹으면 됩니다.

유달콩물 셀프바

작은 식판들이 셀프바에 준비되어 있어서 반찬들을 덜어 담으면 됩니다.

테이블마다 준비되어 있는 소금통과 설탕통..

설탕통이 압도적으로 컸습니다.

곧이어 주문한 콩물과 콩국수가 나왔스빈다. 콩물은 작은 쟁반에 올려져서 나왔었습니다.

아주 곱게 갈은 진한 콩물이 인상적인 콩국수 입니다.

중면이 아주 많이 들어 있었습니다.

유달콩물 콩국수

 

 

 

 

 

그리고 콩물 입니다.

유달콩물 콩물

콩물과 콩국수를 두개씩 주문한 것은 소금과 설탕을 각각 넣어서 맛을 비교해서 경험해 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원래 콩국수에 소금을 넣어서 먹는것만 경험을 해보았었습니다.

콩국수에 설탕을 두 큰술 넣었는데 맛의 변화가 미묘해서 네다섯 큰술 정도 넣은것으로 기억합니다.

콩국또한 설탕이 들어가니 제가 경험했던 맛과 예상했던 맛과도 다른 특별한 맛의 콩국이 되었었습니다.

설탕이 듬뿍 들어갔지만 은은한 단맛과 진한 고소한 콩물이 입안에서 새로운 맛있음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나중에는 콩국물을 드링킹 했던 일행들..

소금을 넣은 콩국수와 콩국의 맛은 충분히 예상 가능한 맛이었습니다.

다섯명의 일행들이 방문을 했었는데 유달콩물의 콩국에는 소금보다 설탕이 더 잘 어울린다고 결론을 냈었습니다.

유달콩물의 콩국수와 콩물에는 다른 콩국수집과 조금 다른맛이 분명 있었으며 분명 그 맛을 극대화 시켜주는 것은 소금이 아니라 설탕 이었습니다.

설탕 듬뿍 넣은 콩국수도 김치와 정말 잘 어울렸었습니다.

제 콩국수 인생의 신세계를 열었던 그 날 이었습니다.

앞서 얘기했던 것과 같이 소금이 들어간 콩물과 콩국수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유달콩물의 콩국에는 소금보다는 설탕이 더 맛을 끌어내 주고 있다는 생각이 분명 들었었습니다.

콩물이 듬뿍 뭍혀진 도톰한 중면에 김치 한점 같이 집어들고 한입..

그리고 또 콩물까지 한술 떠주면 여기가 바로 콩으로 천국 갈수 있을 것 같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이렇게 먹고 32,000원이 나왔었습니다.

이상 목포에서 느낄수 있는 설탕 콩물과 콩국수의 참맛, 유달콩물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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