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밥집] 돼지 특수부위 전문점, 미금역 분당 모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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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특수부위 전문점 미금역 3,4번 출구 인근 "분당 모소리", "분당모소리" 를 다녀 왔습니다.

 

 

단독 빌라 건물 1층에서 영업하고 있는 분당 모소리 질좋고 가성비 좋은 돼지 특수부위를 취급하는 곳으로 유명한 고깃집 입니다.

 

 

 

 

매장 입구쪽 창가에 돼지특수 라고 붙어있는 글귀를 보고 웃음이 나왔었습니다.

분당 모소리
분당모소리
미금역 모소리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영업하는 곳이며, 일요일만 오후 10시에 영업을 마감합니다.

 

 

 

 

매장 주방에서부터 홀까지 상당히 젊은 직원분들이 파이팅 넘치게 일을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드럼통 원형 테이블로 구성된 좌석들은 두명에서 많게는 여섯명까지 둘러 앉을수 있어 보였습니다.

 

 

 

 

영업 시작시간인 오후 4시에 들어갔던지라 저희 말고는 손님이 없었던 때였습니다.

 

 

 

 

주방 입구 위쪽으로 돼지 모소리살과 가오리살에 대한 설명이 붙어 있었습니다.

 

 

 

 

메뉴판 입니다.

모소리살, 가오리살, 가로막살, 구멍살, 감각살부터 돼지 껍데기까지 제가 아는 부위는 껍데기 밖에 없었습니다.

제주 된장찌개와 식사메뉴인 짜글이밥 그리고 물쫄면/비빔쫄면이 있는 단촐한 분당 모소리의 메뉴판 이었습니다.

분당모소리 메뉴판

 

 

 

 

주류에 한라산 소주가 따로 있는것이 특이한 점이었습니다.

 

 

 

 

고기를 주문하니 소금, 와사비, 양배추 피클 그리고 양파 고추 짱아찌가 먼저 나오고..

 

 

 

 

연탄불이 화로에 들어왔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보는 연탄불 화로구이 고깃집 이었습니다.

 

 

 

 

펄근으로 만든 고기 불판이 연탄불 화로위로 올려지고 가운데 멜젓을 직원분이 올려주셨습니다.

 

 

 

 

계란 노른자가 올려진 양배추 겉절이 무침이 나왔는데 일행분이 먼저 노른자를 터뜨리고 섞어버리셨습니다.

'싸장님 나빠요.'

 

 

 

 

 

 

 

 

 

그리고 먼저 주문한 모소리살 2인분과 가오리살 1인분이 나왔습니다.

 

 

 

 

항정살 비슷한 부위가 모소리살..

모소리살

 

 

 

 

그리고 기름기가 조금 적어보이는 부위가 가오리살 이었습니다.

곱게 갈은 후추가 살짝 뿌려진 상태로 나왔었습니다.

가오리살

 

 

 

 

직원분이 알려주신 것과 같이 가오리살 부터 구워줬습니다.

고기가 생각보다 얇아서 금방 구워집니다.

 

 

 

 

양파 겉절이 무침을 앞접시에 덜어담고..

 

 

 

 

그 위로 잘 익은 가오리살 한점..

 

 

 

 

와사비까지 올려서 한점..

 

 

 

 

이어서 모소리살을 구워줬습니다.

 

 

 

 

잘 익은 모소리살도 한점..

서걱한 느낌이 항정살이랑 정말 비슷했었습니다.

 

 

 

 

멜젓에 듬뿍 찍어서 와사비 올려서 한점..

 

 

 

 

이어서 주문한 삼각살과 구멍살 각 1인분씩 입니다.

 

 

 

 

삼각살..

삼각살

 

 

 

 

구멍살..

구멍살

 

 

 

 

불판위에 올리고 잘 구워서 먹어줬습니다.

 

 

 

 

일단 1인분 양이 적은편이라 인당 2인분 이상은 먹어야 배가 좀 찰것 같은 곳이었습니다.

돼지고기 특수부위 전문점이라 평소에 접해보지 않았던 잘 모르는 돼지고기 부위를 먹을 수 있는 점과, 연탄 화로, 젊고 아주 친절하고 열심히인 직원들과 고기와 함께 나오는 찬들이 기발합니다.

다만 돼지고기 특수 부위들이 질 좋은 삼겹살이나 목살보다 맛있다. 라고는 얘기할 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이상 돼지 특수부위 전문점, 미금역 분당 모소리, 분당모소리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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