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브런치로 즐겨본 대패 삼겹살 숙주 덮밥 만들기,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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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온라인 몰에서 1kg 대패 삼겹살 두팩을 사버려서 당분간 대패 삼겹살 소진 메뉴를 계속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만들어 본 "대패 삼겹살 숙주 덮밥" 입니다.

햇반 두개, 대패 삼겹살 300g 이상, 숙주 200g, 계란 네개, 버터 두 스푼, 우유 그리고 페퍼론치노 고추와 대파 초록 줄기쪽으로 한줄기를 준비 했습니다.

먼저 계란 네개를 스테인레스 보울에 깨넣어 줬습니다.

거기에 우유 두 모금 정도 부어주고..

반 티스푼 정도 되는 양의 소금과 후추를 넣어줬습니다.

그리고 마구 섞어서 계란물을 만들어 뒀습니다.

대파는 반을 가르고 잘게 썰어둡니다.

웍에 식용유 다섯 큰술 정도 넣어주고 페퍼론치노를 세네 조각으로 잘라서 넣고 약한불로 잠시 볶아주며 매운맛을 식용유에 더해줍니다.

대패 삼겹살을 웍에 넣어주고 가스불을 강하게 올려줍니다.

주걱을 이용해서 페퍼론치노를 먼저 볶아준 식용유에 대패 삼겹살이 잘 섞어주면서 익혀줍니다.

대패 삼겹살 겉면이 다 익은것처럼 보일때 손질하고 물기를 털어둔 숙주를 웍에 넣고 주걱으로 대패 삼겹살과 한번 섞어줍니다.

거기에 굴소스 두 큰술을 먼저 넣어주고 한번 섞어주고..

그냥 양조간장을 넣어줘도 되고 집에 이런 맛간장이 있으면 맛간장을 세 큰술 웍의 빈 자리에 넣어줍니다.

간장을 웍 바닥에서 먼저 태워주고 향을 확 살린 후 다른 재료들과 섞어주면 풍미가 더 좋아집니다.

양념들과도 잘 섞어진 웍 안의 재료들을 넓게 펴주고 최대한 물기가 졸아들도록 조리해주다가 가스불을 꺼줍니다.

그대로 먹어도 괜찮은 대패 삼겹살 숙주볶음 완성입니다.

그릇에 담아내기 직전에 가스불을 다시 강하게 켜주고 살짝 한번 더 볶아줄 예정입니다.

대패 삼겹살 숙주 볶음

햇반은 전자렌지에 넣고 데워주고 중약불로 가열해둔 팬에 버터 두 큰술을 넣어주고 녹여줍니다.

버터를 녹인팬에 준비해둔 계란물을 다 부어줍니다.

 

 

 

 

 

팬에서 계란이 익어갈때 가운데 부분을 먼저 한방향으로 원을 그리듯 주걱으로 저어주고 이어서 가장자리를 주걱으로 한방향으로 저어주면서 조리하면 쉽게 반숙 상태의 계란 이불을 만들 수 있습니다.

계란 이불

데워진 햇반 두개는 큼직한 접시나 그릇에 넓게 펴서 담아줍니다.

그 위로 두툼한 계란 이불을 그대로 덮어주면 됩니다.

계란 이불이 반숙 상태보다 덜 조리되어도 됩니다.

그 위로 다시 가스불을 켜주고 30초간 볶아서 열을 더해준 대패 삼겹살 숙주 볶음을 올려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대패 삼겹살 숙주볶음 위로 썰어둔 대파를 흩뿌려주면 완성 입니다.

토요일 집밥 브런치 한상..

대패 삼겹살 숙주 덮밥 입니다.

대패 삼겹살 숙주 덮밥

마지막에 토핑으로 올려준 대파가 느끼함도 잡아주고 대패 삼겹살 숙주 볶음의 풍미도 올려줍니다.

아주 두텁게 올려진 대패 삼겹살 숙주 볶음 아래로는 또 두터운 계란 이불이 있습니다.

대패 삼겹살 숙주 볶음부터 한 젓가락 집어들고 먼저 한입..

음..

밥이랑도 면이랑도 모두 잘 어울릴 맛입니다.

본격적으로 먹기위해 대패 삼겹살 숙주 볶음 3층 덮밥을 푸욱 떠서 앞접시에 덜어담았습니다.

3층 덮밥의 자태가 그대로 남아 있는 덮밥 그릇의 모습입니다.

3층 덮밥 위로 김장 김치 한점 올려서 4층으로 만들어주고 크게 한입..

으음..

만족하지 않을수 없는 맛이었습니다.

김장김치와 찰떡 궁합이었던 대패 삼겹살 숙주 볶음 3층 덮밥 이었습니다.

이상 집밥 브런치 메뉴, 대패 삼겹살 숙주  덮밥 만들기, 만드는법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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