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반건조 민어찜 그리고 매콤 애호박찌개 만들기, 만드는법
- 집밥
- 2023.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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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방송 프로그램 "맛있는녀석들"에서 반건조 민어찜이 나와서 마침 집에 있는 반건조 민어 한마리를 이용해서 "반건조 민어찜"을 만들어 봤습니다.
마침 냉동실에 있던 반건조 민어 한마리, 대파 한줄, 그리고 마늘 대여섯개와 실고추를 재료로 준비하였습니다.
반건조 민어는 미리 쌀뜨물에 담궈두고 불리면서 소금기도 빼고 잡내도 제거 해주었습니다.
이 말린고추를 자른 제품은 일본 다이소에서 100엔주고 사온 녀석입니다. 요리할때 간편하게 사용하기 좋습니다.
30분 이상 쌀뜨물에 불려준 반건조 민어를 페이퍼 키친 타월로 닦아주고 물기를 없애줬습니다.
그리고 혹시 모를 잡내를 위해 맛술을 조리용 붓을 이용해서 민어에 골고루 발라 주었습니다.
찜기에 물 700ml에 맛술 100ml를 부어주고..
찜기에 민어 껍질이 달라붓지 않게 껍질을 위로 향하게 해주고 찜기에 민어를 놓고 뚜껑을 덮은 후 25분 쪄줬습니다.
강불로 10분 쪄주고, 약불로 15분 더 쪄줬습니다.
민어를 쪄주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 줬습니다. 대파와 마늘을 다지고 말린 고추와 함께 그릇에 담아줍니다.
거기에 간장 네 큰술..
생강 가루 혹은 다진 생강 반 큰술..
설탕 두 큰술..
식초 두 큰술..
소금 반 큰술..
참기름 두 큰술을 넣어주고 잘 섞어줍니다.
이렇게 완성된 반건조 민어찜용 양념장 입니다.
10분동안 센불로 쪄준 민어 입니다.
만들어준 양념의 반을 민어 위쪽으로 골고루 흩뿌려 줍니다.
그리고 찜기 뚜겅을 덮어주고 약불로 다시 15분 쪄줍니다.
25분간 쪄준 반건조 민어찜 입니다.
그릇에 민어찜을 옮겨 담아주고..
남은 양념장을 다시 민어찜 위로 골고루 흩뿌려 줬습니다.
마지막으로 참깨까지 뿌려주면 완성!!
반건조 민어찜을 준비하면서 국물 요리가 필요할 것 같아서 동시애 돼지 오겹살이 들어간 초간단 "애호박찌개"를 만들어 줬습니다.
오겹살 300g, 애호박 한개, 마늘 네쪽에 대파 두줄기를 사용해서 정말 간단하게 뚝딱 만들었습니다.
양파 반개를 넣으려고 했는데 마침 양파가 다 떨어져서 대파를 한줄기가 아닌 두줄기 넣게 되었습니다.
애호박은 길이 방향으로 세등분 해주고 다시 여덟조각으로 길게 잘라주었습니다.
웍에서 물 500ml를 끓여주고..
만능 멸치육수 두 큰술..
된장찌개용 된장 한 큰술..
고추장 두 큰술을 넣어주고 국물에 밑간을 해주었습니다.
거기에 손질한 애호박을 넣어주고 한소큼 끓여주고..
오겹살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웍에 넣어줬습니다.
오겹살이 냉동실에서 꽤나 오래 보관해 두었던 것이라 잡내가 날것을 우려하여 맛술 두 큰술을 넣어주고..
다진 마늘 네쪽..
생강가루 반 큰술도 함께 넣어줬습니다.
삼겹살이 다 익었을 즈음 참치액 한 큰술을 넣어주고 맛을 정돈 해주고..
설탕 한 큰술을 더해서 양파의 단맛이 빠진 부분을 조금 보충해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숭덩숭덩 썰어준 대파를 넣어주고..
1분간만 더 끓여주면 됩니다.
먹기좋은 그릇에 옮겨 담아주면 됩니다.
저희집 주말의 브런치, 아점 한상 입니다.
주말 브런치 첫번째 메뉴인 반건조 민어찜..
언제부터 집에 있었던 반건조 민어였는지 기억도 잘 안나지만 멋진 음식으로 재탄생 되었습니다.
말린고추와 참깨 덕분에 민어찜 모양새는 그럭저럭 만족 이었습니다.
민어를 갈라보니 양념과 껍질 아래쪽에는 두텁고 촉촉한 속살이 잔뜩..
뼈를 잘 발라주고 민어찜 살코기와 양념 그대로 한술..
오호~~
밥과 함께 먹어도 아주 제맛이었습니다.
한두점 먹다보니 아침부터 청주 생각이 간절하게 나던 민어찜 이었습니다.
또 하나의 썬데이 브런치 메뉴 애호박찌개 입니다.
내용물이 푸짐한 것을 좋아하는 제 스타일로 제대로 끓여낸 애호박찌개 였습니다.
오겹살 푸짐..
애호박 푸짐..
일단 국물부터 한술..
와..
설탕 한 큰술 넣은 저님을 칭찬하고 싶었습니다.
흰 쌀밥위로 애호박찌개의 내용물을 듬뿍 퍼올리고..
밥과 함께 한입 꿀꺽..
국물까지 자박하게 부어주고 밥과 함께 슥슥 비벼서 한입 또 한입..
이상 나름 저희집 주말 브런치.. 반건조 민어찜 그리고 애호박찌개 만들기, 만드는법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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