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맛집] 난바 신사이바시의 튀김/덴푸라 전문점, 신사이바시스지 덴푸라 아마츠키(天ぷら 天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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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푸라 아마츠키(天ぷら 天月)"는 일본 오사카 난바의 신사이바시스지 상점가에 있는 튀김 전문식당 입니다.

도톤보리의 글리코상을 볼수 있는 "에비스 다리"에서 걸어서 5분도 안걸리는 위치에 있는 곳입니다.

덴푸라 아마츠키 天ぷら 天月

https://maps.app.goo.gl/YvKYCYQxg5FXXKcu8

비가 몹시도 내렸던 6월초의 어느 금요일,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은 기름진 튀김이 어울릴것 같아 영업 시작시간에 맞춰 덴푸라 아마츠키를 찾았습니다.

Nippo Royal Bldg.

https://goo.gl/maps/kYPhrzW8MwXDmiZ77

닛포 로얄 빌딩(Nippo Royal Building) 건물 1층에 덴푸라 아마츠키가 있었는데 건물 입구에서 제일 안쪽이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보면 숨은 아지트 같은 맛집을 찾는 기분으로 안쪽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매주 수요일은 휴무일이고 매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튀김, 덴푸라를 주문하는 경우 마지막 주문은 오후 10시에 받는다고 합니다.

덴푸라 아마츠키(天ぷら 天月) 
오사카 덴푸라 아마츠키

매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마스터로 보이는 인상좋은 남자 직원분 한분과 여자 직원분이 있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8개의 바 좌석이 있으며, 바에 사람이 앉으면 뒤로 사람이 겨우 지나갈 수 있는 그런 좌석이었습니다.

안쪽에는 5명 정도가 앉을수 있는 한개의 테이블 좌석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매장에 들어가자 마자 '여기 분위기 죽이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사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셨을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제게는 아주 멋진 장소로 각인이 되었습니다.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시는 바 좌석에 앉았습니다.

이렇게 바로 앞에서 주문한 음식들이 튀겨지는 모습을 바로 볼 수 있는 좌석이었는데 뜨겁거나 기름이 튀거나 냄새가 나거나 하지는 않은 좌석이었습니다.

사장님이 영어도 거의 못하시고 대화가 필요하실 때에는 일영 번역앱을 이용하여 알려 주셨었습니다.

덴푸라 아마츠키 홈페이지가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한글로 메뉴를 확인 가능하고 예약도 가능한 것을 후기 쓰면서 확인을 하였었습니다.

https://tempuraamatsuki.com/

저는 홈페이지를 따로 확인하지 않고 예약없이 워크인으로 방문하였었기에 주문을 하기 위해선 번역 앱을 활용하였습니다.

홈페이지에서 확인을 해보니 1인당 4,235엔의 오마카세 메뉴도 있습니다. 2인부터 주문이 가능합니다.

사진으로 남겨둔 메뉴판 입니다.

일반 튀김 메뉴와 일품 요리들..

추천 고급 튀김들 입니다.

겨우 겨우 번역을 해서 이쪽 추천 메뉴들 위주로 우선 주문을 하였었습니다.

주류와 음료 메뉴들..

마스터께서 엄선하셨다는 고급 일본 지역 주류 메뉴들 입니다.

한정 주류 메뉴들도 있는것 같았습니다.

저희가 덴푸라 아마츠키를 이용했던 한시간여 동안 테이블 좌석을 이용하는 다른 손님들이 한팀 오셨었습니다.

그 외에 바 좌석을 이용하는 손님은 저희 부부뿐이라 상당히 조용한 분위기에서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께서 번역기를 이용해서 전했던 첫번째 말은 "오늘 숙성회가 좋아서 추천 드립니다." 였습니다.

그렇다면 먹어야죠. 일곱점 정도의 회와 해산물들이 접시에 담겨져서 나왔습니다.

회를 많이 먹고 싶었던 욕심에 1인당 한접시씩 주문한 사람이 바로 저였습니다.

이렇게 1인당 하나씩 물수건, 간장과 앞접시 그리고 젓가락을 내어 주셨습니다.

젓가락을 받치고 있는 이 받침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렇게 생선을 노리는고양이 형상의 젓가락 받침 이었습니다.

걱정하시는 것처럼 집에 가져오진 않았습니다!

우선 생맥주, 나마비루로 시작한 저녁이었습니다.

나마비루

튀김을 주문하면 바 앞에 이렇게 개인 접시와 그 위로 철망을 놓아주시고 튀김이 완성되면 바로 접시위로 올려주셨습니다.

튀김용 소금과 양념입니다.

가장 처음 나왔던 아스파라거스 튀김입니다.

이어서 표고버섯 튀김이 나왔습니다.

소금만 살짝 찍어서 아스파라거스 튀김 한입..

표고버섯 튀김도 소금만 살짝 찍어서 한입..

이 사진으로 보니 튀김 옷이 얼마나 얇게 입혀졌는지 잘 보입니다.

재료의 속까지 잘 전달된 열기는 충분히 재료의 맛을 확 살아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주 만족스러웠던 고급 튀김, 덴푸라 였습니다.

맥주를 부르는 튀김인지라 벌써 두번째 나마비루를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관자 튀김입니다. 관자 튀김을 반으로 갈라서 성게소를 올린 고급 튀김입니다.

관자 튀김

함께나온 성게소를 올린 오징어 튀김입니다.

오징어 튀김

우니를 올린 관자 튀김..

맛이 없을수가 없었습니다.

입이 놀라는 맛..

오징어는 향과 맛과 식감도 굉장히 좋았는데 성게소가 더해주는 풍미까지 정말 고급스러운 맛과 느낌의 튀김, 덴푸라 였습니다.

양파와 함께 튀긴 보리새우 입니다.

양파의 단맛이 엄청 강하고 그 맛이 보리새우의 감칠맛과 엄청 잘 어울렸습니다.

시소잎으로 감싼 소고기 튀김 입니다.

소고기 튀김

김사장님은 시소잎의 향과 맛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렇게 기름진 소고기를 감싸서 튀긴 것은 정말 잘 어울린다고 얘기하였었습니다.

연어알 올린 오징어 튀김입니다.

소금 살짝 뿌려서 먹었는데, 성게소 올린 오징어 튀김과 풍미가 확연히 달랐던 연어알 올린 오징어 튀김 이었습니다.

처음 즈음에 먹었던 표고버섯 튀김의 인상이 참 강렬하여 한번 더 주문을 해서 먹었습니다.

이건 옥수수 튀김입니다.

저도 김사장님도 감탄하였던 단맛이 극대화된 옥수수 튀김이었습니다.

가지 튀김맛은 또 어떻구요.

가지는 튀겨야 제일 맛있습니다.

고급 튀김들도 참 개성있고 맛있었지만 100~200엔대의 채소 튀김들이 정말 기억에 남을만큼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간다면 일반 튀김 메뉴판에 있는 튀김들은 다 주문해서 먹어볼 예정입니다.

번역앱이 메뉴판의 내용들을 정확하게 번역을 하지 못해서 사장님께 새우튀김이 뭔지 여쭤보고 주문을 하였었습니다.

저희 부부 앞에서 튀김을 만들어 주셔서 이렇게 새우가 튀겨지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둘 수 있었습니다.

한마리가 이렇게 통으로 튀겨져서 나온 새우튀김 입니다.

새우튀김은 뭐 맛이 없을수가 없습니다.

정신없이 먹고 마시다가 세번째 생맥주, 나마비루 사진은 뒤늦게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단호박 튀김..

양파 튀김..

고급 재료이건 일반 재료이건 튀김, 덴푸라 하나하나가 모두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식사를 하고 비용이 9,430엔 정도 나왔었습니다.

계산을 하고 나오는데 매장 입구까지 나와서 인사를 해주시는 마스터 사장님과 직원분..

음식도 분위기도 쏙 마음에 들어서 꼭 다시 가고싶은 튀김, 덴푸라 전문점 이었습니다.

비가 억수같이 내리던 날 찾아간 멋드러진 튀김집, 오사카 난바의 신사이바시스지 상점가에 있는 덴푸라 아마츠키(天ぷら 天月)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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